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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서혜영 (옮긴이)
작가정신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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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2883791
· 쪽수 : 432쪽
· 출판일 : 2010-10-15

책 소개

일본 문단에서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고 불리고 있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마지막 권. 이 시리즈는 '하자키'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목차

1장 개나 고양이나 9
2장 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 41
3장 우는 고양이는 쥐를 못 잡는다 77
4장 고양이의 손이라도 빌리고 싶어 107
5장 고양이가 살찌면 가다랑어포가 마른다 139
6장 솜씨 있는 고양이는 발톱을 감춘다 175
7장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다 211
8장 고양이의 보은 249
9장 고양이도 임금님을 볼 수 있다 283
10장 비둘기 속의 고양이 317
11장 고양이를 쫓기보다 생선을 치워라 353
12장 고양이에게 진주를 던져준 격 391

역자 후기 429

저자소개

와카타케 나나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코지 미스터리의 여왕. 1963년 도쿄에서 태어나 릿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했다. 1991년 3월, 동명의 주인공이 활약하는 연작 소설집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으로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무겁지 않은 필치로 일상 속에 감춰진 인간의 악의를 묘사하는 특유의 매력으로 독자를 사로잡았다. 같은 해 10월, 후속작 《나의 차가운 일상》으로 ‘와카타케 나나미 일상 시리즈’를 완성했다. 1996년, 지독하게 불운한 탐정 ‘하무라 아키라’가 등장하는 《네 탓이야》를 발표하며 새로운 시리즈의 포문을 열었다. 하무라 아키라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탐정 캐릭터로 굳건히 자리 잡았고, 《의뢰인은 죽었다》, 《나쁜 토끼》로 그 활약을 이어갔다. 시리즈 첫 장편소설인 《나쁜 토끼》로 2002년 제55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후보에 올랐다. 이후 잠시 자취를 감추었던 하무라 아키라는 2014년,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의 담당 편집자를 모델로 한 ‘도야마 야스유키’가 점장으로 있는 살인곰 서점에서 활동을 재개하며 무려 13년 만에 ‘현직’으로 복귀한다. 복귀작 《이별의 수법》은 유서 깊은 미스터리 팬클럽 SR회가 수여하는 ‘SR 어워드’를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4위에 오르는 등 열렬히 환영받았다. ‘살인곰 서점 시리즈’는 ‘SR 어워드’와 ‘팔콘상’을 동시에 수상하고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위에 오른 《조용한 무더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3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5위 《녹슨 도르래》,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0위 《불온한 잠》으로 이어지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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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하자키 목련 빌라의 살인』 『진달래 고서점의 사체』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도쿄밴드왜건』 『반상의 해바라기』 『거울 속 외딴 성』 『사랑 없는 세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내 몸의 지도를 그리자』 『달의 영휴』 『떠나보내는 길 위에서』 『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 『기억술사1』 『어쩌면 좋아』 『어두운 범람』 『수화로 말해요』 『명탐정 홈즈걸』(전 3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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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던 네코지마가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다. 몇 년 전에 고양이 전문 잡지에 길고양이 사진으로 일약 이름을 날린 유명 카메라맨의 사진이 이십 페이지나 실렸었는데, 그것이 계기였다. 고양이를 모신 네코지마 신사 발치에서 평화로이 사는 고양이들. 생선을 맘껏 먹을 수 있어 털에는 윤기가 자르르. 얌전한 고양이들이 한가득. 사진을 마음대로 찍을 수 있고 쓰다듬는 것도 마음대로. 가나가와 현 하자키 시 네코지마, 이곳은 고양이의 낙원!
사실 고양이가 얌전한 건 더 이상 수가 늘어나지 않도록 중성화수술을 했기 때문이며, 게다가 카메라맨이 찾아온 건 한여름의 대낮이었으니 이 섬의 고양이가 아니더라도 기운이 있을 리 없었다. 고양이의 중성화수술 비용과 새끼고양이를 입양시키는 데 드는 비용을 염출하는 것이 최대의 고민인 섬 주민 일동은 잡지를 보고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으나, 결과는 엄청났다.


후타무라 기미코 경위는 하자키 경찰서 복도를 씩씩하고 경쾌하게 걸어갔다. 씩씩하고 경쾌하게라는 형용사는 본인의 주관 내지는 바람이고, 실제로는 소형 탱크가 돌진하는 것 같았다. 당황해서 복도 옆으로 달라붙는 서원들을 본척만척 그녀는 곧장 수사과 앞으로 가서 노크와 동시에 문을 열고 들어섰다. 고마지 옆에 앉아 언짢은 얼굴로 컴퓨터를 들여다보던 형사 하나가 펄쩍 자리에서 일어섰다. 빈 의자에 후타무라 기미코가 털썩 앉았다.
“고마지 반장님.”
“나 말인가? 나, 헐크 고마지야.”
“정말, 어떻게 된 거예요, 그 얼굴? 소방서에 거짓말까지 해가며 방독면을 빌려다 줬는데. 고글이 달려 눈까지 완전히 덮어줬을 텐데요.”
고마지는 안약을 넣고 비염약을 들이마셨다.
“알아? 고양이는 악마의 심부름꾼이야. 고양이가 나타나면 죽은 사람도 벌떡 일어나. 고양이가 사람에게 안겨서 갸르릉거리는 건 사람의 뼈를 세는 소리야. 뼈의 수가 하나라도 많으면 고양이가 빼낸다고. 그 녀석들은 사람을 방심하게 한 다음 갑자기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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