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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도시와 자연, 시대정신에 관한 단상)

에릭 호퍼 (지은이), 정지호 (옮긴이)
동녘
10,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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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시작과 변화를 바라보며 (도시와 자연, 시대정신에 관한 단상)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72976745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2-03-16

책 소개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에릭 호퍼의 에세이집. 이 책은 1960년대에 호퍼가 잡지에 기고한 글 아홉 편을 모아놓은 책이다. 각 에세이마다 인간사를 보는 호퍼만의 독창적인 관점과 1960년대의 미국 사회의 문제점, 사회 동향,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호퍼의 명쾌한 해법이 간결하고 힘 있는 문장으로 표현되어 있다.

목차

차례
옮긴이의 말
1. 인간에게 가장 유용한 일
2. 도시의 탄생
3. 도시와 자연
4. 사회 구도의 변화
5. 청년층과 중년층
6. 누구의 나라인가
7. 시대정신
8. 현재에 대한 단상
9. 변화에 따른 혼란

저자소개

에릭 호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의 사회철학자. 1902년 뉴욕 브롱크스의 독일계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가구 제작 일에 종사했다. 일곱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갑자기 시력을 잃어 정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열다섯 살에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한 뒤 미친 듯이 독서에 몰두했다. 열여덟 살에 아버지마저 여의고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금 시굴자, 레스토랑 웨이터, 떠돌이 노동자 등으로 일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고 글쓰기를 하며 보냈다. 샌프란시스코 부두 노동자로 일하면서 집필한 첫 번째 저서 『맹신자들The True Believer』을 1951년에 발표했다. 나치즘과 제2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이 황폐화된 직후에 나온 『맹신자들』은 집단 동일시에 관한 심리 연구서로 그에게 엄청난 명성을 안겨주었으며, 오늘날에도 테러리스트와 자살폭탄자의 심리를 이해하는 지침서가 되고 있다. 떠돌이 노동자로서의 삶, 깊은 사색과 독학을 통해 세계적인 사상가의 반열에 오른 그는 10여 권의 사회철학서를 남겼다. 저서로는 『마음의 열정적 상태와 그 밖의 잠언The Passionate State of Mind and Other Aphorism』, 『변화의 시련The Ordeal of Change』, 『우리 시대의 기질The Temper of Our Time』, 『인간 상황의 고찰Reflections on the Human Condition』, 자서전 『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Truth Imagined』 등이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1983년에 레이건 대통령은 그에게 ‘대통령 자유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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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에서 일본어와 영어를 전공했다. 후에 성균관대 번역대학원에서 문학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 졸업 후 영상 및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번역 일을 하며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출판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부두에서 일하며 사색하며》, 《변화를 바라보며》, 《우리 시대를 살아가기》, 《인간의 조건》, 《한 걸음의 법칙》, 《영혼의 연금술》, 《하이라인 스토리》, 《맥주의 모든 것》, 《칵테일의 모든 것》, 《이탈리아 할머니와 함께 요리를》, 《맥주의 정석》, 《괴롭힘은 어떻게 뇌를 망가뜨리는가》, 《루틴의 힘》, 《트라우마는 어떻게 삶을 파고드는가》, 《마지막 끈을 놓기 전에》, 《칼날 위의 삶》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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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이주 노동자와 벌목꾼, 사금 채굴자로 일하면서 자연과 가까이 살아왔다. 대자연은 나를 끊임없이 괴롭히며 궁지에 몰아넣었기 때문에 마치 내가 곁에 얼쩡거리는 걸 바라지 않는 것 같았다. 온갖 종류의 곤충에 물리고 열매, 식물의 가시, 강아지풀에 긁히기 일쑤였다. 덤불과 맨자니타 덩굴에 옷이 찢겼고, 누워서 쉴라치면 땅바닥에 등이 배기고 모공 깊숙이 온갖 더러움이 파고들었다. 내 주변에 있는 모든 것들이 항상 어서 떠나라고 재촉했다. 나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었던 셈이다. 나무와 꽃, 새는 인간의 서식지에서, 심지어는 도시에서도 제 집같이 편안하게 살지만 나는 한 번도 자연 속에서 그런 편안함을 느껴본 적이 없다. 잘 포장된 길 위에 올라서야 마음이 놓였다.
길은 도시로 통해 있었다. 나는 뼛속 깊숙이, 인간이 만든 도시라는 세계만이 이 지구상에서 우리가 머물 유일한 안식처이자 적대적인 우주로부터 도피할 수 있는 피난처임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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