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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이혜민 (옮긴이)
현대문화센터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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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노인과 바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88974283872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2-12-29

책 소개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43권. 20세기 미국문학의 거장 헤밍웨이가 인간의 삶의 정신을 집약적으로 묘사한 소설이다. 헤밍웨이에게 1953년에 퓰리처상을, 1954년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이다.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9년 7월 21일 미국 일리노이 주 오크 파크(현재의 시카고)에서 태어났다. 의사 아버지와 성악가 어머니 사이를 두었고, 여섯 남매 중 장남이었다. 평생을 낚시와 사냥, 투우 등에 집착했으며, 다방면에 걸쳐 맹렬한 행동을 추구하고, 행동의 세계를 통해 자아의 확대를 성취하려 했다. 그러한 인생관은 그의 작품 전체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고등학생 때 학교 주간지 편집을 맡아 직접 기사와 단편을 썼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1917년 [캔자스시티 스타]의 수습기자로 일했다. 제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8년 적십자 야전병원 수송차 운전병으로 이탈리아 전선에서 복무하기도 했으며, 전선에 투입되었다가 다리에 중상을 입고 귀국했다. 휴전 후 캐나다 [토론토 스타]의 특파원이 되어 유럽 각지를 돌며 그리스-터키 전쟁을 보도하기도 했다. 1921년, 해외 특파원으로 건너간 파리에서 스콧 피츠제럴드, 에즈라 파운드 등 유명 작가들과 교유하는 등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과 어울리며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23년 『세 편의 단편과 열 편의 시(詩)』를 시작으로 『우리들의 시대에』, 『봄의 분류(奔流)』,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를 발표했다.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린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소설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그후 1920년대 ‘로스트 제너레이션(잃어버린 세대)’를 대표하는 ‘피츠제럴드’와 ‘포그너’와 함께 3대 작가로 성장하였다. 그의 첫 소설 『해는 또다시 떠오른다』를 1926년에 발표했는데, 헤밍웨이의 대다수 작품은 1920년대 중반부터 1950년대 중반 사이에 발표되었다. 전쟁 중 나누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전쟁문학의 걸작 『무기여 잘 있거라』(1929)는 그가 작가로서 명성을 얻는 데 공헌했으며, 1936년 『킬리만자로의 눈』, 스페인 내전을 배경으로 한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1940)는 출판되자마자 수십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다. 이후 10년 만에 소설 한 편을 발표하지만,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1952년 인간의 희망과 불굴의 정신을 풀어낸 『노인과 바다』를 발표하여 큰 찬사를 받았으며,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다. 그러나 이 해에 두 번의 비행기 사고를 당하는데, 말년에 사고의 후유증으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고, 집필 활동도 막히기 시작했다. 하지만 행동의 규범에 철저한 만큼이나 죽음과 대결하는 삶의 성실성과 숭고함을 작품에 투영하려 노력해왔다. 1959년에는 아이다호 주로 거처를 옮겼고, 1961년 여름, 헤밍웨이는 신경쇠약과 우울증에 시달리다 1961년 케첨의 자택에서 엽총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대표작으로는 1929년 『무기여 잘 있거라』, 1940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52년 『노인과 바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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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학사 편입하여 공부했다. 2012년 현재 기획 번역가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테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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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노인은 어둠속에서도 아침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노를 저으면서 날치가 물에서 떠오를 때 내는 부르릉하며 떠는 소리와, 그 빳빳이 세운 날개가 어두운 밤하늘을 가르는 쉿쉿 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바다에서는 날치들이 제일가는 친구여서 그는 날치를 좋아했다. 그는 새를 가여워했는데, 특히 조그맣고 약한 검은 제비갈매기처럼 항상 날아다니면서 먹이를 찾지만 거의 찾지 못하는 새들을 보면 더욱 그랬다. 도둑새나 힘센 새를 제외한 새들은 우리보다도 더 고달픈 생활을 하는구나, 그는 생각했다. 잔학할 수 있는 바다에 어째서 제비갈매기처럼 약하고 가냘픈 새를 만들어놓았을까? 바다는 다정하고 대단히 아름답지. 하지만 잔학할 수도 있고 갑자기 그렇게 되기도 하지. 슬프고 약한 소리로 울며 수면에 주둥이를 처박고 먹이를 찾아 헤매는 저 새들은 바다에 살기에는 너무도 연약하지 않을까.
그는 바다를 생각할 때 항상 ‘라마르’라는 말을 떠올렸다. 그것은 바다를 사랑하는 이 지방 사람들이 바다를 부르는 스페인어였다.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때로는 바다를 나쁘게 말하지만, 그들은 늘 바다를 여성인 양 말했다. 젊은 어부들 중에서 낚시찌 대신에 부표를 사용하거나 상어의 간을 팔아 번 돈으로 모터보트를 구입한 사람들은 바다를 남성으로 ‘엘마르’라고 불렀다. 그들은 바다를 투쟁 상대나 일터, 심지어 적인 것처럼 불렀다. 그러나 노인은 항상 바다를 여성이라고 믿었고, 큰 은혜를 베풀어주거나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겼으며, 설령 바다가 거칠게 굴거나 화를 끼치는 일이 있어도 할 수 없는 일이겠거니 생각했다. 달은 여인에게 영향을 미치듯이 바다에게도 미치지, 그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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