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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다보면

천천히 걷다보면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 이야기)

게일 실버 (지은이), 크리스틴 크뢰머 (그림), 문태준 (옮긴이)
불광출판사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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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걷다보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천천히 걷다보면 (어린이를 위한 화해와 우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초등1~2학년 > 그림책
· ISBN : 9788974794705
· 쪽수 : 40쪽
· 출판일 : 2011-12-23

책 소개

취학전 어린이와 저학년 어린이가 꼭 배워야할 인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우리 아이 인성교육 시리즈]의 제4편으로, 얀과 얀의 화(anger)가 화해와 우정을 주제로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사소한 일로 친구와 다투어서 토라지거나 외로워하는 어린이를 도와주기 위한 책이다. 갑자기 화가 나거나, 문득 슬퍼지거나, 주체할 수 없이 외로울 때 아이 스스로 자신이 느끼는 감정에 대한 통제력을 회복하는 간단하지만 심오한 방법이 실려 있다.

저자소개

게일 실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린이 인권 옹호 변호사 출신으로 필라델피아 어린이 요가회를 설립하였다. 이곳에서 어린이와 임산부, 어른을 대상으로 요가와 위빠사나 명상을 지도하며, 요가 음악을 작곡하고, 명상에 대한 글을 쓰고, 어린이용 학교 요가와 어린이용 위빠사나 명상 과정도 개발하였다. 게일은 틱낫한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서 위빠사나 명상 수행을 하고 있다. 또한 세 자녀의 양육과 일을 병행하는 일상생활에서 요가와 위빠사나 명상을 통합하여 실천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과 가족들을 보다 평안하게 만든 삶의 도전이 가능했던 것은 위빠사나 명상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2007년 Parents Choice Foundation에서 a Parents' Choice Recommended Award를 수상하였고, the Parents Express에서 올해의 진취적 여성상을 수상하였다. 필라델피아에서 30곳 이상의 학교에 보급된, 어린이 요가회의 어린이 요가 프로그램은 Best of Philadelphia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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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수런거리는 뒤란》 《맨발》 《가재미》 《그늘의 발달》 《먼 곳》 《우리들의 마지막 얼굴》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 《아침은 생각한다》 《풀의 탄생》, 산문집 《느림보 마음》 《바람이 불면 바람이 부는 나무가 되지요》 《나는 첫 문장을 기다렸다》 등이 있다. 노작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목월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박인환상, 무산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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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크뢰머 (그림)    정보 더보기
1963년 동독에서 태어나서 Halle에 있는 미술 대학교에서 장난감 디자인을 공부하고 Kassel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1990년대 초반 뉴욕의 브루클린으로 가서 파슨 디자인 스쿨에서 미술 학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브루클린에서 살면서 아시아 문화를 강조하는 자유계약 삽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삽화를 그린 Flowergirl Butterflies는 2004년 ‘올해의 주목할만한 어린이책 상’(a Capital Choices Noteworthy Book for Children 2004)을 수상하였다. 이밖에 The Treehouse Children, God the Parent's Blessings의 삽화를 그렸고, <화가 났어요(Anh's Anger)> 삽화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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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얀은 하루 중에 놀 때가 제일 좋아요.

하지만 오늘은 달라요.
샘과 찰리가 얀을 쳐다보지도 않고 휙 지나갔거든요.
“잠깐만!” 얀이 불렀어요. “땅 파기 놀이 하기로 했잖아! 삽이랑 다 가지고 왔는데.”
“우리는 땅 파기 놀이 싫어.” 샘이 커다란 빨간 공을 땅에 탕탕 튕기며 대답했어요.
“땅 파기는 아기들이나 하는 거야. 우리는 공차기 할 거야.”
찰리가 맞장구를 쳤어요.

얀은 기분이 몹시 상해서 말했어요.
“흥! 나는 공차기 싫어. 땅 파기 할 거야.”

하지만 샘과 찰리는 벌써 저만치서 공을 차면서 놀기 시작했어요.
얀은 혼자 남게 되었어요.
얀은 도토리나무 그늘로 걸어갔어요. 짠 눈물이 입가에 맴돌았어요.
얀은 도토리나무에 비스듬히 기대어서서 땅바닥에 떨어진 눈물 자국을 보았어요.

그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렸어요.
“다행히 울음을 그쳤구나. 네가 날 봐 주기를 계속 기다리고 있었어.”
얀이 고개를 들어보니 빨간 운동화를 신은 어떤 검은 형체가 있었어요.
“화니? 너 맞지?” 얀이 물었어요.

“그래, 나야!” 화가 말했어요.
“너도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일이 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항상 나타난단다.”

얀은 화를 바라봤어요. 참 오랜만에 보는 화였어요 .
“너 왜 그런 걸 입고 있니?” 얀이 물었어요. “하마터면 못 알아볼 뻔했잖아.”
“눈에 잘 안 띄려고 애 쓰고 있거든.” 화가 귓속말로 속삭였어요.
“내가 학교에 들어와도 되는지 모르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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