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윤리학/도덕철학
· ISBN : 9788971057865
· 쪽수 : 568쪽
· 출판일 : 2011-02-28
책 소개
목차
서장 윤리학이란 무엇인가
제1부 도덕지식론(1) : 선과 악
제2부 도덕지식론(2) : 옳고 그름과 의무
제3부 도덕행위론 : 도덕행위의 동인과 책임
제4부 도덕성 정당화론 : 왜 도덕적이여야 하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생태 중심 환경론자들은 무생물을 포함한 모든 자연물의 가치를 인정하자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환경윤리에서 보면 인간의 존재와 상관없이 자연물은 가치를 지닌다. 결국 환경이론의 가치논쟁은 “인간적 가치와 자연적 가치 간의 갈등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가?”하는 문제이다. ……말하자면 생태주의 윤리이론은 내재적 가치와 본래적 가치를 구분하지 말자는 것이다. ‘마지막 인간’에 대한 사유실험은 바로 한 사람도 존재하지 않는 텅 빈 세상에서도 자연을 마구 훼손하는 것은 도덕적 악이고 잘못된 행위임을 논증한다. 이는 인간의 경험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는 전통적인 내재적 가치론에 대한 도전이다.
- 1장 선악의 의미와 유형 - 중에서
우리는 기게스의 마술반지가 의미하는 바를, 도덕행위의 궁극적 물음과 관련해서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해 볼 수 있다. 오늘날 마술반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믿고 있는 사람들은, 도덕 원리를 무시하고서도 얼마든지 자신의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할 것이다. 그들은 남이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속성, 이를테면 남다른 재주나 능력, 또는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공동이익을 무시하는 것이 오히려 자기이익을 증진시키는 방법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 14장 도덕성 정당화의 윤리이론 -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