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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의 신

폐허 속의 신

케이트 앳킨슨 (지은이), 우진하 (옮긴이)
  |  
문학사상사
2021-09-01
  |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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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의 신

책 정보

· 제목 : 폐허 속의 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25985
· 쪽수 : 736쪽

책 소개

전작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는 어설라 토드가 런던 대공습 기간 동안 겪었던 일에 대한 내용이다. 전작의 속편이라기보다는 ‘자매편’에 해당하는 이 《폐허 속의 신》은 어설라의 남동생 테디와 영국 공군 폭격기 부대 소속 핼리팩스 조종사로서 살아간 그의 삶에 대한 내용이다.

목차

●1944년 3월 30일
마지막 출격 ― 네이즈비 9

●1925년
알루에트 11

●《어거스터스의 모험》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 59

●1980년
아담의 아이들 67

●1947년
험난한 겨울 118

●1939년
테디의 전쟁 ― 순수 172

●1993년
남은 사람들 215

●1951년
보이지 않는 벌레 281

●1942~43년
테디의 전쟁 ― 경험 334

●1982년
심야의 용기 404

●1943년
테디의 전쟁 ― 아름다운 것들 461

●2012년
사랑, 자비, 연민, 평화 569

●1944년 3월 30일
마지막 출격 ― 추락 616

●2012년
빛을 향하여 656

●2012년
마지막 비행 ― 다르마 675

●1947년
낙원의 딸들 696

●《어거스터스의 모험》
예상치 못했던 결과들에 대한 이야기 698

●작가 후기 713
●감사의 말 723
●참고자료 725
●역자 후기 729

저자소개

케이트 앳킨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요크에서 태어나 던디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 글을 쓰다가 1995년 첫 소설 『박물관의 뒤 풍경』으로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휫브레드상(현 코스타상) ‘올해의 책’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살만 루슈디를 제치고 수상하여 더욱 화제가 되었던 이 소설은 《옵서버》가 선정한 ‘최고의 영국 소설(1980~2005)’ 후보작에 올랐고, TV 시리즈와 연극으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 1997년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300년의 비극적인 가족사와 마주하게 된 소녀 이소벨의 이야기를 그린 『인간 크로케』를 발표, “영문학의 풍경에 새로운 색채를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쇠락해가는 한 가문의 연대기이자 미스터리이며 십 대 소녀의 성장기이기도 한 이 작품에 대해 작가는 “내 소설 가운데 가장 어두운 작품이자 최고의 작품”이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희곡 「유기Abandonment」(2000), 단편집 『세상의 끝이 아닌Not the End of the World』(2002), 『케임브리지 살인 사건』 외 총 네 권으로 구성된 ‘잭슨 브로디 시리즈’(2004~2010) 등 다양한 작품을 썼고, 2013년에는 『라이프 애프터 라이프』로, 2015년에는 『폐허의 신A God in Ruins』으로 각각 코스타상을 수상하며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1년에는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실이 수여하는 대영제국 훈작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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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테솔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 교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고대 그리스에서 1년 살기》, 《폐허 속의 신》, 《삐끗한 인생 되돌리기》, 《뉴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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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족들은 모두 다 행복했다. 적어도 테디는 그렇게 확신했다. 하지만 훗날 테디는 행복이란 결코 생각했던 것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행복이란 인생 그 자체와 마찬가지로 마치 새의 가냘픈 고동 소리처럼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것이며, 숲속의 블루벨꽃처럼 언제 지고 떨어질지 모르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 행복이 지속되는 한 폭스 코너는 영원한 이상향이나 마찬가지였다.


테디는 무엇인가를 ‘좋아한다’ 또는 ‘마음에 든다’ 같은 말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시기가 있었다.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하고 마치 오늘이 지상에서의 마지막 날처럼 느껴졌던 시절, 오직 현재만 중요하던 시절이었다. 미래를 위해 그토록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지만 테디에게 미래는 어쩌면 다가오지 않을 존재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을 포함한 병사들은 적들을 향해 가진 모든 것을 내 던졌다.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전멸을 각오하고 모든 것을 내던지던 나날이었다. 실비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들은 희생이란 말로 살육에 대한 죄책감을 덮곤 하지.”


자유는 사랑과 마찬가지로 절대적인 무엇이며 어떤 변덕이나 호의로 포장돼서는 안 된다는 사실 역시 두 사람은 잘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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