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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랑을 묻다 (사랑의 본질에 관한 4가지 질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4162542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20-10-10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독일소설
· ISBN : 9788974162542
· 쪽수 : 366쪽
· 출판일 : 2020-10-10
책 소개
S. 츠바이크가 그리는 ‘사랑’의 정체는 사랑하는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복잡한 ‘감정의 혼란’ 상태에 관한 소설적 판타지이다. 유럽 현대문학의 신선한 충격이랄 수 있는 S. 츠바이크의 독특한 에로티시즘 사랑 미학이 진면목을 발휘한다.
목차
S. 츠바이크 소설로 가는 문 04
감정의 혼란 15
모르는 여인의 편지 171
달밤의 뒷골목 261
황혼이야기 301
책속에서
생전 처음으로 나는 라틴어로 ‘랍투스Raptus’라고 하는 것, 즉 한 사람의 인간이 자기 자신을 초월하여 이끌려가는 상태를 체험한 것입니다. 여기서 자유자재로 읊조리는 그의 혀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 말하는 것도, 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의 내면과 정열이 뒤엉켜 혀를 통해 서 터져 나오는 것입니다. - <감정의 혼란> 중에서
셰익스피어는 그들의 중심이었으며, ‘시대 그 자체와 시대의 육체’를 나타내는 것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시인을 가려낼 시간의 여유를 갖지 못했습니다. 그토록 소동은 격렬했고, 작품은 연이어 쏟아져 나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대는 나타났을 때와 마찬가지로 인류 최대의 솟구침은 갑자기 꺾이고 말았습니다. 그리하여 희곡은 끝장을 보고, 영국은 기진한 것입니다. - <감정의 혼란> 중에서
비극적인 아름다움과 향락적인 아름다움이 나란히 세워져 있는 것은 아마도 우연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내 두근거리는 가슴은 주위의 고상하게 침묵하는 예술품들과 마찬가지로 숨을 죽이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술품들 속에서는 내가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새로운 정신적인 아름다움이 상징적으로 나타나 있었습니다. - <감정의 혼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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