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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손광성 (지은이)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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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작은것들의 눈부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화집
· ISBN : 9788974099312
· 쪽수 : 90쪽
· 출판일 : 2004-12-20

책 소개

수필가이자 동양화가인 손광성 선생의 글과 그림을 엮은 화문집.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로 장을 나누고, 꽃, 새, 나무 등 작고 사소한 것들에서 의미를 찾았다. 먹선과 색채를 살리고, 손글씨를 쓰기도 한 삽화들을 통해 독창적인 한국 현대 문인화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목차


나비 ㅣ 목련꽃 ㅣ 제비 ㅣ 좋은 이웃이란 ㅣ 오월의 신부 아이리스 ㅣ 우울한 날은 블루 스카이 한 잔을 ㅣ 공작

여름
작지만 얼마나 눈부신가 ㅣ 양귀비꽃 전설 ㅣ 수박 예찬 ㅣ 푸른 산 허리를 ㅣ 금붕어도 때로는 외로움을 탄다 ㅣ 선인장의 항변 ㅣ 달개비와 바랭이 혼사 ㅣ 바다 ㅣ 죽음이 긴 잠이라면

가을
도라지꽃 ㅣ 석류 ㅣ 고흐를 추모하며 ㅣ 취향정에도 연꽃이 한창이겠지 ㅣ 맨드라미 심은 뜻은 ㅣ 정녕 그대 앞이라면 ㅣ 동해 작은 섬 물가에 ㅣ 외딴 집

겨울
동백꽃 ㅣ 아침을 열며 ㅣ 수줍음을 타는 부처님 ㅣ 사랑한다는 것은 ㅣ 여우사냥 ㅣ 제야

서문
작가 후기

저자소개

손광성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함경남도 홍원 출생.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일월오악도(日月五嶽圖)에 관한 연구>로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졸업. 2012년 한국 최초로 수필 장르의 공연예술 가능성을 보고 일현수필낭송회를 발족시켜 2025년 현재까지 연 2회 정기공연을 실행하고 있음. 2013년 7월 1일 수필 계간지《에세이피아》를 창간하여, 2018년 1월 1일 19호로 종간함. 제6대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회장, (사)국제펜한국본부 부이사장 역임. 현재 (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고문. 제16회 현대수필문학상, 제11회 현대수필문학대상, 제21회 국제펜문학상, 제1회《가천환경문학상》수필부문, 제11회 대한불교미술대전 현대화부에서 <념念>으로 우수상 수상. 수필 <비에 젖은 참새>가 금성출판사 편 중학 국어 1-1, <앓으면서 자란다>가 천재교육사 편 고등국어(하)에 수록. 저서 :《나의 꽃 문화 산책》 , 편역서《한국 고전 명수필선》 ,《나도 꽃처럼 피어나고 싶다》 ,《아름다운 우리 고전 수필》,화문집《작은 것들의 눈부신 이야기》(2005년 문예진흥원 우수도서 선정),《손광성의 수필쓰기》 ,《꽃, 그 은밀한 세계》 (2019년도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 선정),《손광성과 그의 문학 세계》출간. 수필집《한 송이 수련 위에 부는 바람처럼》 출간. 수필선집《달팽이》(2005년도 우수도서 선정) ,《하늘잠자리》,《바다》 (2024년도 세종도서 문학나눔 도서 선정)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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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가는 눈발이 날리고 있었는데, 옆집 담장 틈으로 꽃 한 송이가 불붙듯 타고 있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그것은 오래 전에 우리 집 벽장 그림에서 본 바로 그 꽃이었다. 이름이 동백이란 것도 그때 비로소 알게 되었다. 눈발 속에서 염염히 타고 있는 그 붉은 꽃은 나에게 있어 경이로운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동화 속의 정원을 보는 것 같았다. 불붙듯 강렬한 색깔과는 달리 꽃 모양은 다소곳했다.

촘촘한 꽃술과 그 끝에 보주처럼 달려 있던 노란 꽃밥들이 그렇게 선명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이 낯선 꽃으로 해서 나는 내가 살던 고향으로부터 멀리, 아주 멀리 떠나왔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다. 매우 아름다운 꽃이었지만 나에게는 그만큼 낯선 세계의 꽃이기도 했다. - 본문 75쪽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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