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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청소부 아버지 & 앵커맨 아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0904092
· 쪽수 : 357쪽
· 출판일 : 2005-03-23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70904092
· 쪽수 : 357쪽
· 출판일 : 2005-03-23
책 소개
저자는 아버지 외에도 어릴 적 이웃집 어른 등 '아버지 세대'로부터 큰 빚을 졌다는 사실도 함께 털어놓고 있다. 이처럼 아버지 세대에 헌사를 보내는 대목에서 이 책의 가치는 더욱 빛난다. 저자는 서문에서 "우리가 누구든, 무엇을 이루었든, 우리는 그들(아버지 세대)의 어깨 위에 서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책속에서
"이제 내가 너한테 이 일자리를 주었으니까..." 아버지가 나에게 주의를 주었다.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말아라, 알았지?"
환경미화원이라는 사실을 그는 부끄러워한 적이 없다. 당신이 하는 일을 자랑스러워했고, 나는 그런 아버지가 존경스러웠다. 아버지는 당신보다 내가 맡은 바 일을 더 잘 해내기를 바랐다. 나 역시 아버지의 심정을 알고 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열심히 일했다.
한번은 내가 청소부로 일하는 코스의 현장감독이 아버지를 불러 세웠다.
"어이 팀!"
"왜?"
"자네 아들, 괜찮은 아이야."
아버지는 시가를 꺼내물며 말했다.
"고맙네, 휘트니. 내겐 참 중요한 말이네."
그 장면을 본 나는 훈장이라도 받은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부모를 실망시키는 것보다 더 나쁜 일도 없고, 부모를 자랑스럽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일도 없다.
-- 4장 '아버지의 두 가지 직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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