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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여성 선지식의 삶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본질과 마음공부법)

임순희 (지은이)
불광출판사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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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나는 여자도 아니고 남자도 아니다 모든 것이다 (여성 선지식의 삶을 통해 배우는 깨달음의 본질과 마음공부법)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7479882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0-12-28

책 소개

석가모니 붓다 당시와 중국 선종사, 그리고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래된 이래 깨달음을 얻은 여성 선지식들의 이야기이다.

목차

머리말

1장. 본성은 성별에 매이지 않는다

최초의 비구니 마하빠자빠띠 고따미
분별망상을 갈아 없애는 쇠 맷돌 유철마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라네 말산요연
남편의 가리킴에 깨어난 감지부인

2장. 세상 어디에도 의지할 데가 없다

아들을 향한 애착에서 눈 뜬 꾸마라 까싸빠의 어머니
죽은 아들을 살리려 했던 끼사 고따미
열 명의 아들딸에게 버림받은 소나
붓다마저 버리고 본성을 깨달은 계씨 부인

3장. 몸을 사랑한 만큼 구속받으리

빼어난 외모에 자만했던 케마 왕비
아난다를 사랑한 천민의 딸 프라크르티
애욕을 깨달음의 불꽃으로 바꾼 광덕의 아내

4장. 모든 추구가 끝나는 곳에 행복이 있다

기구한 운명을 해탈의 도약대로 삼은 웁빨라완나
난봉꾼의 마음을 돌려놓은 수바
연꽃은 진흙에서 핀다 명실도인

5장. 삶과 죽음이라는 환영

천 조각을 걸치고 걷는 여자 빠따짜라
사람은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가 무착묘총
스승을 그리며 노래하다 무제혜조와 초종

6장. 분별을 떠나는 것이 참된 출가

돈으로는 살 수 없는 여자 앗다까시
향락의 장소를 깨달음의 성지로 바꾼 암바빨리
졸음을 쫓으려 손바닥을 꿰고 염불한 여종 욱면
입을 열어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정십삼낭

7장. 깨달음은 일상 속에 있다

사형수와 사랑에 빠진 꾼달라께시
덕산 선사의 말문을 닫아 버린 떡 파는 할머니
말없이 두 손을 펼쳐 보인 최련사
마음도 부처도 물건도 아니라네 적수도인

8장. 수행은 짓는 것이 아니라 깨어나는 것

당신이 타고 있는 소를 따라가라 평전수
법의 즐거움마저 놓아 버린 향산불통
한 물건도 없는데 무엇을 씻는단 말인가 공실도인
현묘함도 눈 속의 모래이네 각암도인

9장. 선(禪)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도 깨친 가족의 걸림 없는 삶 방 거사 가족
곡소리로 선사들과 솜씨를 겨룬 능씨 할머니
오대산에 가려거든 곧장 가라 오대산 할머니
얘야 너를 아끼어 이것을 주려 한다 유씨 할머니

10장. 깨달음의 씨앗을 뿌린 여성들

황벽 선사를 일깨운 이를 모를 할머니
열일곱 스님을 꾸짖은 대장부 묘신
산승은 아무것도 알 수 없노라 혜광정지
여성이 여성에게 법을 전하다 나암혜온
수많은 엉터리 장로보다 낫다 묘도
불도로 억압의 시대를 뚫어낸 이여순

저자소개

임순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9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2002년 《한라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었으며, 2003년 무심선원(김태완 선원장)에서 선(禪)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 전국(부산, 서울, 청주, 대전, 대구, 제주)에서 ‘몽지릴라선공부모임’을 열고, 선을 통한 진짜 행복에 이르는 길을 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아줌마와 선(禪)》, 《나에게 길이 있다》가 있다. 제주에서 태어난 저자는 어려서 늘 섬 바깥세상을 동경했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 육지로 나온 뒤의 현실은 달랐다. 무언가에 갇힌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다시 작가가 되면 나아지리라, 사랑을 찾으면 행복해지리라, 하며 열심히 달려 그 길에 닿았지만 답답함은 여전했다. 그러다 ‘바깥에서는 행복을 찾을 수 없다’는 자각으로, 이제껏 무언가를 추구해온 삶의 방식을 모두 멈추었다. 이어 선(禪) 공부를 하고 있던 남편과 함께 마음공부를 시작, 경계에 물들지 않는 마음자리를 체험했다. 마음 없음이 곧 모든 것이며, 그 자리에서 그대로 온전해지는 기쁨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싶어 공부 모임을 열었고, 많은 이들과 함께 공부하기에 이르렀다. 종교적인 수행에서조차 차별받아야 했던 ‘여성’이란 조건을 오히려 깨달음의 도구로 삼아 대자유를 이뤘던 여성 선지식의 삶을 다룬 이 책은 저자의 삶과 체험에 다름 아니다. 네이버 카페 : 몽지릴라선공부모임(cafe.naver.com/mongzylila) 유튜브 : 몽지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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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누구인지 모르고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 삶의 큰 고통이다. 한 나라의 왕비로서 남부럽지 않게 부와 명예를 누렸던 마하빠자빠띠이지만, 왕비로서 그녀의 삶은 결코 행복하지 않았다. 매 순간 일어나는 생각에 흔들리고, 감정에 구속받으며, 늙어 죽어가는 몸을 보며 불안해했다. 그러다 마침내 그 고통을 여의고자 깨달음의 길로 들어섰다. 어쩌면 이것은 마하빠자빠띠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 누구든지, 어떤 삶이든지, 살고 죽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급한 일이 또 있을까. 붓다가 열반에 든지 2,500여 년이 지난 지금도 그렇다. 이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언제나 불만족과 불안이 그림자처럼 우리 삶에 따라붙는다.


본래의 ‘나’는 성별에 매이지 않는다. 외모와 신분을 넘어선 진정한 평등이 우리의 본성이다. 이것은 성별 이전, 신분 이전에 이미 갖추어져 있다. 현상적인 평등도 물론 중요하다. 남녀의 모습은 억지로 바꿀 수 없다. 그 모습 그대로 존중받아야 한다. 그러나 현상적인 평등은 늘 불완전하다. 현상은 머물러 있지 않고 실체도 없다. 하지만 무상한 현상의 텅 빈 바탕은 오고 감이 없다. 모든 불평등과 갈등이 온전히 끝나는 지점은 갈등이 시작되는 바로 그 지점이다.


붓다가 가르치고자 한 것은 나 자신의 본성이자 세상 만물의 근원이다. 이것은 특정한 형식이나 모양이 아니면서 또한 그것을 떠나 있지도 않다. 《금강경》에서는 진정한 여래인 참 본성을 깨닫고자 한다면 모양으로 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만약 온갖 현상을 경험할 때 사물의 모양이나 소리나 맛이나 감촉이나 의식으로 보려고 하면 참 본성을 볼 수 없다. 반대로 어떤 모양이나 형식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저절로 본성이 드러난다. 깨닫고 나면 말과 글, 예불과 주문이 아무런 차별이 없는 본성임을 알게 된다. 깨닫기 전에는 모든 것이 장애물이지만, 깨달은 후에는 어떤 것도 장애가 되지 않는다. 이 사실은 오직 자신의 깨달음을 통해서만 명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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