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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헤 1

시누헤 1

미카 월터리 (지은이), 이순희 (옮긴이)
동녘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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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헤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누헤 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72975458
· 쪽수 : 400쪽
· 출판일 : 2007-08-25

책 소개

자유와 평등을 부르짖었던 파라오 아케나톤의 혁명을 그린 역사소설이다. '시누헤'는 고대 이집트 역사의 거친 풍랑 속에서 아케나톤의 주치의로 종교개혁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고, 그의 혁명, 평등, 반전에 관한 사상을 이해하게 되는 인물. 아케나톤 혁명을 배경으로 하지만 이야기의 기본 얼개에는 모험과 사랑이 있다.

목차

1권

편집자 편지

1. 갈대배
2. 생명의 집
3. 테베의 열병
4. 네페르네페르네페르
5. 카비리
6. 가짜 왕의 날
7. 미네아
8. 어둠의 집
9. 악어꼬리

2권

편집자 편지

1. 천국의 도시
2. 메리트
3. 물시계 몇 눈금
4. 지상에 세운 아톤의 왕국
5. 성전
6. 호렘헵

저자소개

미카 월터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08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태어났다. 다섯 살에 루터파 목사였던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두 삼촌 밑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유년 시절에 참혹한 핀란드 내전을 목도했고 헬싱키 대학에 들어가 신학을 전공했다. 후에 철학, 문학, 미학으로 전환해 석사학위를 받았고 신문과 잡지에 많은 글을 기고하며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초기에는 종교적인 시와 에드거 앨런 포우의 영향을 받아 공포소설을 쓰기도 했다. 자유주의 문학운동에도 참여했던 왈타리는 2차 세계대전의 참상 속에서 과거의 가치가 붕괴되어 가는 현실에 환멸을 느낀다. 물질주의적 세상에서 인본주의적 가치가 어떤 운명을 지니게 되는가를 거듭 고민하다 자신의 비관주의와 기독교적 세계관을 표현하고자 규모가 큰 역사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45년에 발표한 <시누헤(Sinuhe Egyptilainen)>는 왈타리의 첫번째 역사소설로 큰 성공을 거둔 작품이다. 1979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장편소설, 중편소설, 시, 희곡, 시나리오 등에 걸쳐 다수의 작품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에트루리아인>, <로마인>, <모험자>, <방랑자>, <왕국의 비밀>, <다크엔젤>등이 있으며 주요 작품들이 40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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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와 청소년 도서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기후책』 『이것이 모든 것을 바꾼다』 『미래가 불타고 있다』 등 환경, 사회, 경제 분야의 여러 도서를 번역했다. 또 지구와 환경, 기후변화 문제를 다루는 청소년 도서 『빌 게이츠의 화장실』 『그레타 툰베리와 함께하는 기후 행동』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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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듣고 내 혀로 말하고 내 의지에 따라 사는 것에서 기쁨을 느꼈다. 이런 자유는 절대로 해롭지 않다. 오히려 나를 겸허하게 만들고 내 심장에 쌓여 있던 슬픔을 녹여 주었다. 파라오에게서 멀어질수록 나는 있는 그대로의 그의 모습을 또렷하게 볼 수 있었으며, 그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더 강해졌다. 테베가 가까워질수록 내 마음의 기억들이 점점 더 가깝고 생생하게 되살아났으며, 파라오 아케나톤과 그의 신은 점점 커졌다. - 2권 본문 174쪽에서

그때의 고통이 떠오르지는 않는다. 미네아 생각에 잠기는 때도 많지 않다. 마치 다른 생에서 만났던 것처럼, 이제 그녀는 내 영혼에 깔려 있는 아득한 그림자다. 그 대신 나는 이제 크레타의 신이 죽었으니 예언에 따라 크레타의 힘이 쇠퇴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은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었고, 그들의 삶은 바닷가의 물보라처럼 유쾌했지만, 나는 전혀 마음이 아프지 않았다. 도시가 가까워지면서 나는 저 널찍하고 정교한 건물들이 곧 불길에 휩싸이리라는 생각에, 여자들의 음란한 환성이 죽음의 울부짖음으로 바뀌리라는 생각에, 미노타우로스의 황금 가면이 납작하게 짜부라져서 다른 보물들과 함께 약탈되리라는 생각에, 화려한 크레타의 위용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리라는 생각에 기분이 좋아졌다. 그 섬마저도 먼 옛날 그것이 솟구쳐 올랐던 깊은 바다 속으로 도로 가라앉아 버리길. - 1권 본문 338-339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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