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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19홀에 빠진 날

김 사장이 19홀에 빠진 날

유혜전, 고영경 (지은이)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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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19홀에 빠진 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 사장이 19홀에 빠진 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255480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09-11-10

책 소개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이 펼치는 리얼인생 에로판타지 31편을 담은 책. 각각의 에피소드에는 재미와 익살을 통한 해학미가 담겨 있다. 표면상 중년 남성들의 걸쭉하고 농밀한 성적 판타지가 기본 줄기로 펼쳐지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그들의 울고 웃는 인생의 애환과 고단함, 무상함이 배어 있다.

목차

립스틱에 걸린 저주
골프와 섹스의 공통점
609호 아가씨의 대신맨
국가대표 건답과 39 샘물
빨라면 빨겠지만 불지는 않겠어요
내 남편은 토끼띠
음탕한 비너스와의 은밀한 거래

마누라에게서 낯선 남자의 향기가 난다
6개월 만에 싱글이 되는 비법
오! 나의 쉰데렐라
현 사장의 하드코어 애인
마누라의 팬티 속 벌목사업
뒤바뀐 팬티가 사람 잡네!
큰 게 좋아? 긴 게 좋아?

빨간 마후라와 빨간 마누라
연애보험의 옵션은?
그날, 캔디는 누구랑 잤을까?
아줌마들의 꽃미남 판타지
지지리도 여자복 없는 남자
어느 중년 제비의 고백
남자들의 유통기한

얼굴은 명품! 거시기는 반품?
외로운 기러기여, 그대의 허리 밑은 자유
영계 껄떡증
오 사장의 19홀 여자는 누구였을까?
마누라의 남자
00은 손으로 만지면서 해야 제맛
의부증이 의처증을 만났을 때
묻지마 골프 관광
A형 남자의 로맨스
아주 가끔은 먹어줘도 돼

저자소개

유혜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마케팅 전문회사로 유명한 U&K커뮤니케이션을 10년간 이끌어가고 있는 젊은 여성 CEO이다. 1990년대 중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시작으로 광고기획 및 대행, 이벤트 및 전시기획, 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프랑스 남성 명품화장품인 ‘불라지BOULASY’의 대표로 화장품 시장의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평소 ‘불라지’의 주요 고객인 중년 남성들에 대한 애정과 깊은 관심 덕분에 이 책을 기획, 집필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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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방송구성작가를 거쳐 U&K커뮤니케이션의 ‘불라지’ 홍보팀에서 카피라이터 겸 작가로 활동하던 중 이 책의 구성, 집필에 참여하게 되었다. 현재는 만화와 시나리오 스토리뿐만 아니라 자서전, 경제경영서,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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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던 어느 날. 미숙의 이혼 소식을 제일 먼저 전했던 이선수가 이번에는 미숙의 새 남자 소식 역시 발 빠르게 전해왔다. 새 남자는 다름 아닌 나대로 영업사원이 제일 먼저 대동하고 갔던, 반품인 언니들이 나오자 제일 많이 분개를 하던 고 사장이었다.
알고보니 골프방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미숙이를 점 찍어둔 고 사장은, 괜히 빵빵한 언니들이 마음에 안 든다며 화를 냈던 거였고, 그 이후에 미숙이를 몰래 꼬드겨서 나대로 몰래 데이트를 해왔던 것이었다. 그 소식을 들은 나대로의 머릿속에선, 구멍 난 가계부 때문에 한숨 팍팍 늘어가던 마누라 얼굴과, 이제 일주일 후면 날아들 카드 고지서가 휙- 나대로의 한심함을 비웃으며 지나갔다.
그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누라는 이른 새벽부터 사골 끓이기에 여념이 없다. 부스스 일어나 식탁에 앉자마자 마누라는 진한 사골 한 사발을 대령한다.
"당신 요즘 회사 일이 너무 바쁜가 봐! 얼굴 상한 것 봐. 좀 쉬엄쉬엄 일해. 그러다 몸 버려."
뜨겁고 진한 국물을 한 사발 들이키니 속이 확 풀리는 게, 집 나간 정신이 그제서야 제자리를 찾는 듯 했다.
"그래, 그까짓 첫사랑이 밥 먹여 주냐! 내가 미쳤지…… 바랄 걸 바라라. 그때 못 잡은 사람, 지금에라도 잡을 수 있겠느냐고! 내 피가 A형에서 하루아침에 B형으로 바뀌기라도 하겠냔 말이다."
마누라가 끓여준 사골 국물이나 더 들이켜면서 몸이나 잘 챙겨야겠다고 다짐한 나대로.
"아, 오늘따라 국물이 끝내주네!"
그런데 뜨거운 국물 탓에 흘러내리는 건, 땀방울이냐 콧물이냐…… 아니면 인생의 허무함을 아는 위로의 눈물이더냐! (A형 남자의 로맨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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