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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090368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04-07-30
책 소개
목차
서문
생각의 리더들을 만나는 기쁨
정명훈
뮤즈의 부름을 받은 마에스트로
"지휘 때마다 암보(?譜) 하지만 언제나 미완(未完)"
강제규
영화계 '지존' 입증한 흥행감독
"한국영화, 소재 지상주의에 빠져있다"
강우석
영화 '실미도' 만든 '충무로 군주'
"나는 아티스트 아닌 엔터테이너"
박중훈
할리우드에서 '황산벌'로 날아오다
"영화 상영 당시 사랑받는 배우 되고 싶다"
손학규
'큰꿈' 다지는 경기도지사
"중앙정부 정책 무턱대고 따라가지 않겠다"
전윤철
참여정부에서 감사원장으로 부활
"국정원과 검찰도 대상, 감사에 성역은 없다"
이수호
진보정당의 뒷심 민주노총 위원장
"과격투쟁은 비판만 받고 쟁취하는 건 없다"
노회찬
여의도 입성한 '토론의 달인'
"빨강이든 파랑이든 색깔 진하게 가져야"
홍성대
'수학의 정석' 저자
"나라의 힘은 우수 교육에서 나온다"
윤송이
SK 텔레콤 최연소 상무
"과학 밝히는 작은 호롱불 되고 싶다"
추천사
인어뷰이와 인터뷰어를 함께 만나는 즐거움
박성희
저자소개
책속에서
정명훈은 수년 전에 한국 국적을 재취득했다. 큰아들을 한동안 거창 고등학교에 보내고 둘째, 셋째도 한국에 1년씩 데리고 있었다.
_정 선생에게 조국은 어떤 의미를 지닙니까.
"어떤 면에서는 자기 나라만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세계가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으니까요. 세계 시민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항상 첫째 인간, 둘째 음악가, 셋째 한국인이라고 말합니다. 넘버 스리도 중요한 겁니다. 자기 나라는 가족하고 똑같은 거죠. 나는 한국을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나 말도 서투르고 제대로 읽지도 못합니다. 제일 편한 게 영어, 그 다음에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순입니다. 한국말 구사는 독일어와 비슷한 수준이에요. 인터뷰할 때도 프랑스어나 이탈리아어로 하는 게 편해요. 아이들이라도 덜 힘들게 하려는 생각에서 한국에서 1년 동안 공부하게 한 거죠. 더 성장하면 한국 생각이 날지도 모르지만 그때 시작하면 너무 늦다는 생각에 한국에 데려왔던 거죠."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