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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영화의 상상력은 어떻게 미술을 훔쳤나)

한창호 (지은이)
돌베개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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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영화의 상상력은 어떻게 미술을 훔쳤나)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영화이야기
· ISBN : 9788971992234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05-09-26

책 소개

'영화와 미술'의 밀접한 관계를 비교.분석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축한 거장 감독들의 영화 미학과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씨네 21」에 연재되었던 칼럼 '영화와 미술'의 일부를 묶어 책으로 펴냈다. 세계 영화사에 빛나는 걸작 41편과 영화 미학의 발달사, 서양 미술사의 주요 사조의 흐름을 한눈에 살필 수 있다.

목차

저자의 글 : 그림 속으로 들어가고픈 욕망
추천의 글 : 나는 영화가 도둑질의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1. 사랑
베르메르와 프루스트의 조우 - 존 조스트의 '뉴욕의 베르메르의 모든 것'
세 가지 사랑 -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무방비 도시'와 레나토 구투조의 '붉은 그림'
붉은 옷을 입은 여자들의 운명 - 알모도바르의 '내 어머니의 모든 것'과 마크 로스코
모든 것이 헛되다 - 이재용의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와 바니타스
'순수한 사랑'의 상처가 남긴 자국 - 크로넨버그의 '스파이더'와 루시안 프로이트의 초상화

2. 에로티시즘
권태와 에로티시즘 - 모딜리아니와 앵그르 그리고 비스콘티의 '강박관념'
악몽의 에로티시즘 - 에릭 로메르의 'O 후작 부인'과 퓨젤리의 낭만주의
혁명 전야의 고요한 평화 - 스탠리 큐브릭의 '배리 린든'과 로코코
여성 누드의 에로티시즘 - 에릭 로메르의 '사랑, 오후'와 누드화
에로스는 병들었다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밤'과 몬드리안

3. 여인
초상화와 네크로필리아 - 오토 프레잉거, 프리츠 랑, 히치콕이 이용한 '여인의 초상'
나의 그림은 나의 일기다 - 뭉크와 베리만의 가족멜로드라마, 그리고 '가을 소나타'
색깔의 감정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첫 컬러영화 '붉은 사막'
애타게 정체성을 찾아서 - 히치콕의 '레베카'와 초자아로서의 초상화
마술처럼 꽃피는 여성들의 즐거운 세상 - 퍼시 애들런의 '바그다드 카페'와 페르난도 보테로

4. 환상
살바도르 달리, 초현실주의의 전도사 혹은 장사꾼 - 달리, 브뉘엘, 히치콕 사이의 인연과 악연
하늘을 나는 신부 - 에밀 쿠스투리차와 마르크 샤갈의 혼돈의 축제
꿈이라는 이름의 모호한 현실 - 루이스 브뉘엘의 '세브린느'와 초현실주의
분신, 죄의식이 전이된 존재 - 김기덕의 '파란 대문', 그리고 에곤 실레와 르네 마그리트
꿈과 꿈의 경계가 빚는 공포 - 스탠리 큐브릭의 '아이즈 와이드 셧',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빛 에로스

5. 광기
'광기'의 세상은 까맣다 - 브뉘엘과 고야가 공유했던 비관주의적 세계관
박물관을 파괴하라 - 다다와 팀 버튼의 '배트맨'
타인의 고통에 대한 동정심 - 타르코프스키의 '노스탤지아'와 정물화의 죽음 코드
폭력의 충동, 팝아트의 도발 - 스탠리 큐브릭의 '시계태엽장치 오렌지', 톰 웨셀먼, 그리고 팝아트
외로운 모텔에 찾아온 공포 - 히치콕의 '싸이코'와 에드워드 호퍼의 리얼리즘

6. 죽음
그림 속을 걷고 싶다 - 소쿠로프, 구로사와, 칼리가리즘 영화와 미술의 밀월
존재의 비극 - 베르톨루치의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와 베이컨의 음산한 유미주의
미의 매혹 - 루키노 비스콘티의 '베니스에서의 죽음', 낭만주의와 인상주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루키노 비스콘티의 '레오파드',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7. 풍경
까마귀와 어린이 - 샘 레이미와 타르코프스키의 '눈 속의 사냥꾼'을 바라보는 시각
마법에 걸린 풍경화 - 무르나우의 '노스페라투'와 프리드리히의 낭만주의 회화
잃어버린 파리를 애도하는 사모곡 - 에릭 로메르의 '영국 여인과 공작'과 신고전주의
붉은 깃발을 든 인상주의 -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1900'과 마네, 그리고 모네
절망한 풍경 - 로만 폴란스키의 '테스'와 콘스터블의 풍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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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한창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비평가다. 이탈리아의 볼로냐대학교에서 영화학을 전공했다(라우레아). 저서로 <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 <영화, 미술의 언어를 꿈꾸다>, <영화와 오페라>, 역서로 <할리우드 장르>(공역), <페데리코 펠리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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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림 속을 걷고 싶다는 소원의 '본격적'인 영화적 재현은 1920년대 독일 표현주의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1920년에 발표된 로베르트 비네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은 세계 영화사의 사건이었다. 19세기 독일 낭만주의 문학 세계를 사로잡았던 어두운 심리학적 소재들이 당시의 강렬한 표현주의 미술 세계 위에 재현됐던 영화가 바로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다. 문학과 미술이 영화라는 신매체 속에서 이상적인 결합을 한 순간이었다.

... 지그재그의 길, 경사진 건물, 지나치게 높은 천장 등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의 세계는 모두 자의적으로 왜곡된 그림 속에서 전개된다. 1920년대 이런 영화들이 표현주의라는 이름 아래 쏟아져 나왔고, 비평계에선 그런 영화들을 '칼리가리즘'이라고도 불렀다.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의 세트를 담당했던 화가 중 헤르만 바름은 이후에도 영화 작업에 참여하여 칼 드레이어의 '잔다르크의 수난'과 '뱀파이어'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 본문 239~240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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