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누보

뉴욕 크리스티 미술경매상과 14년 간 관련을 맺어왔으며, 근래에는 19세기와 20세기 장식미술 컨설턴트로 있었다. 1977년에 처음 크리스티 경매상에 들어간 후로 여러 번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19세기 장식미술을 위한 경매를 주관하였다. 워싱턴 D.C.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전시를 위한 객원 큐레이터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19세기와 20세기 장식미술을 전문으로 하는 독립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테임스 앤드 허드슨 사가 발행한 <아르데코 가구 Art Deco Furniture> <아르누보 가구 Art Nouveau Furniture>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조명 Art Nouveau and Deco Lighting> <갈레의 유리공예 Glass by Galle'> <미국의 아르데코 American Art Deco> <루이 마조렐 Louis Majorelle> <루이 컴포트 티파니의 걸작품 Masterworks of Louis Comfort Tiffany> 등의 지은이이다.

서울대학교와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인 이슈 관련 글을 《월간 디자인》과 《월간 디자인네트》 등에 기고했으며, 디자인의 대사회적 비전을 ‘산업 디자이너 서울 선언(2001년)’ ‘대한민국 디자인 선언(2007년)’ ‘여성디자이너 헌장(2007년)’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2018년)’에 담아냈다. 한성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세계디자인학회총연합회(IASDR) 운영이사,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여성디자이너리더쉽네트워크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