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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73655489
· 쪽수 : 469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식민지 어둠 밝힌 민족의 빛(1920~1940)
제2장 광복과 건국, 전쟁과 반독재(1945~1959)
제3장 혁명과 쿠데타, 그리고 시련(1960~1972)
제4장 산업화 시대 이끌며 100만부 돌파(1973~1986)
제5장 민주화 시대의 언론(1987~1996)
제6장 좌파 정권의 탄압에 맞서다(1997~2007)
제7장 ‘오디언스 1000만 시대’를 향한 도약(2008~2010)
저자소개
책속에서
“ 정으로는 동아를 차마 못 떠나겠지만, 돌이켜 생각하면 동아는 주초도 잡히고 완성되어 가는 도중에 있으니깐 나의 조그마한 힘이 아니라도 넉넉히 하여 나갈 줄 아나, 조선은 아직 창업 초여서 힘과 정성을 다 할 곳일 것 같아 가기로 하였습니다. 더구나 사장 방응모씨나 편집국장 주요한군 그 밖에 여러 동지의 관계로 보아 조선으로 아니 갈 수 없어서 그리 한 것입니다.”
- ‘삼천리’ 1933년 9월
“6.25 당시 가장 견디기 어려웠던 때는 포탄이 쏟아지는 전장에 있을 때가 아니었다. 1.4후퇴 때 적에게 이용당할 것을 우려해 신문사 시설을 불태우라는 작전명령을 받고 부하들을 이끌고 조선일보에 가윤전기 앞에 섰을 때였다. 일제 강압으로 폐간할 때 사원들이 이 윤전기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는 계초 방응모 선생의 얘기가 생각나면서 이상재, 안재홍, 조만식 선생들의 얼굴이 떠올랐다. 나는 처벌받을 각오를 하고 윤전기에 끝내 불을 지르지 않았다. 활자판만 뒤엎고….” -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주필을 역임한 선우휘가 동서문화사 고정일 사장에게
“극단적인 수구론과 극단적인 혁파론의 양극으로 분할된 이 척박한 풍토 한가운데 그동안 은인자중 침묵을 지켜오던 중간층의 응집된 뜻이 마침내 이 정치사회의 폭넓은 중심의 영역을 설정해야 할 때가 되었다” - 신년호 연두 사설 ‘중간층이 이끄는 사회를 만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