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양순자 (지은이)
열음사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7개 9,2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000원 -10% 250원 4,250원 >

책 이미지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272371
· 쪽수 : 212쪽
· 출판일 : 2008-11-13

책 소개

37살에 서울구치소 사형수 상담을 자원한 저자 양순자. 전작 <인생 9단> 이후, 그녀를 찾아온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어디에서도 털어놓지 않았던 사형수들과의 만남과 이별 이야기를 풀어냈다. 저자는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이라도 삶의 희망을 발견하고 행복을 찾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목차

추천사
들어가는 글: 다시 책을 쓰면서

1장 : 생의 한가운데
따뜻한 말 한마디/누구나 피할 수 없는 자기 몫이 있다/사기는 반반 책임이다/첫사랑은 예쁜 그림으로만/돌아오지 않은 아이/결혼을 탐닉하지 말아라/누구처럼 되라고 강요하지 말아라/인생은 계산대로 안 된다/부모가 자식을 때리지 않으면 나라가 때린다/다 자기 눈으로 본다/도둑고양이/버리는 것과 보내는 것/스트레스라는 놈/베트남에서 만난 호 아저씨

2장 : 삶과 죽음, 그 갈림길에서
사형수, 그들이 주고 간 선물/위원님, 사형수가 기다리고 있습니다/죄도 밉고 사람도 밉다/용서, 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인간은 영원히 미완성/죽음, 살아서 가는 것/어머니/죽음 연습

3장 :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
마지막 희망으로 남은 거짓말/사형수와의 약속/세상 끝에서 발견한 감사/예수 믿지 말아라/교도소 봉사는 고독한 길/어른 짓 하는 행복/나라를 지키는 대장들/어떤 사랑이든 당당하게 하라/50년 전의 빚/괴로운 것은 다 지나간다/하루가 행복했던 날/호수공원이 내 것이었다면/빈 의자

나오는 글: 내 속에 숨어 있는 에고 이놈을 고백한다

저자소개

양순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대를 앞서가고 이웃을 사랑한 사람. 마지막 하루까지 뜨겁게 살다 간 사람. ‘남을 돕는 일에는 계산하지 말고, 누군가 넘어지면 빨리 일으켜줘야 한다’가 신조였다. 누군가 SOS를 치면 언제든 달려가는 열혈 상담가. 버스나 지하철에서 그녀 옆자리에 앉기만 해도 긍정 바이러스에 전염된다. 한 번이라도 그녀를 만난 사람들은 사는 게 활기차지고, 우울하거나 위로받고 싶을 때 가장 먼저 그녀를 떠올리게 된다고 한다. 37세부터 교도소 교화위원으로 사형수들을 상담하였고 말년에는 강사 활동과 개인 상담, 집필 활동으로 여생을 보냈다. 2010년 대장암 판정을 받고 두 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이내 치료를 중단하고 죽음을 준비했다. 2014년 7월 향년 73세에 생을 마무리했다. 생전 그녀의 뜻대로, 이곳에서 저곳으로 가듯 미련 없이. 《인생 공식》은 그녀가 65세 때 쓴 베스트셀러 《인생 9단》을 재발행한 것이다. 20년 전에 그녀가 남긴 말들은 오늘날에도 울림이 여전하다. 그녀의 온기를 그리워하는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세상에 나왔다. 이 밖에 저서로 《인생이 묻는다 내가 답한다》, 《어른 공부》가 있다. 일러스트 작업은 우연인지 운명인지 화가였던 둘째 사위 박용인과 모두 함께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생면부지의 낯선 인연과 마주앉아 죽는 그날까지 우리 함께하자고 맞선보듯 우리의 만남은 운명처럼 시작된다. (중략) 사형수가 되기까지 잘못 살아온 한 인간의 실체를 조금씩 조금씩 얘기로 들어가면서 상담사 역시 또 다른 한 인생을 알아간다. 그때 그 곁에 손잡아줄 사람이 한 사람만 있었더라면, 그때 그의 절박한 이야기를 들어 줄 곳이 한 곳이라도 있었더라면……. 그들의 얘기를 들으면서 어쩌면 우리는 다 공범일지도 모르겠다고, 안타까워질 때가 너무나 많다. - 본문 93~94쪽 중에서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나는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마음속에서 가장 많이 곱씹고 되새기며 그렇게 실천하려고 애쓴 말도 없다. 그래도 안 된다. 수십 년 세월 동안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른 실제의 인물을 마주하고 보면, 상대를 위로하기에 앞서 피해자들의 고통이 떠올라 평안한 마음으로 대하기 어려운 때가 많다. - 본문 97쪽 중에서

진호를 곁에 두고 지키고 싶었던 것은 세월을 벌기 위함이었다. 나쁜 짓을 완전히 정리하고 개과천선하여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 빙산이 햇빛 며칠에 녹겠는가. 운동선수도 적당한 나이가 지나면 은퇴하듯, 범죄도 왕성한 나이가 있다. 가장 혈기왕성한 시기를 내가 잡고 있어주자 그런 심정이었을 뿐이다. - 본문 117쪽 중에서

