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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74192709
· 쪽수 : 200쪽
목차
서시
1. 양들의 사랑
2. 나의 목회 언덕이셨던 장로님들
3. 성지순례
4. 이 한 몸 벽돌 되어 성전을 건축하자
5. 오월의 하늘 가족의 하늘
6. 순교자
7. 보잘 것 없는 것에서 보물을
8. 시로 쓴 광야목회
9. 이 세상에 아름다운 사람들
10. 은혜목회
11. 내가 만난 예수
12. 잊을 수 없는 사람들
13. 시를 배우는 사람들
저자소개
책속에서
“성전을 건축해라. 그 성전이 사람을 구원할 것이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첫 부임한 안산제일교회에서 주께 받은 음성이다. 10년을 계획하고 50여 명의 교인들과 같이 성전을 짓기 전 장년 출석 1,000명이 될 때 건축을 시작하자고 하며 건축위원을 세웠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믿으며 그 다음해 벽돌헌금을 했다. 700만 원이었다. 실로 보잘 것 없는 돈이었으나 10년 뒤 벽돌공사비의 일부가 되었다. 그 다음해는 철근 공사비, 시멘트 공사비, 지하 공사비, 인테리어 공사비, 설계비, 골조 공사비, 지붕 공사비, 음향 공사비, 냉난방 공사비… 이렇게 큰 액수는 아니었으나 10년간 해마다 건축비를 성도들이 헌금으로 모았다. 10년 뒤 하나님의 약속대로 장년 1,000명이 출석했고 온 교우가 작정헌금을 인색함 없이 참예함으로 2년 만에 지금의 안산제일교회는 완성되었다.
-‘이 한 몸 벽돌 되어 성전을 건축하자’ 중에서
나는 결혼 후에도 두 번의 폐결핵과 말기 암환자로 병든 목회를 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그때마다 아내는 “우리는 부부입니다. 남편의 연약함 절반은 제게 주고 내 건강의 절반은 남편에게 주십시오. 그리하여 남편의 생존이 내 생존이 되고, 나의 생존이 남편의 생존이 되게 하십시오”였다. 내가 아직 생존한 까닭도 아내의 이 절실한 기도의 응답일 것이라 의심하지 않는다.
-‘오월의 하늘, 가족의 하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