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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의 비밀

그림값의 비밀

(양정무 교수의 상업주의 미술 이야기)

양정무 (지은이)
매일경제신문사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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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값의 비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그림값의 비밀 (양정무 교수의 상업주의 미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 이야기
· ISBN : 9788974428204
· 쪽수 : 311쪽
· 출판일 : 2013-03-25

책 소개

작가와 컬렉터가 미술 시장이라는 무대 위에서 벌이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가능하면 두 주인공의 갈등과 고민을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각자가 겪는 스트레스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논의의 폭을 시장경제의 틀이 갖춰지는 초기 자본주의 역사까지 넓혔다.

목차

머리말 그림은 두 번 태어난다

01 예술의 자본화, 혹은 자본의 예술화
02 미술과 소비의 탄생
03 미술 시장의 탄생, 미술품 거래가의 역사
04 딜러의 시대
05 슈퍼 딜러에서 나카마까지, 아트 딜러의 세계
06 중세 아트 딜러의 손익계산표
07 아트 페어, 미술에 장터가 처음 열린 날
08 중세 기업인의 미술 사랑, 조토의 아레나 예배당
09 미술을 살린 돈, 미술을 죽인 돈
10 중세 사업가의 자린고비 미술 사랑
11 피렌체, 상인들이 만든 미의 제국
12 그림 속으로 들어가 출세한 돈 이야기
13 현대 미술의 설계자 코지모 데 메디치
14 머니의 예술적 환생, 게티 vs 메디치
15 미술 후원의 진면목을 보여 주는 두 개의 메디치 도서관
16 현대 미술의 작품 가격 생선 원리
17 황금을 이긴 화가의 필력
... 그림 면적과 그림 가격, 한국 미술 시장의 중세성
18 기적의 서양 미술
19 기업가형 예술가 또는 예술가형 사업가
20 방황하는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
21 몰락한 집안의 가장, 미켈란젤로
22 하우스 푸어 렘브란트의 인생유전
23 셀프 마케팅의 귀재 루벤스
24 그림값을 결정하는 요소
25 좋은 작가 감별법

참고문헌
도판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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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양정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뒤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고, 서양미술을 상업주의와 연결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학 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인도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문학의 꽃’ 미술사를 풀어내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8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 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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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떻게 1달러 지폐 그림이 이렇게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거래될 수 있었을까? 정확하게 말하면 이는 화가가 직접 그린 것도 아니다. 단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1달러 지폐를 그림으로 그린 후 전문 판화가에게 의뢰해 찍어낸 것에 불과하니 작가가 그다지 공력을 들인 것도 아니다. 혹자는 주식을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말하지만, 자본주의의 진정한 꽃은 미술이라고 본다.


단순히 돈만 그려 냈다고 해서 이 그림의 가치가 설명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워홀의 돈 다발 그림은 시장경제 체계에서 미술의 본질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보여 줬다는 점에서 미술사적 의미를 찾아 볼 수 있다. 예술을 통해 삶의 일상을 초월하는 무엇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에게 워홀은 예술도 여전히 삶의 그것처럼 자본에 귀속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앤디 워홀이 선언한 미술의 자본화는 반세기가 지난 지금 그 위력이 점점 더 가속화되는 것 같다. 미술계의 시장 종속화는 날로 심해지면서 예술성은 오직 화폐가치로만 판단되는 실정이다. 좋은 그림은 언젠가는 제값을 받을 것이라는 오래된 신념은 점차 힘을 잃고, 대신 ‘비싸게 팔린 그림이 좋은 그림’이라는 본말전도가 일상화되고 있다.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면 작가로 인정받을 수 없게 되면서 작가들은 점점 더 조급하게 시장만을 바라보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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