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간의 마지막 권리

인간의 마지막 권리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13가지 물음)

박충구 (지은이)
동녘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1,200원 -10% 560원 9,520원 >

책 이미지

인간의 마지막 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간의 마지막 권리 (죽음을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13가지 물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2979449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9-08-13

책 소개

철학자이자 윤리학자의 관점에서 죽음을 바라본 첫 국내 저작으로, 기존에 출간된 국내 도서보다 더욱 다양한 관점에서 죽음을 살펴본다.

목차

시작하는 이야기

1부 죽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 죽음이란 무엇인가?
2.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만나는가?
3. 죽음이 찾아오는 길목에는 어떤 것이 있나?
4. 죽음이 다가오는 징후에는 어떤 것이 있나?
5. 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6. 죽음은 우리 몸을 어떻게 멈추는가?
7. 근사체험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2부 죽음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8. 낯선 죽음의 시대, 무엇인가?
9. 고통이 없는 죽음은 가능한가?
10. 합리적 자살, 왜 허용되어야 하는가?
11. 견딜 수 없는 고통, 어떻게 보아야 하나?
12. 새로운 죽음 이해, 과연 필요한가?
13. 죽음, 삶의 마지막 책임 영역일까?

마치는 이야기

저자소개

박충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감리교신학대학교 명예교수로 독일 본대학교를 거쳐 미국 Drew 대학교 ‘종교와 사회’ 분야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윤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종교의 두 얼굴: 평화와 폭력』, 『기독교 윤리사 I, II, III』, 『예수의 윤리』, 『생명복제-생명윤리』, 『인간의 마지막 권리』, 『대화와 배려의 민주시민 도전기』(공저), 『죽음교육의 이론과 실제』(공저) 등이 있고, 80여 편의 학술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현재 생명과평화연구소 소장, ‘민주사회를 위한 지식인 종교인 네트워크’ 공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좋은 죽음을 누리게끔 돕는 ‘좋은 죽음’의 ‘윤리와 문화’가 결여되어 있다. 수명이 연장되어 사람들 대부분이 나이 많은 노인이 된 후에 죽는 세상이 찾아왔다. 하지만 오래전에 형성된 낡고 진부한 죽음의 윤리는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작동한다. 이렇듯 지금의 세상에 적절한 죽음의 윤리가 결여된 사회에서는 평화롭고 인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가 쉽지 않다. 죽어가는 이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에서 어찌 아름다운 죽음이 가능하겠는가?


현대인은 오랜 노화 과정을 거쳐 고령에 이르러서야 죽음을 맞는다. 이것이 현대인의 죽음에서 매우 현저하게 나타나는 특징이다. 한 세기 전 사람에 비해 수명이 거의 배나 길어진 현대인은 한없이 죽음을 유예하다가 각종 질병에 시달린 뒤에야 사망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죽음의 문화는 인류사적으로 볼 때 매우 ‘낯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익숙한 죽음도 아니고, 금기시된 죽음도 아닌 ‘오랜 죽어감’의 시간 속에서 죽음을 맞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낯선 죽음의 문화 속에서 우리는 그 어느 시대에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죽음의 윤리를 숙고해야만 하는 처지가 되었다.


지금까지는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는 사람은 오로지 의사였으며, 환자와 가족들은 의사의 지시에 동의하는 형태로 의료진과 환자의 관계가 설정되었다. 하지만 사전의료지시서가 작성되어 있다면 환자의 요구대로 의료진의 연명치료 범위를 제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환자의 ‘자기결정권’이 의사의 처치에 우선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의사를 가지고 가장 행복한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는 환자의 행위는 의사의 치료 행위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72979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