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름다운 패자

아름다운 패자

레너드 코언 (지은이), 장호연 (옮긴이)
책세상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름다운 패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름다운 패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0136875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08-06-15

책 소개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싱어 송 라이터인 레너드 코언의 장편 소설. 대담한 성애 묘사와 주인공들의 기괴한 언동으로 파격적인 문학적 실험을 선보인다. 히피와 반문화로 상징되는 1960년대 말 서구 사회의 개방적인 분위기가 소설 전편에 깔려있다.

목차

제1권 그들 모두의 역사
제2권 F가 보낸 긴 편지
제3권 아름다운 패자-제삼자의 에필로그
옮기고 나서-노래하는 자,사랑과 혁명의 시대를 예언하다

저자소개

레너드 코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캐나다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면서 싱어 송 라이터. 1934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났다. 1956년에 시집 <신화의 비교>를 발표하며 예술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이후 12권의 책을 발표했다. 장편 소설로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1963)과 <아름다운 패자>(1966) 두 권을 썼다. 후자는 해마다 명사들의 추천을 받아 그 해의 책을 선정하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 라디오 프르그램 '캐나다가 읽는다'에서 2005년에 최종 결선에 오르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 펴낸 책은 그가 발표한 시와 노랫말을 선별한 <방랑자 음악>(1993)과 <갈망의 책>(2006)이다. 포크 음악가이기도 한 그는 지금까지 모두 17장의 앨범을 발표했고 2004년에 '헤더에게'를 내놓으며 건재한 노익장을 과시했다. 그의 음악은 각국의 언어로 트리뷰트 앨범이 만들어질 만큼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2003년에 캐나다 정부가 시민에게 수여하는 최고 명예 훈장을 받았고, 2008년 3월에 마돈나 등과 함께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펼치기
장호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와 음악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음악과 과학, 문학 분야를 넘나드는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클래식의 발견』 『이 레슨이 끝나지 않기를』 『당신의 음악 취향은』 『소리의 마음들』 『하얗고 검은 어둠 속에서』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하워드 구달의 다시 쓰는 음악 이야기』 『고전적 양식』 『쇼스타코비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 나는 현상에 매혹되고 싶습니다! 내부에 갇힌 삶은 살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 새롭게 출발하렵니다. 어제 도륙된 음식이 담긴 그릇으로 조재하는 삶은 참으로 끔찍합니다. 고기들이 뱃속에서 나를 벌주는 걸까요? 나를 가엾게 여기는 짐승들은 혹시 없을까요? 부엌에서 벌어지는 살해! 다하우 농장! 우리는 몸단장을 하고 품위 있는 척하지만 실은 먹고 먹히는 존재들입니다! 신이 세상을 사랑할까요? 먹이사슬로 이루어진 이 끔찍한 시스템을! 우리 모두는 끝없는 전쟁에 나선 동물 종족일 따름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얻었을까요? 인간은 음식 문제에 있어서는 나치와 다를 게 없습니다! 먹이 사슬의 중심에는 죽음이 있습니다! 누가 암소들에게 용서를 빌까요? 이건 우리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우리가 생각해낸 게 아니니까요. - 본문 59쪽에서

행성 대기에 수증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면 남자 애들과 여자 애들이 종교 시위에 맞붙어 묘지의 남색가들처럼 휘파라을 불어댔지. 그러면 우리의 행성은 죽어가는 엔진처럼 세속적인 마음에 주파수를 맞추고 요요처럼 흔들리는 연약한 운명을 받아들였어.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듣지 않아. 달을 향해 날아가는 로켓의 눈들은 이런 식으로 보지 않아. 그들은 개별의 쉿, 야유 소리를 듣는 게 아니라 전체의 소리를 함께 듣지. 회오리바람이 휘몰아치는 원뿔형의 몸체 위아래로 반짝이는 틈들을 주시하지.
내가 롤링 스톤스의 음악을 듣는 걸까? 끊임없이 계속.
이만하면 내가 충분히 상처를 입은 걸까? - 본문 203쪽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