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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가
· ISBN : 9788970908588
· 쪽수 : 288쪽
책 소개
목차
◆몽우 조셉킴, 영화 같고 그림 같은 그의 이야기를 만나며…
◆이야기를 시작하며…
◆미리 보는 몽우 이야기
◆꿈쟁이 화가, 몽우
[몽우와의 첫 만남에서 그를 알게 해주는 몇 가지 대표적인 것들.
왼손잡이 화가, 몽우라는 이름의 의미, 그가 좋아하는 것과 두려워하는 것,
그의 그림에 등장하는 새, 개구리 등의 의미…. 그리고 그가 꿈꾸는 낙원에 대하여…. ]
◆몽우 이야기
[몽우에게 듣는 그의 인생 이야기. 아픔과 가난, 슬픔과 기쁨, 고난과 행복, 사랑과 이별…
그리고 항상 이 모든 것의 존재 이유가 되어 준 그림과 가족 이야기.]
-이상한 아이
-인사동 노점화가
-뉴욕에서의 성공, 그리고…
-뒤돌아 앉은 남자
-꿈을 그리는 화가
◆몽우 갤러리
◆몽우가 만난 사람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과 여러 가지 일로 몇 년째 붓을 잡지 못하던 몽우가 밤 새워 시를 읽고 울면서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백석의 시를 만나면서부터였다.
그의 그림과 인생에 영향을 준 시인과 화가, 지인들에 관한 이야기.]
-백석과 그의 시(詩)
-화가와 그들의 그림
-몽우 인생의 사람들
◆몽우가 보는 세상
[몽우가 생각하는 행복, 그림, 사진, 전각, 미술시장, 여자….
그리고 자신처럼 화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
◆이야기를 마치며
◆이야기에 더하여…(몽우 조셉킴, 죽음과 어둠을 이긴 화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바보 화가, 몽우는…
이상한 아이, 괴짜 화가
몽우는 밥을 먹다가도 작품의 영감이 떠오르면 먹고 있던 음식을 가지고 작품을 표현했다.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김치, 고추장, 된장 등으로 그림을 그려 경찰관이 출동하거나, 집에서 음식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부모님 손에 이끌려 정신병원으로 직행한 일이 여러 번 있었다.
어느 날 사진전시회를 보러 간 몽우는 충격에 빠졌다. ‘나는 그동안 그저 사진을 흉내 내고 있었던 것일까?’ 그 무렵 한 중소기업 사장이 200만 원을 내밀며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사진처럼 그림을 잘 그린다니 내 얼굴도 그려 주쇼.” 몽우는 자신의 자랑이었던 왼손에 망치를 세게 내리쳤다.
하루는 후원자 토머스 마틴 선생이 아랍의 부호 한 명을 데리고 왔다. 그는 몽우가 전에 그렸던 작은 그림 하나를 자신의 거실에 크게 그려 주기만 하면 원하는 대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했다. 현금으로 500억 원을 준비했고, 63빌딩이든 뭐든 말만 하라고 했다. 하지만 몽우는 거절했다. 토머스 선생이 자신의 귀를 의심하며, 통역을 멈추고 몇 번이나 다시 물어봤지만 그의 대답은 변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