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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70873848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7-09-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
대화
편지
조언
성품
더 생각하기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저한테는 일하는 시간이나 기도하는 시간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온통 소란스러운 주방에서 여러 사람이 동시에 여러 가지 일을 나에게 요구하는 와중에도 나는 마치 무릎 꿇고 성찬식에 임하는 순간처럼 더없이 평온함 속에서 하나님을 내 안에 모시고 있습니다.”
나는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신앙생활에 정진했고, 오로지 하나님을 위해 행동하고자 힘썼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든, 혹시 내가 잃어버린 양이 되든, 구원받는 자가 되든 나는 매 순간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 순전한 행실을 계속 이어갈 것이다. 적어도 이런 선한 행실을 지켜가야만 한다. 내가 죽는 날까지.
기도하는 시간과 그 밖의 시간이 서로 달라야 한다는 생각은 엄청난 착각입니다. 기도하는 시간에 기도로 하나님께 열심을 다하는 만큼, 일을 할 때도 일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모습이야말로 우리가 철저히 지켜야 할 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연습에 임할 때, 제게 가장 유익한 방법은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뜨거운 마음으로 그분께 경의를 표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꼭 붙어 있는 저는 엄마 젖을 물고 있는 아기가 느끼는 달콤함과 기쁨보다 더욱 다디단 환희를 맛볼 때가 많습니다. 감히 이런 표현을 써도 된다면, 이 순간을 하나님의 품에 안긴 상태라 부르고 싶습니다. 이따금 불가피한 이유로, 혹은 연약함 때문에 제 생각이 하나님 품에서 벗어나 방황할 때면 참 말하기도 민망한 무엇인가가 내 안에서 손짓을 하고, 저는 매혹적이고 향긋한 속삼임에 금세 끌려가고 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