우리는 함부로 남에게 용서를 말하지 말자. 배신과 용서. 인간은 배신할 수는 있어도 용서는 힘든 것 같다. 용서할 수 없는 용서를 가슴에 안고 오늘 또 나는 하나님 당신에게로 갑니다. - 본문 109쪽 중에서


죽음이란 단어를 두려워할 일이 아니다. 살아서 죽었다고 생각하고 한 번 살아보자. 그러면 용서 못 할 일 없고, 싸울 일 없고, 속상해할 일 없고, 하루하루가 덤으로 오는 보너스 같다. 그래서 매일 고맙게 된다. 물건 살 때 하나 더 주면 기분 좋아지는 그것처럼.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생각해두면 어떻게 살아야겠다가 환히 보인다. 죽는 얘기라고 무작정 기분 나빠할 일이 아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면 검은 옷 입고 한번도 가본 적 없는 세계로 불안에 떨며 가는 것이 아니라, 마포에서 일산으로 이사 가는 것처럼 편안해진다. - 본문 135~136쪽 중에서

40여 년의 나이 차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선생님과의 대화는 언제나 새롭고 즐겁습니다. 어느 순간엔 선생님보다 오히려 제가 더 편견이 많은 사람처럼 느껴진 적도 있었어요. 그 누구에게도 편견을 갖지 않으려고, 언제나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두려고, 평생을 노력하신 모습이 느껴집니다. 하루 이틀에 선생님의 모습이 만들어질 순 없으니까요. - 본문 '어른 짓 하는 행복'의 주인공이 저자에게 쓴 편지' 중에서

며칠 후에 문자 메시지가 왔다.
‘선생님, 서울에서 통역관 공부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취직도 했습니다. 월급 타면 인사동 그때 그곳으로 뵈로 갈게요.’
그 후로 꼭 할 말이 있을 때면 어김없이 문자가 도착한다. 우리는 지금 작은 희망의 불빛을 바라보며 그녀의 목표를 향해 진행중이다. 음지에서 양지를 향해……. - 본문 180쪽 중에서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면, 누구나 일정량의 책임을 부여받고 태어난다는 점일 게다. 어느 누구도 절대 피할 수 없는 자기만의 몫이 있다. 그것은 꼭 치러야 한다.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인생은 절대 풀리지 않는다. - 본문 23쪽 중에서


이 세상 별의별 사람들이 다 들어오는 교도소 상담 경력 30년, 청송교도소 1000명을 놓고도 당당했던, 특히 문제 재소자들 교화에 탁월하다 해서 베테랑 교화위원이라는 별까지 달아본 나다. 그런 내가 이런 꼬맹이 하나 못 잡아세울까 싶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하면 보기 좋게 실패했다. 손가락 걸고 편지를 보내보고, 온갖 방법을 다 써보고 집까지 쫓아다니면서 노력해봤지만 끝내 나는 그 애를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못했다.
나라면 할 수 있다는 무모한 자신감과 자만이 앞선 행동은 아니었을까. 나는 섣부른 도전을 깊이 반성하고 회개했다. 그리고 아니다 싶을 때 돌아섰다. 판단은 빠를수록 좋은 것이었지만 당당하던 내 모습은 하루아침에 소금에 절인 배추마냥 푹 죽어버렸다. - 본문 39쪽 중에서

제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 해도 거기 자기가 도사리고 있으면 그것은 에고티즘이 된다고? 사회단체들이 왜 그렇게 시끄럽고 말도 많고 탈도 많으냐, 그렇게 흉보면서 정작 나 자신도 오랜 세월 적당히 길들여져, 내 안에 에고티즘이 크고 무겁게 똬리 틀고 있었구나…….
그 한 통의 전화는 나를 발견하고 마음의 문을 열고 내 안의 에고와 마주하게 만들었다. 좋은 일 한다고 떠드는 사람들, 나는 나쁜 사람 아니라고 당당히 말하고 있는 나 같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 속에는 한층 더 교묘하게 포장된 에고티즘이 들어 있는 것 같다. 부끄러운 나를 세상 앞에 고백하고 가벼운 나로 돌아가고 싶다. - '나오는 글' 중에서

무엇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있는지? 하나씩 하나씩 써보자. 그것이 정말 그렇게 힘들어할 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지. 별것도 아닌 것에 지나치게 고민하는 것도 자존심 상하는 일 아닌가? 남을 미워하는 것도 그만큼의 가치가 있을 때 미워해야지 그럴 가치도 없는 일에 나를 상처내고 있다면 내가 바보인 것. 세상사 누구에게나 인간의 터널은 다 있다. 꼼수들로 피하고 싶은가. 갓길은 위험하다. - 본문 191쪽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88974273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