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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의 잠

7년 동안의 잠

박완서 (글), 김세현 (그림)
어린이작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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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의 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7년 동안의 잠 
· 분류 : 국내도서 > 유아 > 그림책 > 나라별 그림책 > 한국 그림책
· ISBN : 9788972887683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5-02-10

책 소개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시리즈. 여름 한 철 무더위 속에서 짧지만 뜨거운 시간을 맞이하기 위해 땅속에서 7년여 동안 지낸 매미 애벌레를 발견한 개미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리 시대 대표 작가 박완서의 그림동화이다.

저자소개

김세현 (그림)    정보 더보기
1963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나 금강 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자꾸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의 삶과 정신을 그림 속에 새로이 담아 어린 세대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만년샤쓰』 『엄마 까투리』 『준치 가시』 『7년 동안의 잠』 『해룡이』 『빨간 호리병박』 등의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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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글)    정보 더보기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세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일곱 살에 서울로 이주했다. 숙명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으나, 6·25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마흔의 나이에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裸木」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 여든에 가까운 나이까지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며 소설과 산문을 쓰며 왕성한 창작활동을 했다. 담낭암으로 투병하다 2011년 1월 22일, 향년 80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 세계는 유년의 기억과 전쟁의 비극, 여성의 삶, 중산층의 생애 등으로 압축된다. 각각의 작품은 특유의 신랄한 시선과 뛰어난 현실감각으로 우리 삶의 실체를 온전하게 드러낸다한국작가상(1980), 이상문학상(1981), 대한민국문학상(1990), 이산문학상(1991), 중앙문화대상(1993), 현대문학상(1993), 동인문학상(1994), 한무숙문학상(1995), 대산문학상(1997), 만해문학상(1999), 인촌문학상(2000), 황순원문학상(2001), 호암예술상(2006)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서울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1년 타계 후 문학적 업적을 기려 금관문화훈장이 추서되었다. 장편소설 『나목』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휘청거리는 오후』 『오만과 몽상』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서 있는 여자』 『미망』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을 썼으며,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배반의 여름』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그 여자네 집』 『친절한 복희씨』 『기나긴 하루』와 수필집 『꼴찌에게 보내는 갈채』 『살아 있는 날의 소망』 『한 길 사람 속』 『나는 왜 작은 일에만 분개하는가』 『두부』 『한 말씀만 하소서』 『호미』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노란집』『세상에 예쁜 것』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사랑을 무게로 안 느끼게』, 기행문 『모독』 『다만 여행자가 될 수 있다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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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대로 흉년이 계속되다가는, 좀 더 기름진 땅을 찾아
마을을 옮겨 가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대대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개미의 피땀 어린 수고로
이룩하고, 늘리고, 가꾸고, 사랑해 온 마을을
버릴 마음은 좀처럼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걱정 속에 있을 때, 큰 먹이라니 웬 말입니까?
“그게 글쎄 얼마만큼 크냐 하면, 우리 마을
광이란 광을 다 채우고도 남는다니까요.”
어린 일개미는 자랑스럽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
어깨를 으쓱댔습니다.


“잠깐만, 잠깐만 물러가 있어라.”
늙은 개미가 먹이를 덮친 개미들에게 외쳤습니다.
젊은 개미들은 늙은 개미를 존경했습니다.
그에게는 젊은이들에게 엇는 의젓함과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늙은 개미는 개미들이 물러나자
그 모습을 나타낸 먹이의 둘레를
느릿느릿 한 바퀴 돌고 나서 말했습니다.
“매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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