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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나선

이중 나선

(핵산의 구조를 밝히기까지)

제임스 D. 왓슨 (지은이), 하두봉 (옮긴이)
전파과학사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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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나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중 나선 (핵산의 구조를 밝히기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명과학
· ISBN : 9788970445434
· 쪽수 : 244쪽
· 출판일 : 2000-04-30

책 소개

현대 유전자 연구의 가장 탁월한 초기 업적으로 기록될 DNA 이중 나선 구조 해명의 당사자, J.D. 왓슨이 기록한 발견의 이야기.

목차

머리말 | 4

로렌스 브래그 경의 서문 | 6

머리말 | 9

후기 | 223

역자 후기 | 230

해설 | 233

저자소개

제임스 D. 왓슨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1947년 시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1950년 인디애나 대학교에서 파지 그룹 생물학자인 샐버도어 루리아 밑에서 파지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51년 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캐번디시 연구소에 박사후 연구원으로 갔다가, 프랜시스 크릭을 만났다. 1953년 크릭과 함께 DNA의 이중 나선 모형에 대한 논문을 《네이처》에 발표했으며, 1962년 그 공로를 인정받아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1976년까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생물학 주임 연구원과 하버드 대학교 생물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68년 이후 콜드 스프링 하버 연구소 소장으로 박테리아 바이러스, 분자유전학, 그리고 단백질 합성에 관한 연구를 주도했다. 지은 책으로 『유전자, 여자, 가모브』 『DNA를 향한 열정』 『지루한 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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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두봉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문리대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일본 도호쿠대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모교인 서울대 분자생물학과에 1959년 부임하며 40여 년간 연구현장에서 지냈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학장과 부총장을 지내고 1996년부터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1993년 광주과학기술원(GIST) 초대 원장에 선임돼 학교 건물 신축과 교수진 인선 등 설립 작업을 도맡아 GIST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문교부 학술진흥위원회 위원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도 지냈다. 연구에 기여한 공으로 국민훈장 목련장과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았다. ‘자연과학개론’과 ‘일반동물학’, ‘현대과학과 윤리’, ‘인간이란 무엇인가’ 등 다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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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아직도 유전자는 단백질분자라고 믿고, DNA편을 드는 실험 결과들은 결정적인 것이 못 된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었다. 크릭은 그러나 이러한 회의론(懷疑論)에 당혹스러워하지는 않았다. 그가 볼 때 대부분의 사람은 심술만 남은 바보들이어서 경마장에서 가망도 없는 말에만 돈을 찔러 넣고 있는 것이었다. 소위 과학자라고 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신문이나 재단 등이 떠들어대는 것과 같은 명성과는 정반대로 속이 좁고 머리도 둔한, 한마디로 바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은 과학자로서 성공할 가망은 전혀 없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 당시 나는 가끔 크릭의 아파트에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크릭은 나와 이야기하기를 좋아했고, 나는 나대로 위궤양(胃潰瘍)에 걸리지 않을까 무서울 정도의 형편없는 영국 음식을 안 먹어도 되는 기회였기 때문에 부지런히 갔다. 오딜은 프랑스인 어머니를 닮아 영국인의 창조성 없는 식생활과 집안 살림법을 철저하게 경멸했다. 그러니 크릭으로서는 연구소의 동료들이 자기 아내가 만든 맛없는 고기, 삶은 감자, 허연 채소, 포도주에 절인 카스텔라 등 단조로운 음식보다는 나을 정도의 하이 테이블(High Table, 역자주: 영국대학의 학감, 교수, 연구원들이 모이는 식탁)의 음식을 맛있다고 먹고 있는 것을 부러워 할 하등의 이유도 없었다. 부럽기는커녕 그들의 저녁 식사는 언제나 즐거웠고, 특히 포도주라도 몇 잔 마셔서 최근 케임브리지에서 소문이 자자한 아가씨들로 화제가 미치면 제법 떠들썩해졌다.


3월 마지막 주에 최종 원고가 완성됐고 타자로 옮길 준비를 했다. 때마침 연구소 타이피스트가 휴가 중이었기에 나는 엘리자베스에게 타자를 부탁했다. 토요일 오후를 따분하게 타이프나 치면서 보내고 싶진 않을 테니 우리가 완성한 논문이 어쩌면 다윈의 진화론 이후 생물학에서 가장 혁혁한 업적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로 그녀를 달래며 설득했다. 엘리자베스가 타이프를 치는 모습을 크릭과 나는 어깨너머로 줄곧 지켜보았다. 약 900단어로 된 그 논문은 다음과 같은 문장으로 시작되고 있었다. “우리는 여기에 디옥시리보핵산(DNA)염의 구조를 제창하고자 한다. 이 구조는 생물학적으로 대단히 흥미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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