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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치족 신화

축치족 신화

(러시아 추콧카반도 원주민)

블라디미르 보고라스 (지은이), 김민수, 김연수 (옮긴이)
한국외국어대학교출판부 지식출판원(HUINE)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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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치족 신화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축치족 신화 (러시아 추콧카반도 원주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신화 이야기
· ISBN : 9788974649982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5-03-25

책 소개

이 책에 수록된 신화와 민담의 주인인 축치족은 러시아 북동부 추콧카반도의 원주민으로 2010년 기준 인구 15,900명의 소수민족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툰드라에서 순록을 유목하는 그룹과 개 사육 및 해양 동물 사냥을 생업으로 하는 해안 정주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목차

역자 서문 · 7

축치 텍스트
I. 신화와 설화 · 13
1. 아이완 샤먼들 · 13
2. 여자와 호수의 정령 · 29
3. 소녀와 해골 · 31
4. 켈레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을 받은 젊은이 · 35
5. 켈레와의 시합 · 41
6. 아이완 사람과 순록 사육자 · 44
7. 켈레의 방문 · 48
8. 아기 괴물 · 50
9. 고아 · 54
10. 움쾌쾌이의 모험 · 57
11. 형제의 모험 · 59
12. 거인이 데려간 아이들 · 68
13. 큰까마귀와 소녀들 · 70
14. 큰까마귀 쿠우르킬 이야기 · 74
15. 리밀린 루믕일(일부다처 이야기) · 81
16. 달과 켈레와 결혼한 여자 · 84
17. 타능이트와의 전투 · 97
18. 두 샤먼 · 100
19. 하늘 소녀와 결혼한 남자 · 108
20. 북극곰을 방문한 남자 · 113
21. 샤먼과 켈레 · 121
II. 주문 · 127
1. 아픈 사람을 위한 주문 · 127
2. 고방오리 주문(발로케우간, 엘케킨 에우간) · 130
3. 야생 순록 길들이기 주문(콰알바트-에우간) · 132
4. 켈레를 막는 주문 · 134
5. 켈레가 올 것을 방비하는 주문(타노믕아트켄 에우간) ?
135
6. 바다 사냥 주문 · 137
7. 아픈 사람을 치료하기 위한 주문 · 138
8. 위장병을 치료하는 주문(난콰텔켄 에우간) · 139
9. 죽어가는 자를 되불러오는 주문 · 142
10. 남편에게 버림받고 연적을 질투하는 여자의 주문 · 143
III. 노래 · 145
IV. 격언, 수수께끼, 속담 · 155

축치 이야기
I. 창조설화 · 161
1. 까마귀 이야기 · 161
2. 산토끼 이야기 · 172
3. 까마귀와 오소리 이야기 · 175
4. 까마귀와 올빼미 · 181
II. 잡다한 이야기들 · 183
1. 죽음에게 바치는 희생제물 · 183
2. 렉켕 · 185
3. 순록사육자와 아이완 · 191
4. 고아 · 198
5. 구박덩어리 이야기 · 201
6. 방문자 · 204
7. 일부다처 · 208
8. 거인 · 211
9. 바다에게 바치는 희생제물 · 212
10. 괴물 여인 · 214
11. 순록에서 태어난 아이 · 216
12. 퀄렌토 이야기 · 224
13. 돌상자 안의 소녀 · 234
14. 원수 갚은 소녀들 · 237
III. 전쟁 이야기 · 239
1. 마네와 마나크톤 · 239
2. 퀄렌토 · 242
3. 타능이트와의 전쟁 · 246
IV. 러시아화된 원주민들의 이야기 · 249
1. 바다를 뛰어서 건넌 사람(Sea-Jumper) · 249
2. 순록에서 태어난 사람 · 258
3. 산토끼 이야기 · 262
4. 까마귀와 암여우 · 267
5. 태양과 결혼한 소년 · 271

