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중국인 후의 기이한 유럽 편력 (조너선 스펜스, 1723년 파리의 정신병원에서 후를 접견하다)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교류/관계사
· ISBN : 978897483310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7-03-15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테마로 보는 역사 > 교류/관계사
· ISBN : 978897483310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7-03-15
책 소개
미국의 중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자이자, <천안문>,<강희제> 등을 통해 역사와 문학이 어우러진 서술방법으로 대중적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조너선 스펜스 교수의 책. 필립 후라는 중국인이 서구 문명이라는 이질적인 시공간에 맞닥뜨리면서 일어났던 에피소드들을 추적해 기록했다
목차
감사의 말
서문
1. 질문
2. 출발
3. 대양 항해
4. 상륙
5. 여러 지방에서
6. 파리
7. 오를레앙
8. 샤랑통으로 가는 길
9. 샤랑통 정신 병원에 갇히다
10. 석방
11. 귀향
주석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책속에서
육중한 출입문 입구에 서서 후가 설교를 시작했다. 그는 중국어로 설교하면서 자신이 말한 요점을 강조하기 위해 깃발을 흔들어 댔다. 구경꾼이 몰려들어 그의 말을 경청하며, 계속해서 그에게 환호를 보냈다. 후에게는 깃발과 북을 들고 생 폴 성당으로 가는 습관이 생겼다.
그는 이목을 끄는 데 성공했으며,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이 전달된다는 사실에 아주 기뻐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렇게 며칠이 지나자 푸케는 점점 불안해졌다. 예수회 수도자들이 종교적 황홀경에 빠져 군중들을 끌기 위해 하는 이런 선동적인 행위는 정부당국의 심기를 거슬릴 수 있었다.-p117 중에서
후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만큼 실컷 한 다음 질문했다. "왜 제가 감금돼 있었던 것입니까?" 고빌은 사람들이 그가 미쳤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이 당신의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당시 너무나 슬퍼하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염려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p168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