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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양 시선집

박팔양 시선집

박필양 (지은이), 유성호 (엮은이)
  |  
현대문학
2009-11-13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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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팔양 시선집

책 정보

· 제목 : 박팔양 시선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72755289
· 쪽수 : 228쪽

책 소개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나 작품이 제대로 정리되어 있지 않은 작고문인들의 충실한 작품집을 발간하기 위해 기획된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시리즈의 하나로, 식민지 시대와 분단 시대를 관통하면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했던 여수 박팔양의 시편들을 모았다.

목차

제1부_해방 이전의 시

명월야明月夜 ·한 가지 유언· 씨를 뿌리자 · 어지러운 이 세대 ·케말 파샤의 찬가讚歌 · 나그네 · 괴로운 조선 · 고별의 노래 · 설운 사랑 · 여름 구름 · 가을바람 낙엽 · 망각忘却 · 동지同志 · 저자에 가는 날 · 향수鄕愁 · 가난으로 십 년 설움으로 십 년 · 젊은 사람! ·여명이전黎明以前 · 시냇물 소리를 들으면서 · 거리로 나와 해를 겨누라 · 신神에 대한 질문 · 공장工場 · 나는 불행한 사람이로다 · 아침 · 윤전기輪轉機와 사층四層집 · 남대문 · 밤차 · 최초의 은인 · 묵상시편·想詩篇 · 데모 · 오후 여섯 시 · 새로운 도시 · 개나리야 ·고향 생각 · 목숨 · 여인 · 너무도 슬픈 사실· 백일몽 ·탄식하는 사람들 ·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 그 누가 저 시냇가에서 · 가을밤 하늘 위에 ·내가 흙을 · 가로등하풍경街路燈下風景· 무제음無題吟·달밤· 점경點景 ·겨울 달 · 하루의 과정 ·희망 ·실제失題 ·병상病床 · 근영수제近 數題 · 하야풍경夏夜風景 · 길손 · 가을 · 또다시 님을 그리움 · 실제失題 · 두옹찬杜翁讚 · 가을밤 ·연설회의 밤· 승리의 봄 ·선구자 · 봄 · 사월 · 청춘송靑春頌 ·무제無題 ·시냇물 · 바다의 팔월· 무제無題· 소복 입은 손님이 오시다 ·실제失題 ·선죽교善竹橋 ·새해· 도회정조都會情調 ·태양을 등진 거리 위에서 · 인천항仁川港 · 나를 부르는 소리 있어 가로되· 여름 저녁 거리 위로 · 곡마단 풍경 · 조선의 여인이여 ·가을 ·님을 그리움 · 그대 · 해변에서 · 근영편편近片片

제2부_해방 이후의 시

다시 맞는 영광의 날 · 평양을 노래함 · 3·1절 · 파종 · 건설의 노래·평양· 전방위문·강철은 불속에서 ·봄 · 축배 · 오늘을 기다렸노라 · 송남 탄광으로 · 용광로야 ·젊은 벗들에게 · 규율 · 두만강 나룻가에 ·그대의 손을 · 이웃집의 경사 ·농촌으로 가는 길 ·천선대 · 집선봉 · 받으시라, 우리의 뜨거운 정을

