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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일반
· ISBN : 9788970873183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15-11-25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부 나는 왜 크리스천이 되었는가?
제1장 사랑하는 일본
1 발굴된 도시
2 하나님의 일본
3 청년은 꽃이다
제2장 성경은 어떠한 책인가
1 세상에서 가장 불가사의한 책
2 성경을 읽은 사람들
3 성경을 읽는 방법
제3장 나는 왜 크리스천이 되었는가?
1 나의 부모
2 세례를 받다
3 나의 은인
제4장 종교란 어떤 것인가?
1 하나님의 섭리
2 영원에 대한 동경
3 기쁜 소식
제5장 하나님
1 젖가슴이 있는 하나님
2 생명의 하나님
3 하나님을 발견하는 방법
4 하나님의 성품
5 인격의 하나님
제6장 병의 극복
1 죽음을 선고 받았을 때
2 신앙의 힘
3 병을 극복한 사람들
제7장 가난할 때
1 무소유의 소유
2 무로부터의 출발
제8장 죄에서의 해방
1 죄를 지은 경험
2 죄란 무엇인가?
3 예수님은 죄를 용서해주셨다
4 속죄의 사랑
5 죄에서 구원받은 사람들
제9장 죽음의 극복
1 죽음의 파멸을 의미하지 않는다
2 천국으로의 개선문
3 승천이라는 문자
4 인격의 영원성
5 죽은 자의 부활
제10장 종교와 연애
1 연애는 불결하지 않다
2 진정한 연애
3 신천지의 창조
제11장 종교와 결혼 생활
1 아내의 복종은 예속이 아니다
2 이상으로서의 일부일처주의
3 삼위일체의 세계
제12장 종교와 성욕
1 성욕은 대상을 요구한다
2 성욕의 정화
제13장 아이들의 종교
1 천상의 아버지와 지상의 아버지
2 예수님과 어린이
제14장 여성의 종교
1 여성의 종교적 경향
2 예수님과 여성
3 태양으로서의 여성
제15장 농민의 종교
1 천국 미국
2 하나님과 흙
제16장 노동자의 종교
1 하나님은 노동자다
2 존 러스킨의 말
제17장 기독교의 생활방식
1 교회의 예배
2 기도
3 금식
4 의복에 대하여
5 음식에 대하여
6 주택에 대하여
7 성결과 기쁨
8 사랑의 생활
제18장 기독교의 의식과 제전
1 서례식
2 성찬식
3 크리스마스
4 부활절
제19장 교파에 대하여
1 교파의 수
2 합동의 문제
책속에서
유대인의 선조이자 목동이었던 아브라함은 ‘엘 샤다이(El Shaddai)’라고 불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미하는 엘 샤다이는 본래는 젖가슴을 가진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아브라함은 여러 가지 곤란을 만났고, 그 결과 하나님이 젖가슴을 가진 전능하신 존재라는 것을 발견했던 것이다.
하나님은 젖가슴을 가진 주님이시다. 우리들은 그분의 아기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들에게 젖을 떼지 않게 해주신다. 광대한 하늘에도 젖가슴이 매달려 있다. 목자와 같이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법일 것이다. 나는 원시적인 하나님을 바라보는 방법이 마음으로부터 즐겁다. 실제로 하나님은 우리들을 위해서도 영원히 떨어지지 않는 모유를 저축하고 계신다. 나는 무조건적으로 엘 샤다이 하나님을 믿는다.
젖가슴의 신! 전능하신 엘 샤다이! 나는 어떠한 곤란을 만나더라도 결국은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면서 하나님의 두 개의 젖가슴 사이에 내 얼굴을 파묻게 될 것이다.
1부 5장 <하나님> 중에서
고난을 통과하지 않은 신앙은 진실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려고 하는 이에게 있어서는 고난의 피를 토함이 보석보다도 귀한 것이다.
그러나 나의 이 고난 시대는 길었다. 폐가 일진일퇴의 상태를 계속하고 있을 때에 이번에는 축농증으로 대수술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다. 이 축농증도 결핵성이라는 말을 들었다. 윗잇몸을 자르고, 뼈에 구멍을 뚫고 고름을 빼내었지만 수술을 받은 지 5일째가 되는 날부터 출혈이 심해, 한 되 정도 되는 피를 쏟았다. 나는 또 다시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드디어 가가와도 끝인가!”
신학교 급우들은 이렇게 말하고, 한 사람도 남기지 않고 나의 병실에 모여서 내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 있는 자리 옆에서 고별 기도회를 드렸다.
1부 6장 <병의 극복> 중에서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였다. 하나님의 본질이 사랑인 이상, 하나님이 자기의외아들을 지상에 보내신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요한복음에 기록되어 있다. 루터는 이 한 구절만 있어도 성경의 다른 모든 부분은 필요 없다고 말했을 정도다. 교파가 다른 농민에 대해 극도로 준엄했던 루터도, 크리스천으로서 최고의 지혜를 지니고 있었다.
왜 예수님만이 하나님의 아들인가? 요한복음의 저자는 왜 예수님만을 하나님의 독자라 했는가? 나는 그것을 묻고 싶다. 따스한 봄에 소생하는 초목같이, 한 번 막혀버린 인간에게 재생의 기쁨을 주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성질의 것이다. 그런 것들을 우리에게 확신시켜준 사람은 붓다도 일연도 아니고 예수님뿐이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독점하고 있었다.
2부 2장 <예수님의 생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