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림

1장 귀 기울이기 11
2장 깨어 있기 27
3장 듣기 49
4장 나를 알아가기 61
5장 바라보기 79
6장 기다리기 91
7장 살아가기 103
8장 알아가기 115
9장 결정하기 129
10장 꿈꾸기 143
덧붙이는 글 159

하나님의 뜻이라 믿고 모든 계획을 치밀하게 세워 놓아도 보기 좋게 틀어지는 것이 인생이다. 우리가 하는 선택들, 우리가 꺾어 드는 골목들, 우리가 갖는 기회들, 우리가 따르는 예감들은 모두 태초에 우리를 말씀하셨던 그분의 방향대로 나아가기 위한 신비로운 여정의 일부분이다.
살아가기 중에서

나는 하나님이 주시는 소명에 대해 적어도 두 가지를 분명하게 깨달았다. 그 하나는 소명이라는 것이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고 무엇을 하는가에 국한되지 않을 뿐더러 심지어 우리의 직업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때로는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의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우리가 그에게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다.
결정하기 중에서

옮겨야 하고 변해야 하는 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을 때, 이 일 대신에 저 일을 해야 하는 건지 확신할 수 없을 때, 한 손에 뭔가를 잡은 채 또 다른 것을 잡고 싶을 때 큰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방법이 있다. 듣는 것이다. 다음에 할 일을 알아내기 위해 최대한 신중하게 귀를 기울여서 내면에서 울려나오는 메아리를 듣는 것이다. 그 메아리가 참말처럼 들리는가? 나를 세상에 존재하게 하신 창조주가 나에게 속삭이고 있는 것처럼 들리는가?
꿈꾸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