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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자인 02: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

한국의 디자인 02: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

구상, 강현주, 고영란, 이영준, 박해천, 허준석, 방혜진, 허보윤, 김상규, 윤원화, 김수기, 김윤구, 김진경, 김희선, 권혁수, 박연심, 이재희, 서동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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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디자인 02: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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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한국의 디자인 02: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예체능계열 > 미술/디자인/사진
· ISBN : 9788992214445
· 쪽수 : 303쪽
· 출판일 : 2008-02-01

책 소개

1913년의 육전소설에서 2007년 김치냉장고까지, 20인의 '호모 이미지쿠스'들이 들여다본 사물, 이미지 그리고 시대 상황을 담은 책. 1933년생에서 1982년생에 이르는 20인의 필자가, 특정 사물 및 이미지와 주고받은 자신들의 은밀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준다. 단편적인 텍스트가 어우러져, 사물/이미지/디자인이 사회와 맺고 있는 다면적이고 중층적인 복합 관계를 살필 수 있게 한다.

목차

기획의 글

1913년, 식민시대의 딱지본, 육전소설의 수수께끼 같은 매력 - 김수기(1960)
1920년대, 여학생복, '흰저고리 검정통치마'의 속사정 - 허보윤(1967)
1950년대, 싱어 재봉틀, 생존과 창조, 창조 호혜의 미디어 - 고영란(153)
1959년, 금성사 공업의장실, 공업의장실 풍경 - 박용귀(1933)
1960년대, 일식주택, 그림자에 고정된 공간 - 박연심(1950)
1960년대, 서울시내버스, 곡선디자인과 직선디자인의 대립, 교차 - 이영준(1961)
1976년, 현대자동차 포니, 한국 자동차디자인의 시초 - 구상(1966)
1976년, 조세희 소설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낙원구 행복동 46번지 1839호 - 권혁수(1958)
1978년, 세종문화회관, 문화예술공간에 대한 지극히 사적이고 편파적인 기록 - 방혜진(1970)
1980년대, 아파트·올림픽·나이키, 공전하는 파편들: 80년대 시각문화에 대한 몇 가지 기억 - 박해천(1971)
1980년대, 전자오락실, 오래된 기억: 전자오락실의 미친 열정은 온라인에서도 지속되는가 - 허준석(1972)
1980년대, 수족관, 향수의 편린 혹은 욕망의 사물 - 김진경(1972)
1982년, 동아원색세계대백과사전, 쓸모없는 책의 사용법 - 윤원화(1981)
1983년, 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자와 콤파스, 80년대 한국 그래픽 디자인의 자화상 - 강현주(1965)
1987년, 이론과실천 <자본>, 아버지의 서재: 은밀한 취향의 근거지 - 김형재(1979)
1989년, 대우 요요 AHS-202K, , 위안의 정서를 만나다 - 김희선(1978)
1997년, 보체디비나 소프라노 스피커, 오디오는 소리로 말하지 않는다 - 김윤구(1976)
2007년, 스테인리스, 녹슬지 않는 강철 도시의 풍경 - 김상규(1968)
2007년, 글자들의 풍경, 글씨를 쓰다/치다 - 이재희(1976)
2007년, 김치냉장고, 무의 디자인 혹은 디자인의 소멸 - 서동진(1967)

