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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7435469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5-12-1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친밀한 관계가 행복을 약속한다
·서문 인간은 결코 섬이 아니기에
친밀한 관계 1: 나
1장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외로움
친밀한 관계 2: 가족
2장 가정, 그 길고 끈질긴 그림자
3장 남성과 여성, 그 벽을 넘어서
친밀한 관계 3: 친구
4장 목숨도 아깝지 않은 친구
5장 금이 가 버린 우정, 그 이후
친밀한 관계 4: 연인
6장 제정신 차리고 사랑에 빠지기
7장 섹스, 거짓말, 그리고 대탈출
8장 자신을 망가뜨리지 않고 이별하기
친밀한 관계 5: 하나님
9장 하나님, 그분과의 진정한 만남
·주
책속에서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무엇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가?”라는 해묵은 수수께끼를 벗기기 위해 최근 한 지류의 신세대 연구가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들의 연구 결과가 궁금한가? 만약 당신이 성공, 재산, 멋있는 외모, 배짱 등 사람들이 못 갖춰 안달할 만한 목록들을 머릿속에 꼽고 있다면, 당신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고 할 수 있다. 연구 결과에서 일관되게 발견되었던 가장 빈번한 답은 만족스러운 대인관계, 그것도 아주 친밀한 대인관계였다!
_서문 중에서
대인관계, 왜 단순하지 않을까?
속을 확 터놓고 지낼 수 있는 그런 인간관계를 갖고자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수박 겉핥기식의 관계에 표류하느라 속 깊은 자신의 내면적 욕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사람은 누구나 남이 자기를 사랑해 주고, 받아 주고, 필요로 해주기를 원한다. 그런데 나만큼은 이런 것들을 모두 초월해서 만족스러운 인간관계 따위에는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 마치 밥 안 먹고도 살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것과 같다. 인간관계를 통해 친밀감을 느끼고자 하는 우리의 욕구는 하나님의 섭리라고도 볼 수 있다.
어딘가에 귀속됨으로써 인간관계를 통한 강렬한 친밀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는 이토록 보편적이고 당연하지만, 대인 관계란 왜 그토록 까다롭고 어렵기만 한 것일까?
_서문 중에서
누군가에게 내가 필요하다면, 나의 자아는 완벽하다
두 번째 거짓말 역시 첫 번째만큼이나 치명적이면서 더욱 잔인하다. 이런 거짓말에 현혹되어 사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겉으로는 그다지 대인관계에 목말라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 자신을 왜곡시키는 따위의 일은 하지 않는 듯하다. 대신 이들은 마치 전리품처럼 그 누군가를 얻으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들도 자아 정체성 혹은 자기 가치에 대한 인식 부족이라는 문제가 있으며, 자신의 미약한 자아를 치켜세워 줄 그 누군가와 관계를 맺으려 안달하는 것일 뿐이다. 단지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라 남의 마음을 정복하는 데 중점을 두며, 더 많이 정복할수록 더 많은 만족감을 얻는 사람들이다.
_참을 수 없는 존재의 외로움 중에서
진정한 우정, 어떻게 유지할까?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유명한 속담이 있는데, 그것은 의리의 일면만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다. 사실 친구가 나보다 잘나갈 때 우정을 지키기란 친구가 어려울 때 돕는 것보다 훨씬 힘들다. 친구의 행운을 보고 앞서서 꽹과리를 쳐 주는 일은 친구가 어려움을 당할 때 구원자가 돼 주기보다 훨씬 어렵다. 솔직히 그렇지 않은가? 친구가 잘나갈 때 찬물을 끼얹지 않고 함께 뛸 듯이 기뻐해 주는 친구는 천연기념물처럼 드물다. 의리 있는 친구는 곤경에 빠졌을 때 손을 내밀어 줄 뿐만 아니라, 승리의 순간에도 기꺼이 손뼉 쳐 주고 사심 없이 기뻐해 줄 수 있어야 한다.
_목숨도 아깝지 않은 친구 중에서
운명적인 사랑, 어떻게 지킬까?
“시작은 언제나 좋다”라는 프랑스 속담처럼 이성과의 새로운 교제는 늘 시작이 싱그럽다. 하지만 시작이 아무리 좋아도 시작은 그저 시작에 불과하다. 그 좋은 관계가 장기전이 될 수 있을지는 시간만이 말해 줄 수 있다. 그러나 애정 지수가 높은 사람은 단순히 그 확률을 운명에 맡기지 않고 자신에게 유익이 되게 한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은 운명적인 사랑의 대상을 만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이다.
…
만약 당신이 이제 막 피어나기 시작한 행복하고 건전한 사랑의 교제를 시작했다면, 사랑의 감정이 영원히 지속되리라는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하자. 그렇지 않으면, 실망감을 맛보게 될 것이다. 린드버그가 말했듯이 밀물이라고 기뻐 뛰지 말고, 썰물이라고 속상해하지 말자. 아무리 사랑스러운 시작이었다 할지라도, 사랑은 유기적으로 계속해서 변하는 것임을 아는 것이 진정으로 애정 지수가 높은 것이다.
_제정신 차리고 사랑에 빠지기
사랑이란 우리가 힘주어 생각해 내거나, 긍정적인 사고를 함으로써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심지어 기도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이미 사랑을 받은 사람이 이에 대해 반응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고 성경도 기록하고 있지 않은가! 우리가 사랑해야 하기 때문에, 또는 사랑하도록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사랑을 받았으므로 사랑하게 된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이야말로 남을 사랑할 수 있는 참된 비법이다.
_하나님, 그분과의 진정한 만남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