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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문학 잡지 > 베개
· ISBN : 9772586621009
· 쪽수 : 220쪽
· 출판일 : 2024-09-30
책 소개
목차
베개의 말/조원규 8
시 I.
침례의 여름/채두리 10
마카로니 호프/채두리 12
간편한 산책/이주희 15
문화주택/이주희 18
옥상/배유해 21
해변/배유해 22
포도/배새아 24
날개 달린/배새아 26
비밀의 숲/윤루 28
망원한강공원/박다은 31
관객/장대성 34
이별 만화/이해수 36
살아있는 힘/김이섬 38
10분 희곡
시름과 시름/한소정 43
소설
손끝 위의 두 사람/박소희 68
아로와나 스캔들/최한윤 81
산문
토마토의 맛/이찬란 89
나의 바다/보미 90
시 II.
겨울/권경욱 90
겨울 스테이/호수정 91
에피소드/오유리 95
기척 속에서/이유야 98
케시가 케시 아버지에게서 탈출하다/안두이 100
선택/정고요 102
요약된 유월/지곡 106
반복 세계/한요나 109
박수/연리 112
둥근 것은 어디로든 튈 수 있다/조성희 114
미련(眉連)하다/황찬영 117
끊임없이 이어질 것만 같고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끝나버리는/신소요 119
스케치
역류/강산 122
계획도시/배영훈 124
의원/박재연 125
부다페스트 Ⅲ./김아나 127
빗소리/이아테 129
웃풍/김미선 130
문이 열린 방/김형주 131
구원/문유소 133
너무 얕은 곳/유화경 13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베개》는 소규모로 운영되는 덕분에 창작가들과 가깝고 진솔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큰 장점으로 여깁니다. 작품이란 ‘교감’을 위해 잘 다듬어진 글입니다. <베개>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직접적 대화와 교감이었습니다. (베개의 말)
귀에 물이 부서지는 소리가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어째서인지 아무도
나를 꺼내 주지 않았습니다 - 채두리
공원의 바깥으로까지 걸었다
비슷한 그늘을 가진 나무와 건물과 사람이 가득했다
네가 사라진 거리는
아무리 걸어도 끝이 나지 않았다 - 이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