저자소개

구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유년 시절부터 자동차를 좋아해서 ‘구상’이라는 이름 이외에 ‘차상’이라는 별명을 갖기도 했다.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에서 공업디자인을 전공했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자동차 디자인 아이덴티티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기아자동차 디자인 연구소에서 디자이너로, 미국 캘리포니아 디자인연구소 선임 디자이너로 근무했다. 지금까지 2,000여 대의 자동차 모형을 모았고 향후 자동차 역사 150년을 자동차 모형으로 재현한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와 모빌리티 디자인 관련 전공 서적 12종과 장편 소설 『꿈꾸는 프로메테우스』 『히든 솔저』 등을 출간했으며, 여러 매체에 매주 자동차 디자인 비평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2021년 현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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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스웨덴 콘스트팍Konstfack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했고, CI 전문회사인 올커뮤니케이션에서 일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디자인융합학과 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디자인사 연구』와 『한국디자인사 수첩: 한국의 폴 랜드, 조영제를 인터뷰하다』가 있고, 논문으로는 「세대변천과 기업 디자인의 변화」 「한홍택 디자인의 특징과 의미: 한국 그래픽 디자인의 전사(前史)」 「김교만과 한국 현대 그래픽 디자인」 「88서울올림픽에서 조영제의 역할과 영향」 「안상수가 한국 그래픽 디자인 문화생태계에 미친 영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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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란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와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디자인 이슈 관련 글을 《월간 디자인》과 《월간 디자인네트》 등에 기고했으며, 디자인의 대사회적 비전을 ‘산업 디자이너 서울 선언(2001년)’ ‘대한민국 디자인 선언(2007년)’ ‘여성디자이너 헌장(2007년)’ ‘휴먼시티 디자인 서울 선언(2018년)’에 담아냈다. 한성대학교 교수로 있으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큐레이터, 세계디자인학회총연합회(IASDR) 운영이사, 한국디자인학회 회장, 여성디자이너리더쉽네트워크 회장, 한국연구재단 책임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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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기계비평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교양학부 교수. 기계의 메커니즘과 존재감이 가지는 독특한 아름다움에 끌려 기계를 비평하겠다고 나섰지만 사실은 이 세상 모든 이미지에 관심이 많다. 그 결과물로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2006), 『페가서스 10000마일』(2012), 『조춘만의 중공업』(공저, 2014), 『우주 감각: NASA 57년의 이미지들』(2016), 『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공저, 2017),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공저, 2017), 『푈클링엔: 산업의 자연사』(공저, 2018) 같은 저서를 썼다. 또한 대우조선에 대한 전시인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공동 기획, 2017), 발전소의 구조와 메커니즘에 대한 전시인 『전기우주』(2019), 조선 산업에 대한 전시인 『첫 번째 파도』(공동 기획, 2021), 『두 번째 파도』(공동 기획, 2022) 등 기계와 산업에 대한 전시들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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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동양대학교 디자인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디자인 연구자로서 『인터페이스 연대기』 (2009), 『콘크리트 유토피아』(2011), 『아파트 게임』(2013), 『아수라장의 모더니티』(2015)를 저술했고, 『확장도시 인천』(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1 : 중산층 시대의 디자인 문화 1989~1997』(2016), 『디자인 아카이브 총서 2: 세기의 전환기 한국 디자인의 모색 1998~2007』(2020) 등을 기획했다. 2014년에는 공동기획자로 일민미술관의 인문학박물관 아카이브 전시 《다음 문장을 읽으시오》에 참 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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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석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 대학교 경제학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진화 게임 이론 및 협력의 진화에 관한 연구로 동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게임 이론’을 전공하기에 앞서 초등학교 시절부터 해묵은 취미였던 컴퓨터 게임에 관한 책(『재미의 비즈니스』(책세상, 2006))을 한 권 쓰기도 했다. 인간의 진화를 현실 세계만큼이나 생생하게 관찰하고 연구할 수 있는 분야는 온라인 게임의 가상 세계라는 믿음을 품은 채, 인생의 두 ‘게임’이 불꽃을 일으킬 수 있는 접점을 암중모색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이기적 원숭이와 이타적 인간』(이음, 2011)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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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비평가. 영상과 퍼포먼스를 연구하고 전시-바깥으로부터 예외적-전시 상황을 탐구한다. 기획한 전시/프로젝트로 『시체이거나 영광이거나: 내러티브×픽션×아카이브』, 『EX-EXHIBITION: 장면정면전면직면』, 『인식장애극장』, 『¡No Dance!』 등이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의 「우회공간」을 만들고 남산예술센터 상임 드라마투르그를 역임하는 등 여러 기관 및 작가와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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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보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공예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영국 미들섹스 대학과 포츠머스 대학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현대공예론을 연구하며 가르친다. 저서로 《권순형과 한국현대도예》, 역서로 《욕망의 사물, 디자인의 사회사》 《일본 근대와 민예론》 《공예란 무엇인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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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디자인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연구하고 있다. 의자와 전시를 무척 좋아해서 퍼시스의 디자이너로 다양한 의자를 디자인하기 시작했고 예술의전당 디자인미술관에서 큐레이터로 일한 뒤부터는 <한국의 디자인>, <오래된 미래> 등 흥미로운 주제를 다루는 전시를 기획해 왔다.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와 디자인박물관 관련 연구도 꾸준히 해 왔고 현재는 생태 전환 디자인과 사물 연구, 20세기 사회주의 체제의 디자인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의자의 재발견』, 『디자인과 도덕』, 『관내분실: 1999년 이후의 디자인 전시』 등을 쓰고 『사회를 위한 디자인』, 『뉴 큐레이터: 건축과 디자인을 전시하기』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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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규의 다른 책 >
윤원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각문화 연구자, 비평가, 번역가. 저서로 『1002번째 밤—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 『문서는 시간을 재/생산할 수 있는가』 『그림 창문 거울—미술 전시장의 사진들』 『껍질 이야기, 또는 미술의 불완전함에 관하여』 등, 역서로 『광학적 미디어: 1999년 베를린 강의—예술, 기술, 전쟁』 『기록시스템 1800·1900』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사이클로노피디아 —작자미상의 자료들을 엮음』 등이 있다.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에서 <부드러운 지점들>을 공동 제작했고, 부산비엔날레 2022 온라인 저널 ‘땅이 출렁일 때’를 기획 편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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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계에서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현실문화를 운영하면서 책 만드는 일에 보내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서 시각문화 관련 강의를 하면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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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오디오 필진. 서강대에서 컴퓨터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UI설계를 하며 상품을 기획하기도 하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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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디자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립대와 인하대 등에서 디자인 이론을 가르치면서 중학교에서 방과 후 디자인 수업을 기획, 진행하는 등 교양교육 혹은 일반교육으로서의 디자인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로 『한국의 디자인 02: 시각문화의 내밀한 연대기』(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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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KAIST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후, 디스트릭트 디지털브랜딩 부서를 총괄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에서 디지털 디자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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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디자인 운동가. 1985년부터 디자인 현장에서 일했다. 1991년 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대안교육의 뜻을 나누며 살았다. 1993년 5월 「디자인 사회를 제안한다」는 글을 발표하고, 1998년 8월 8일 ‘디자인사회연구소’를 창립했다. 디자인 교육과 연구, 실천과 행동을 통해 역사와 정체성의 디자인 문제와 시민과 공공성의 디자인 세계를 제안했다. ‘지금, 여기의 나와 우리들’이 함께 운동하는 디자인을 위해 연구와 토론의 교육, 발언과 담론의 기획, 창작과 비평의 전시, 발제와 논문의 기록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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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의 다른 책 >
박연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여성건축가협회 회장, 서울시건축심의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건축사사무소 장원의 소장으로, 그리고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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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를 졸업했다. <영화운동의역사> 중 '미국 무성영화시기, 노동계급의 함성- 5센트를 무기로!'의 공동 필자로 참여했다. 현재 디자인플럭스의 에디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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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금도 후배들과 얘기하다가 논리적으로 막히면 연배를 내세워 깔아뭉개기 위해 쓰는 말 중의 하나가 "너 전차 타봤어?"일 정도로, 노면전차는 1960년대 교통의 주역이었다. 당시 동대문에 대규모 전차기지가 있었는데, 하늘을 어지러이 뒤덮은 전차선들과 줄지어 서 있는 전차들은 야릇한 흥분을 불러일으켰으니, 전차와 철도에 대한 내 로망은 그때 생긴 것임이 분명하다. - 본문 81쪽, '1960년대, 서울시내버스, 곡선디자인과 직선디자인의 대립, 교차 / 이영준(1961)' 중에서