해설_현실성과 서정성의 갈등과 통합

저자소개

박필양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5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식민지 시대에 카프와 구인회에서 활동하였고, 해방 후에는 월북하여 북한에서 오랫동안 작품 활동을 한 시인이다. 배재고보 재학 중 박영희, 김기진 등과 만나 카프에 가담하였고, 정지용, 김용준, 김화산 등과 함께 등사판 문예동인지 「요람搖藍」을 펴내기도 하였다. 1930년대를 지나 카프와는 대척점에 있던 구인회 후기 동인으로 참여하였고, 1940년에 첫 시집 <여수시초麗水詩抄>를 상재하였다. 해방 후에는 월북하여 줄곧 북한 문단의 지도자로 활약하였다. 서정서사시 <황해의 노래>, 시선집 <박팔양시선집>, 장편서사시 <눈보라 만리> 등을 펴내면서 북한 문단의 중요한 시인으로 활동하였고, 1962년에 집체시 「인민은 노래한다」를 발표하였다. 1992년에 <박팔양시선집>이 1959년 판보다 훨씬 보완되어 재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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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남대학교 국문과,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를 거쳐 지금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에 당선하여 문학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저서로는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1997), 『상징의 숲을 가로질러』(1999), 『침묵의 파문』(2002), 『한국 시의 과잉과 결핍』(2005), 『현대시 교육론』(2006), 『문학 이야기』(2007), 『근대시의 모더니티와 종교적 상상력』(2008), 『움직이는 기억의 풍경들』(2008),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2014)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 『강은교의 시세계』 (2005), 『박영준 작품집』(2008), 『나의 침실로(외)』(2009), 『박팔양시선집』(2009), 『한하운전집』(공편, 2010), 『김상용 시선』(2014)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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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한국문학의 재발견 ― 작고문인선집〉을 펴내며

한국현대문학은 지난 백여 년 동안 상당한 문학적 축적을 이루었다. 한국의 근대사는 새로운 문학의 씨가 싹을 틔워 성장하고 좋은 결실을 맺기에는 너무나 가혹한 난세였지만, 한국현대문학은 많은 꽃을 피웠고 괄목할 만한 결실을 축적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의 힘으로 시대정신과 문화의 중심에 서서 한편으로 시대의 어둠에 항거했고 또 한편으로는 시대의 아픔을 위무해왔다.
이제 한국현대문학사는 한눈으로 대중할 수 없는 당당하고 커다란 흐름이 되었다. 백여 년의 세월은 그것을 뒤돌아보는 것조차 점점 어렵게 만들며, 엄청난 양적인 팽창은 보존과 기억의 영역 밖으로 넘쳐나고 있다. 그리하여 문학사의 주류를 형성하는 일부 시인·작가들의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 많은 문학적 유산들은 자칫 일실의 위험에 처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문학사적 선택의 폭은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좁아질 수밖에 없고, 보편적 의의를 지니지 못한 작품들은 망각의 뒤편으로 사라지는 것이 순리다. 그러나 아주 없어져서는 안 된다. 그것들은 그것들 나름대로 소중한 문학적 유물이다. 그것들은 미래의 새로운 문학의 씨앗을 품고 있을 수도 있고, 새로운 창조의 촉매 기능을 숨기고 있을 수도 있다. 단지 유의미한 과거라는 차원에서 그것들은 잘 정리되고 보존되어야 한다. 월북 작가들의 작품도 마찬가지이다. 기존 문학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작가들을 주목하다보니 자연히 월북 작가들이 다수 포함되었다. 그러나 월북 작가들의 월북 후 작품들은 그것을 산출한 특수한 시대적 상황의 고려 위에서 분별 있게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당위적 인식이, 2006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소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되었다. 그 결과, 한국의 문화예술의 바탕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공적 작업의 일환으로, 문학사의 변두리에 방치되어 있다시피 한 한국문학의 유산들을 체계적으로 정리, 보존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작업의 과정에서 새로운 의미나 새로운 자료가 재발견될 가능성도 예측되었다. 그러나 방대한 문학적 유산을 정리하고 보존하는 것은 시간과 경비와 품이 많이 드는 어려운 일이다. 최초로 이 선집을 구상하고 기획하고 실천에 옮겼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위원들과 담당자들, 그리고 문학적 안목과 학문적 성실성을 갖고 참여해준 연구자들, 또 문학출판의 권위와 경륜을 바탕으로 출판을 맡아준 현대문학사가 있었기에 이 어려운 일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런 사업을 해낼 수 있을 만큼 우리의 문화적 역량이 성장했다는 뿌듯함도 느낀다.
<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은 한국현대문학의 내일을 위해서 한국현대문학의 어제를 잘 보관해둘 수 있는 공간으로서 마련된 것이다. 문인이나 문학연구자들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에서 시대를 달리하며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기를 기대해본다.

2009년 11월
출판위원 염무웅, 이남호, 강진호, 방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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