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 속의 전쟁

1장 왜 전쟁인가?
2장 인간의 탄생과 전쟁
3장 고조선과 중국의 전쟁
4장 고구려와 중국의 전쟁
5장 신라의 통일
6장 후삼국 분열과 고려의 통일
7장 고려와 거란의 전쟁
8장 고려와 몽골의 전쟁
9장 홍건적의 침략과 격퇴
10장 쓰시마 섬과 왜구
11장 조선과 일본의 전쟁
12장 조선과 청의 전쟁
13장 제국주의 세력의 침략과 조선의 개항
14장 한국전쟁
15장 베트남전쟁

참고문헌

기원전 5세기 이미 손자(孫子)가 병서(兵書)인『손자병법』을 저술한 것은 전쟁이 얼마나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고, 또 전쟁에 이기기 위해 인간이 얼마나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우리 역사도 전쟁과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는 기원전2000~1990년까지 931회 이상의 외침을 받았고, 그 기간은 230년이 넘는다. 고구려·백제·신라 삼국간의 전투, 삼별초의 항쟁, 1948년 10월의 여순반란사건(10·19사건)과 제주 4·3항쟁, 한국전쟁 등 동족간의 전쟁 기간은 240여 년에 이른다. 그 외 식민지 또는 속국의 상태로 880년이 넘는 시간을 보냈다. 1882년 6월 명성황후가 청(淸)의 군대를 끌어들여 청군이 3년, 아관파천 후 러시아 군사교관단이 1년 6개월, 일제강점 후 일본의 조선주둔군 36년, 한국전쟁 당시 중국군 8년, 1945년 9월부터 2014년까지 미군이 69년 등 110여 년 이상 우리 영토에 외국군이 주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