텔레비전과 나이키에 유년기를 탕진해 버린 아파트의 명랑한 외디푸스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이제 '신세대'라는 이름으로 호명되면서 강남 일대의 거리를 활보하며 새로운 문화적 감수성의 에너지를 표출한다. ... 80년대가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서태지의 노래들이 길보드 리어카의 스피커에서 끝없이 울려 퍼지고 대형 할인매장의 쇼핑카트들이 바삐 바퀴를 굴리는 사이, 저 멀리서 IMF 체제라고 불리는 괴물이 숨죽인 채 이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 본문 155쪽, '1980년대, 아파트·올림픽·나이키, 공전하는 파편들: 80년대 시각문화에 대한 몇 가지 기억 / 박해천(1971)' 중에서


나와 함께 '워크맨 세대'라고 불렸던 이들은, 혼자이고 싶은 충동과 외롭고 싶지 않은 욕구가 충돌하는 시기에 이 둘을 절묘하게 충족시켜 주는 어떤 현명한 디자인을 만날 만큼 운이 좋았다. 그것은 나를 세상에서 격리시키는 대신 귓가에 바싹 붙어 어디든, 언제든 나와 함께 가주었다. 이 방식으로, 워크맨의 디자인은 촌스럽지 않은 '위안의 정서'를 창조해 냈다. - 본문 240쪽, '1989년, 대우 요요 AHS-202K, , 위안의 정서를 만나다 / 김희선(197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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