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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의 이해 > 과학사/기술사
· ISBN : 9788974832353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과학을 위해 죽다
화산폭발, 그 환상의 세계로 가다 - 플리니우스(선배)
필리핀 군도에서의 죽음 - 페르디난드 마젤란
세상을 등진 도망자 - 파라셀수스
산 사람을 해부하다 -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
때 이르게 찾아온 백발 - 콘라드 게스너
불태울 수 없는 진리 - 조르다노 브루노
운명을 가른 닭 한 마리 - 프랜시스 베이컨
불행을 부른 기적의 소금 - 요한 루돌프 글라우버
화려한 감옥에 갇힌 연금술사 -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
벼락 맞은 사나이 - 게오르크 빌헬름 리히만
인도주의적 탐험가의 비극 - 제임스 쿡
신학에만 머물렀다면 - 조지프 프리스틀리
단숨에 허물어진 미래 - 니콜라 르블랑
수은 탓이었을까? - 칼 빌헬름 셀레
알려지지 않은 천재 - 예레미아스 베냐민 리히터
짧고도 충분한 시간 - 니콜라 레오나르 사디 카르노
승산 없는 싸움 - 이그나즈 필리프 제멜바이스
실험용 토끼 자살하다 - 막스 폰 페텐코퍼
끝내 남은 것은 절망뿐 - 루트비히 볼츠만
치명적인 라듐 - 윌리엄 램지
서서히 이루어진 중독 - 에밀 헤르만 피셔
몸으로 확인한 치명적 광선 - 마리 퀴리
돌아오지 못하고 만 여행 - 로버트 팰컨 스콧
슬픈 물리학자 - 파울 에렌페스트
산파개구리의 저주 - 파울 카머러
그린란드 얼음 속에 눕다 - 알프레드 로타르 베게너
이데올로기의 희생양 - 니콜라이 이바노비치 바빌로프
이보다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 - 구스타프 크라머
옮긴이의 말
책속에서
페텐코퍼는 자신의 몸에 위험천만한 실험들을 직접 수행하는 그런 유형의 연구자였다. 스스로의 호기심을 위해 혹은 인류에 공헌하기 위해 스스로 실험용 토끼가 된 것이다. 아무튼 그는 콜레라를 가지고도 '장난을 하여'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내 비록 착각에 빠져 이 실험으로 목숨이 위태롭게 될지라도 나는 그 죽음을 내 눈으로 조용히 지켜보겠다. 그것은 결코 경솔하거나 비겁한 자살이 아닌 까닭이다. 군인이 전장에서 명예롭게 죽음을 맞듯 나는 과학에 종사하며 죽음을 맞으리라." 그의 말이다. --본문 142~143, '실험용 토끼 자살하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