저자소개

블라디미르 보고라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블라디미르 보고라스는 1865년 볼린 주(현재의 우크라이나 지토미르 주)의 오브루츠에서 유태인 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출생 시 나탄이라는 유태식 이름을 받았고 청년기에 정교 세례를 받으면서 블라디미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후일 그가 자주 사용했던 ‘탄’이라는 필명은 유태식 이름 ‘나탄’에서 따온 것이었다. 타간로그 김나지움에서 수학했으며, 1882년 졸업 후에 페테르부르크 대학 법학부에 입학했으나, ‘나로드나야 볼랴(인민의 의지)’ 서클과 관련된 혁명 운동으로 퇴학당했다. 그 후 1885년부터 비밀 출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수차례 체포되기도 했으며, 결국 1889년부터 1899년까지 10년간 러시아 북동부의 스례드녜콜리마로 유형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민속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연구 성과가 뛰어나 1894년에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가 축치족 생활상을 연구하기 위해 조직한 탐사대에 그가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그는 1895년부터 1897년까지 약 3년 동안 축치족과 함께 생활하며 축치인의 생활양식, 전통, 언어, 종교 등에 대한 연구를 계속했다. 이 기간이 끝나자 과학아카데미의 청원으로 페테르부르크로 돌아왔으며, 1900년에 또다시 탐사에 나섰다. 1896년부터 ‘탄’이라는 필명으로 에세이, 단편소설, 시 등을 발표하며 문학 활동을 시작했다. 1899년에는 첫 번째 산문집 ≪축치 이야기≫가 출판되었고, 1900년에는 첫 번째 시집이 출판되었다. 그가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정기 간행물에 발표한 자료들(<축치어와 구비문학 연구를 위한 자료 표본>, <콜리마 지역에서 수집된 축치어와 구비문학 연구> 등)은 언어학 발전에 귀중한 공헌을 했으며 저자를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어 주었다. 1899년에는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추천으로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초청되어 미국으로 건너가, 인류학자 프란츠 보아스가 이끄는 탐사대(Jesup North Pacific Expedition)에 참여해 태평양 북부 연안에서 민속학, 문화인류학, 고대사를 연구했다. 그는 1901년 정치적인 이유로 러시아를 떠나 미국 뉴욕에 정착해 1904년까지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로 이 시기에 축치족의 민속과 신화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저서로 전 세계에 잘 알려진 ≪축치족≫이라는 단행본 출판을 준비했다. 언어학자로도 유명한 보고라스는 축치어 연구에 큰 공헌을 했다. 축치어 문법서를 편찬하고 구비문학 텍스트와 사전도 편찬했다. 그 외에도 코랴크족 언어와 캄차달족(이텔멘족) 언어, 에벤어(라무트어), 시베리아 에스키모어(이누이트어) 등에 관한 연구도 진행해 텍스트와 구비문학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 논문과 저서도 다수 집필했다. 주요 문학작품으로 ≪축치 이야기≫(1899), ≪시≫(1900), ≪8종족≫(1902), ≪용의 희생≫(1909), ≪콜리마 이야기≫(1931), ≪부활한 종족≫(1935) 등이 있다. 그는 에세이와 소설에서 학술적으로 수집된 역사·민속학적 자료를 이용해 풍속을 세밀하게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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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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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노어학 박사 /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강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노어과 졸업 저서 ‘파워 러시아어 문법'(공저) 역서 축치족 신화(블라디미르 보고라스 저, 공역,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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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역자서문

이 책은 저자인 보고라스가 1900-1901년 추콧카반도 태평양 연안의 여러 마을에서 직접 축치어로 채록하여 영어로 번역, 출판한 e Jesub North Pacipic Expedition. Vol. VIII, Part I. “Chkchee Mythology”(New York, 1910)를 국역한 것이며, 번역 과정에서 축치어의 영어 음성표기 구조를 제시한 ‘축치 텍스트’ 부분 저자 서문(Introduction)은 생략했음을 밝혀둔다.
이 책의 저자인 블라디미르 보고라스(, Waldemar Bogoras, 1865~1936)는 러시아 태생으로, 페테르부르크 대학교 재학 중 반정부 활동에 참여한 죄로 1889년부터 10년 간 러시아 북동지역 스례드녜콜리마로 유형에 처해졌으며, 그곳에서 민속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연구 성과가 뛰어나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축치족 탐사대에 포함되어 1895-1897년에 축치족과 함께 생활하며 연구를 지속했다. 그 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의 청원 및 추천으로 조기에 유형을 마쳤고, 1899년부터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초청되어 프란츠 보아스가 이끄는 제섭 탐사대 일원으로 태평양 북부 연안에서 민속학, 문화인류학, 고대사 연구를 수행했다. 그리고 1901년부터 1904년까지는 미국 자연사박물관의 큐레이터로 일하기도 했다. 본 번역서의 저본은 바로 그 시기에 영문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신화와 민담의 주인인 축치족은 러시아 북동부 추콧카반도의 원주민으로 2010년 기준 인구 15,900명의 소수민족이다. 이들은 전통적으로 툰드라에서 순록을 유목하는 그룹과 개 사육 및 해양 동물 사냥을 생업으로 하는 해안 정주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순록 유목 그룹은 스스로를 ‘순록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는 의미의 ‘차우추’라고 불렀고, 해안 정주 그룹은 ‘바다 사람’이라는 의미의 ‘안칼른’이라고 불렀다. ‘축치’라는 민족 명칭은 주변 민족들이 그들을 부르던 ‘차우추’라는 명칭에서 기원된 것이고, 축치족은 스스로를 ‘진정한 사람’이라는 뜻의 ‘리그오 라베틀란’이라 불렀기에 1920년대 까지 러시아 공식문서에는 ‘라우라베틀란’이라고 기록되었다.
축치족의 언어는 코랴크어, 이텔멘어 등과 함께 고아시아어족 추콧카-캄차카 그룹에 속하며, 코랴크족, 이텔멘족 등과 문화적인 면에서도 많은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그들을 통칭하여 ‘고아시아족’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기 소개된 축치족의 신화와 민담은 우리 독자들에게 다분히 비논리적이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다. 구조적인 면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구전되던 것을 보고라스가 20세기 초에 직접 채록한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어느 정도 이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내용면에서는 타민족의 신화나 민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민족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한데, 국내에 축치족에 대해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바, 이 책과 더불어 “축치족: 신앙”(지만지, 2012)을 읽어볼 것을 권한다.
최근 국내에 시베리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천연자원과 철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우리 민족과 역사, 문화적인 연관성이 있는 시베리아 원주민족들을 소개하는 서적은 아직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외대 러시아연구소 HK사업단의 연구 아젠다인 ‘러시아연방 인문공간 연구’(NRF-2009-362-B00005)의 일환으로 번역되어 축치족 소개에 일조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끝으로 이 책을 출판하는데 정성을 다해주신 한국외대 지식출판원에 감사드린다.

역자 김 민수, 김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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