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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건축

내일의 건축

이토 도요 (지은이), 이정환 (옮긴이), 임태희 (감수)
  |  
안그라픽스
2014-06-05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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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건축

책 정보

· 제목 : 내일의 건축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공학 > 토목/건축공학
· ISBN : 9788970597409
· 쪽수 : 240쪽

책 소개

이토 도요의 건축은 건축의 근원과 닮았다. 인류가 동굴에서 나와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은 인간 존재를 증명하기 위함이었다. 즉 건축은 집단적 행위를 통한 공동체의 표현으로부터 발전된 것이다. 이토 도요의 ‘모두의 집’은 이러한 건축의 원형에 닿아 있다.

목차

시작하며
1 3·11 그날의 풍경
지진 발생
폐허에서 발견한 희망
건축가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복구에 임하는 기본 자세
쓰나미와 원전 사고는 모두 인재다
건축과 안전성
2 가마이시 부흥 프로젝트
가마이시와의 인연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다
친구들과 함께 살던 그곳에서 살고 싶다
지역에 맞는 재건 계획을 구체화하다
지역에 맞는 형태의 집합주택을 제안하다
갓쇼즈쿠리 모양의 집합주택
마을 경제 되살리기
방조제를 이용한 럭비스타디움
3 모두의 집 프로젝트
마음의 쉼터 ‘모두의 집’
가설주택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듣다
마음을 연결하는 건축물을 짓다
만드는 일과 살아가는 일의 일치
‘모두의 집’의 확대와 미래
베네치아 비엔날레에 간 리쿠젠타카타의 ‘모두의 집’
4 이토건축학원
건축학원을 시작하다
현장 경험이 교육이다
이토건축학원에서 가르치는 것
아카데미 건축교육의 문제점
현실 세계에서 멀어진 건축교육
사회성을 갖춘다는 것
5 내가 걸어온 길
학창시절
나의 스승 기쿠타케 기요노리
해외 현대건축과의 첫 만남
오사카만국박람회에 대한 회의
시대적 폐쇄성이 반영된 건축
사회성을 지닌 건축
이미지로 존재하는 도쿄의 건축
공공건축의 권위를 부수다
센다이미디어테크
공간감각의 뿌리에 존재하는 것
자연에 가까운 건축
안과 밖의 관계를 다시 생각한다
건축의 형식을 무너뜨리다
6 미래의 건축을 생각하다
사회와 건축가
사회적 프로젝트에서 멀어지는 건축가들
뛰어넘기 어려운 비판 정신
건축가와 사회를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클라이언트에게 바라는 것
주택건축이 데뷔작인 일본의 젊은 건축가들
글로벌 자본주의 안에서 희망의 섬을 찾다
자본주의와 건축
증여로서의 건축
예술이 아닌 건축
건축은 어떻게 자연에 맞서야 할까
과학 기술과 건축의 새로운 관계
새로운 건축의 원리로
마치며
부록 그날 이후의 건축

저자소개

이토 도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1년에 태어난 건축가로 도쿄대학 공학부 건축학과를 졸업했다. 기쿠타케 기요노리의 축설계사무소에서 근무한 뒤 1971년 이토건축설계사무소을 설립했다. 하얏트재단 프리츠커 건축상, 베네치아 비엔날레 황금사자상, 왕립영국건축가협회 로열골든메달, 다카마쓰 노미야 기념 세계문화상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는 센다이미디어테크, 토즈 오모테산도 빌딩, 다마미술대학 하치오지 캠퍼스 도서관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투층透層하는 건축』 『건축의 대전환』 등이 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이토 도요는 이와테 현 가마이시 시의 복구 프로젝트에 참여했는데, 모든 것을 잃은 피해 지역에서 자본과 효율주의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에 녹아드는 건축으로 마을과 공동체를 실현할 가능성을 찾았다. 그리고 그날 이후 주민들이 모여 마음을 쉬게 할 ‘모두의 집’을 각 지역에 건설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모두의 집’을 소개하며 건축가의 시선으로 친환경적인 재난 방지 방법과 집합주택의 존재성 등 지진 피해 복구와 관련된 구체적인 제안을 명시하고 있다. 또 이토 도요의 건축 인생과 건축의 사회적 책임을 고민해온 지난 날을 회고하며 미래의 건축이 실천해야 할 덕목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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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옮긴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와 인터컬트 일본어학교를 졸업했다. 리아트 통역과정을 거쳐 동양철학 및 종교학 연구가, 일본어 번역가, 작가로 활동 중이다. 『내일의 건축』『마카로니 구멍의 비밀』『연결하는 건축』 『삼저주의』『백』『디자이너 생각 위를 걷다』『도쿄대생은 바보가 되었는가』『준비된 행운』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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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감수)    정보 더보기
교토대학에서 건축학 연구생 과정을 거치고 귀국해 6년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그 뒤 교토공예섬유대학에서 건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임태희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건국대학교 디자인 대학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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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진 피해 직후 수많은 사람들이 재해 앞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나는 건축가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졌을 때 동시에 또 하나의 질문이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 건축가는 정말 필요한 존재일까?”


건축가라면 누구 할 것 없이 자기만족을 위해 건축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왜 건축가는 사회적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이런 상호 불신을 어떻게든 불식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이번 대지진을 계기로 건축가는 어떻게 행동해야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쓰나미 피해 지역을 둘러보며 건축가로서 반성하기보다는 자연의 맹렬한 위세 앞에 두 손 들었다. 완전히 항복할 수밖에 없는 무력감에 휩싸였다. 이곳에 어떤 건축물을 다시 세우든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었다. 특히 쓰나미 피해와 함께 발생한 원전 사고는 쓰나미와 전혀 다른 성격의 재해였다. 항간에서도 쓰나미는 자연재해였지만, 원전 사고는 인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해본 뒤에 나는 쓰나미 피해와 원전 사고라는 두 가지 재해 모두가 인재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어떤 재해이건, 기술의 발달로 자연을 정복할 수 있게 되면서 기술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온 근대주의 사상이 문제라는 생각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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