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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양정무 (지은이)
사회평론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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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난처한 미술 이야기 :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62732977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3-07-12

책 소개

걸작을 앞에 두고 무엇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유명하다고 하는데 왜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다면, 작품과 화가에 얽힌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전시를 보는 것만으로는 100% 채워지지 않는 궁금증을 가진 당신.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책이다.

목차

시리즈를 시작하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에 부쳐

01 내셔널 갤러리의 탄생, 미술은 누구의 것인가?
02 카라바조, 유혹하는 그림들
03 베케라르, 풍요와 탐식의 세계
04 안토니 반 다이크, 권력은 어떻게 연출되는가?
05 터너, 거장의 어깨에 올라서다
06 존 컨스터블, 순수의 시대
07 마네, 카페의 모던 라이프
08 안토넬로, 유화는 디테일에 산다
09 티치아노, 전설이 된 화가
10 에필로그

저자소개

양정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 시절, 다락방에서 발견한 백과사전의 삽화에 마음을 빼앗긴 뒤 미술을 운명이라 믿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미술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연구소 소장, 19대 한국미술사교육학회 회장, 한국미술경영학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와 메릴랜드 미술대학에서 방문교수로 미술사를 연구하고, 서양미술을 상업주의와 연결한 연구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학 시절, 도서관보다 박물관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미술관, 박물관 가이드를 가장 재미있게 인도하는 학생으로 유명세를 탔다.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문학의 꽃’ 미술사를 풀어내 여러 곳에서 강의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지은 책으로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1~8권,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시간이 정지된 박물관 피렌체』, 『상인과 미술』, 『그림값의 비밀』, 『벌거벗은 미술관』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신미술사학』, 『조토에서 세잔까지: 서양회화사』, 『그리스 미술』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처음부터 국가가 건립하는 미술관의 이름을 ‘내셔널 갤러리’라고 정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당시 영국 지배층은 미술을 자신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에 국민이 지배층과 동등하게 미술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개념을 쉽게 인정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동안 미술은 왕과 귀족 지배층의 세계에 속하거나 이들에게 후원받는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왕립’을 뜻하는 로열Royal이란 이름을 썼는데, 미술관 이름에 ‘국민의’란 뜻으로 내셔널National을 쓰려고 하니까 논쟁이 된 겁니다. - 〈01 내셔널 갤러리의 탄생, 미술은 누구의 것인가?〉 중에서


카라바조가 이 같은 바니타스 메시지의 정물 그림을 그릴 당시 로마의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시기 로마는 세계 곳곳에서 몰려드는 사람들로 혼란스런 상황이었습니다. 도시 어딜 가든 술집과 매춘, 유흥과 타락이 들끓었죠. 이런 무절제한 도시적 삶에 경고하듯 카라바조는 바니타스의 의미를 좀 더 강렬하게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을 고안해냅니다. - 〈02 카라바조, 유혹하는 그림들〉 중에서


바로 이런 번영과 종교적, 정치적 혼돈이 교차하는 격동의 시기에 화가들은 종교화의 종말을 맞닥뜨렸고, 그 과정에서 생존을 위해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야 했습니다. 이때 새롭게 등장한 것이 바로 정물화입니다. 이전까지 정물은 종교화 속의 보조 소품으로 그려졌습니다. 아르트센과 베케라르, 이 두 화가는 정물을 화면의 중심에 내세우는 대반전을 시도한 것입니다. 이렇게 등장한 16세기 정물화는 소비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형식의 그림이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초기 정물화는 그림 배경 속에 교훈적인 이야기까지 담아 당시 시민 계층에게 새로운 윤리의식과 도덕관을 일깨우려 했습니다. - 〈03 베케라르, 풍요와 탐식의 세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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