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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영지순례

조용헌의 영지순례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는 영지 23곳)

조용헌 (지은이), 구지회 (그림)
  |  
불광출판사
2020-12-10
  |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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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헌의 영지순례

책 정보

· 제목 : 조용헌의 영지순례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는 영지 23곳)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74798789
· 쪽수 : 416쪽

책 소개

에너지가 바닥이라고 느낄 때 무언가 답답하고 화가 치솟을 때 영지로 가라! 40여 년간 문文, 사史, 철哲을 섭렵하며 한반도 곳곳의 영지와 명당을 순례해온 강호동양학자 조용헌 작가가 뽑은 특별한 영지를 소개한다.

목차

서문 | 기운과 풍광, 인생 순례자를 달래주다

1장 신령의 땅 | 그곳에 가면 힘이 솟는다

오대산 적멸보궁 | 5만 불보살이 머무는 영지, 산 전체가 거대한 사찰
오대산 월정사와 상원사 | 명산에는 명인! 전국 도사들의 살롱
백양산 운문암 | 땅에도 맛집이 있다! 호남의 불교성지
오봉산 주사암 | 에너지 설설 끓는 그곳에서 신을 설득하다
대성산 정취암 |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절벽 위 암자
계룡산 등운암 | 도사들의 영발 충전소
장락산 통일교 본부와 보리산 오하산방 | 종교인에게 영발을, 기업인에게 아이디어를 주는 쌍둥이 산

2장 치유의 땅 | 그곳에 가면 슬프지 않다

서산 간월암 | 분노가 일 때는 물속의 달을 보라
사자산 법흥사 | 자장 율사가 백골 옆에서 수행하던 돌무덤
철원 고석정 | 도망자 임꺽정의 발길 잡은 절경
운길산 수종사 | 동방의 절 중 제일가는 전망, 수종사에서 마음을 씻다
경주 문무대왕릉 | 문두루비법의 전설, 전국 최대 무당 굿터
팔공산 갓바위 |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부처님
한국의 십승지 | 난리가 나면 어디로 가서 목숨을 부지할 것인가

3장 구원의 땅 | 그곳에 가면 길이 보인다

도솔산 선운사 | 정화와 보은의 소금이 흐르는 땅
선운사 도솔암 | 조선 당취들의 아지트, 도솔암의 비밀
가야산 해인사 | 전설 속 보물 도장, 해인海印
지리산 영랑대 | 첩첩산중에 놓인 신라시대 인공도로
지리산 노고단과 오행사찰 | 한국 페미니즘의 시원, 삼신할머니
지리산 칠불사 | 시루떡처럼 켜켜이 쌓인 이야기의 보물창고
지리산 원통암 | 서산 대사를 키운 지리산의 심장부
지리산 삼신동 | 지리산 빗점골 나무집에서2 5년째 수행 중인 스님
덕유산 영각사 | 왜 이제 산에 왔니? 지금이라도 안 늦었다

저자소개

조용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강호동양학자, 사주명리학 연구가, 칼럼니스트. 스무 살부터 주유천하 하며 스승, 도사, 고수들과 교류하고, 유불선儒佛仙을 비롯한 동양사상, 동서양 고전과 역사서 등을 섭렵했다. 천문天文(시간)과 공간(지리) 속에서 존재(인간)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하며 이 세 가지의 함수 관계를 성찰,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답을 궁구했다. 반복과 변화, 상응의 원리로써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지혜를 전수하면서, 궁극적으로 제시한 것은 바로 ‘하늘의 이치를 따르는 올바른 인간의 길’이다. 무엇보다 뜻대로 흘러가지 않는 인생살이, 지성과 이성이 통하지 않는 현실에 좌절하는 현대인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저술가로 통한다. 저서로는 자기 극복의 수련방법을 담은 《조용헌의 인생독법》 《조용헌의 도사열전》 《조용헌의 방외지사 열전》(1·2) 《조용헌의 고수기행》, 삶의 에너지를 자연에서 찾는 《조용헌의 영지순례》 《조용헌의 휴휴명당》 《조용헌의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헌의 산사로 가는 길》, 한국인과 동양문화를 이해하는 인문사회학서 《사주명리학 이야기》 《동양학을 읽는 월요일》 《그림과 함께 보는 조용헌의 담화》 등이 있다. 현재 건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석좌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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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회 (그림)    정보 더보기
남종화의 대가인 허백련의 필법을 스승 허의득 선생에게서 전수받았다. 형상보다는 그림에 담긴 뜻을 중요시하는 전통 문인화의 맥을 이으며, 산수화의 현대적 재해석에 몰두하고 있다. 산 물 꽃 풀 바위 새 곤충 개구리 등 자연에 자신을 투영시킨 그림은 시적이고 맑은 기운으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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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적멸보궁의 용안수 뿐만 아니라 서대 수정암의 우통수, 동대 관음암의 청계수, 남대 지장암의 총명수, 북대 미륵암의 감로수, 중대 사자암의 옥계수까지 오대산의 샘물은 모두 일급이다. 참고로 지리산 화엄사 뒤로 가면 봉천암鳳泉庵이 있는데 이 봉천암에도 영험한 샘물이 있고, 샘물 이름이 봉안수鳳眼水이다. 봉황의 눈에서 나오는 샘물이라는 뜻이다. 적멸보궁의 용안수는 용의 눈에서 나오는 샘물이다. 적멸보궁의 법당에 앉아 보면 바로 기운이 올라오는 것을 느낀다. 쩌릿쩌릿한 기운이 척추를 타고 올라온다. 올라온 기운은 머리 쪽으로 올라간다. 양 미간 사이에서 빛이 발한다. 약간 누런색 빛도 올라오다가 핑크빛으로 변하기도 한다. 명당에서 올라오는 에너지는 찌릿한 감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색깔로도 감지된다. 색깔은 대체적으로 황금색, 흰색, 분홍색 정도다. 영험하다는 기도터에 가서 이런 기운을 느껴야지 영지가 확실히 있기는 있구나 하는 신심을 가진다. (‘오대산 적멸보궁’ 중에서)


전남 장성군에 있는 백양사는 절 뒤쪽에 약간 흰색을 띤 거대한 암벽이 서 있는데, 이 암벽을 백학봉白鶴峰이라고 부른다. 멀리서 보면 커다란 백학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사람을 압도하는 백학이다. 산꾼들이 말하는 호남정맥의 끝자락이다. 끝자락에 명당이 많다. 마지막 자리에 기운이 뭉치기 때문이다. 백양사 뒤쪽 산길로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가면 운문암이 나온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공부하기 좋은 이름난 수행터로 북쪽에서는 금강산 마하연을, 남쪽에서는 백양사 운문암을 양대 도량으로 꼽았다. (‘백양산 운문암’ 중에서)


고려시대까지만 하더라도 불교 사찰에는 주술만을 전문적으로 연마한 주금사呪?師가 있었다고 기록에 나온다. 논리와 이성으로 해결이 안 되는 일은 그 시대마다 주금사를 동원하곤 하였다. 주술의 전통은 고대부터 신라로 이어져 현재까지 이어져 온다. 주술 전통의 유적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주사암이다. 더군다나 이 암자의 법당에는 아직도 정신세계의 신장이 머무르고 있으니, 효험이 마르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정성을 기울이면 감응이 있기 마련이다. (‘오봉산 주사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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