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1992708
· 쪽수 : 542쪽
· 출판일 : 2007-02-26
책 소개
목차
책머리에
일러두기
[ 제1부 소설 ]
이야기 좋던 민노인
한양 명물이 된 거지 광문
- 광문의 휠담
양반이 되자 하니
신선을 찾아서
말 거간꾼의 술책
똥을 치며 사는 은자
요절한 천재 시인 우상
범이 선비를 꾸짖다
남산골의 숨은 선비 허생
진정한 열녀란
[ 제2부 산문 ]
서문
지금 조선의 시를 쓰라
비슷한 것은 참이 아니다
오직 참을 그릴 뿐
아름답고도 내실 있는 글
참된 문학은 어디에
말똥 경단인가 여의주인가
글 잘 짓는 이는 병법을 안다
글에도 소리와 빛깔이
옛 글을 본받되 새롭게 지어라
까마귀는 검지 않다
잊어야만 성취하리
상말도 알고 보면 고상한 말
멀리 중국에서 벗을 구하는 까닭
두메산골로 들어가는 벗에게
놓쳐버린 고승을 그리며
왜 청나라를 배우고자 하는가
일가 형님의 환갑을 축하하며
「홍범」은 읽기 어렵지 않다
해인사의 모임에서 느낀 것
발문
도화동의 꽃 구경
벗이란 제이의 나다
어느 감상가의 말로
기
자기를 찾아나선 광인
공을 보아라
이름 좋아하는 이에게 주는 충고
여름밤의 음악회
눈 속의 측백나무 같은 선비
마음을 비우고 완상하라
진솔한 나의 모습
금학동 별장의 조촐한 모임
제 몸을 온전히 보존하는 법
머리 기른 중을 찾아서
만년에 휴식하는 즐거움
취해서 운종교를 거닐다
통곡하기에 좋은 장소
한밤중에 고북구를 나서며
하룻밤에 아홉 번 강을 건너다
코끼리에 관한 명상
대나무에 미친 사람
공작처럼 아름다운 집
연꽃과 대숲이 있는 집
학사루에서 최치원을 그리며
서간문
이별을 아쉬워하며
저 살아 있는 새를 보라
사마천의 마음
글은 홀로 쓰는 것
도로 눈을 감고 걸어라
<천자문>이 일긱 싫은 이유
애주가의 반성
고라니나 파리나 마찬가지
삼년상을 마치고
긴긴날 소일하는 비결
참된 벗을 그리며
한 처녀의 의문사에 대한 소견
주린 백성을 구호하는 즐거움
안의 고을로 놀러오시오
지기를 잃은 슬픔
귀양살이하는 벗에게
쓸쓸한 고을살이
수수께끼와 속담의 뜻
오랑캐로 몰린 사연
<열하일기>를 위한 변명
비문
참된 이치는 발 밑에 있다
맏누님을 사별하고
고생만 하신 형수님
벗 홍대용의 죽음
위대한 어리석음
추도문
죽음의 공교로움
산 자가 더 슬프다
장인 어른의 영전에
술친구를 잃고
논설
옥새는 요망스런 물건이다
은나라의 인자 다섯 분
진품을 알아본 사람
[ 제3부 한시 ]
설날 아침에 거울을 대하고
새벽길
몹시 추운 날
산길을 가다가
강변의 노래
작고하신 형님을 그리며
농삿집 풍경
팔운대의 꽃구경
압록강을 돌아보며
계륵 같은 관직
해오라기 한 마리
총석정에서 일출을 보다
문학을 지망하는 젊은이에게
산중에서 동짓날을 맞아
해인사
연암 박지원의 삶과 문학
인명 및 사항 해설
작품 원제 색인
리뷰
책속에서
옛날을 기준으로 지금을 본다면 지금은 참으로 비속하다. 하지만 옛사람도 자신을 보면서, 반드시 스스로를 옛사람으로 여기지는 않았을 터이다. 당시에 그 시를 살펴보던 사람 역시 일개 '지금 사람'이었을 뿐이다. ... 지금 무관(懋官)은 조선 사람이다. 조선은 산천이며 기후가 중국 지역과 다르고, 그 언어나 풍속도 한나, 당나라 시대와 다르다. 그런데도 글 짓는 법을 중국에서 본뜨고 문체를 한나라, 당나라에서 답습한다면, 나는 그 글 짓는 법이 고상하면 할수록 내용이 실로 비루해지고, 그 문체가 비슷하면 할수록 표현이 더욱 거짓이 됨을 볼 따름이다. - '지금 조선의 시를 써라'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