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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간학, 사기 세트 - 전5권

불멸의 인간학, 사기 세트 - 전5권

사마천 (지은이), 기획집단 MOIM (옮긴이)
  |  
서해문집
2009-12-14
  |  
44,5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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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인간학, 사기 세트 - 전5권

책 정보

· 제목 : 불멸의 인간학, 사기 세트 - 전5권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88974834005

책 소개

<불멸의 인간학, 사기> 세트(전 5권).‘본기’, ‘세가’, ‘열전’, ‘서’, ‘표’ 등으로 나뉘어 기록되어 있던 역사를 시대 순으로 재구성하여, <사기>를 읽으면서 2천 년 중국사를 한눈에 꿸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동시대의 관련 사건과 인물과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목차

제1권 “패자覇者의 탄생”
제2권 “난세의 영웅”
제3권 “진시황의 천하”
제4권 “초한지의 시대”
제5권 “대제국의 길”

저자소개

사마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학의 성인 ‘사성史聖’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마천은 기원전 145년 지금의 샨시성陝西省 한청시韓城市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의 교육 아래 역사가로서의 자질을 갖추어나갔다. 스무 살 때는 아버지의 권유로 약 3년에 걸쳐 천하의 역사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팩트의 진실성과 그에 함축되어 있는 역사적 의미를 체험하는 뜻 깊은 행보를 실천으로 옮겼다. 이때의 경험은 3천 년에 걸친 방대한 역사서 《사기》의 출로를 모색하는 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20대 중후반 예비관료인 낭중郎中으로 선발되어 궁중에 들어와 당대의 숱한 인재들과 교류하는 한편 황제 무제武帝를 지근에서 모셨다. 36세 때 아버지 사마담이 세상을 떠나자 3년 상을 치른 후 38세 때인 기원전 108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부 문서와 기록을 책임지는 태사령太史令이 되었다(이해에 고조선이 멸망했다). 마흔이 넘으면서 사마천은 아버지 대부터 수집해놓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역사서를 저술하 기 시작했다. 그러나 기원전 98년 젊은 장수 이릉李陵을 변호하다가 황제의 처남이자 장군인 이광리李廣利를 무고했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혔다. 상황은 악화되어 반역죄에 몰려 사형이 선고되 었고, 사마천은 미처 완성하지 못한 역사서를 마무리하기 위해 죽음보다 치욕스러운 궁형을 자청하여 죽음을 면했다. 50세 무렵 감옥에서 풀려난 사마천은 몸과 마음이 완전히 망가진 처절한 상황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역사서 저술에 몰두했다. 약 3년에 걸친 옥살이와 궁형은 역사서의 방향과 내용을 완전히 바꾸어놓았다. 사마천은 이 수모와 고독 속에서 인간과 세상, 권력과 권력자, 인간의 본질에 대해 철저하게 숙고하는 한편, 나아가 ‘역사를 움직이는 진정한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가?’와 같은 근원적 의문을 던지며 3천 년 통사를 완성했다. 이로써 《사기》는 역사에서 인간의 역할을 누구보다 깊게 통찰한 인류 최고의 역사서로 거듭날 수 있었다. 궁형은 사마천 개인에게는 더할 수 없는 불행이었지만 인류에게는 비할 데 없는 값진 선물로 남은 ‘역설적 악역’이었다. 궁형으로 인한 수염 없는 그의 초상화가 그 의미를 일깨운다. 한편 사마천의 죽음은 수수께끼로 남아 있다. 병사, 자살, 행방불명, 처형 등 여러 설이 그의 죽음을 둘러싸고 맴돌고 있다. 사가들은 그가 세상을 떠난 해를 대략 기원전 90년 무렵으로 추정한다. 그의 나이 56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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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집단 MOIM (옮긴이)    정보 더보기
출판의 새로운 모색과 독자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위해 출판 기획자와 문文·사史·철哲 대중교양서 저술가, 번역가 등의 전문가들이 모인 기획집단입니다. MOIM은 우리말로 ’교양을 갖춘 모든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영어로는 ’Mozart’s Imagination’의 줄임말로, 상상과 창의가 가득한 책을 내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사기열전 1, 2》 《브레히트의 서푼짜리 오페라》 《비글호에서 탄생한 종의 기원》 《갈리아 전기》 《갈릴레이의 생애》 《한자의신》 《패스트 패션》 《아프리카 쟁탈전》 《핵무기의 모든 것》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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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기》의 세계는 거대한 산맥과 비슷하다. 큰 산, 봉우리, 그 사이의 골짜기, 계곡, 숲 등 다양한 개성이 모여 전체의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갑자기 깊이 들어가는 것은 전체적인 상을 파악하기 힘들 수 있다. 조망이 좋은 경로를 선정한 뒤에 나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이 시리즈가 《사기》를 재구성하는 데 있어 세운 방침은, 각각의 산이나 골짜기의 매력과 함께 그것들이 함께하는 조화를 중시하는 것이다.


사마천은 역사를 통해 인간을 묘사하려고 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사기》를 관통한 명제였다. 이 명제에 따라 수많은 분량의 자료를 정리해 탄생한 것이 ‘기전체紀傳體’라는 구성이다.
《사기》 1백 30권은 <본기本紀> 12권, <서書> 8권, <표表> 10권, <세가世家> 30권, <열전列傳> 70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기>란, 역사를 움직인 근본을 기록한 것이다. 즉, 왕조와 제왕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다. <세가>란, 제왕 밑에서 역사를 주도한 제후들과 그 주변 인물들의 기록이다. <열전>이란, <본기>와 <세가>와 관련한 비범한 인물을 기록한 개인의 전기이다. <본기>, <세가>, <열전>은 태양 주위의 혹성이나 위성처럼 서로가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입체적으로 역사 세계를 형성한다.


부차는 사자를 보내 오자서에게 촉루라는 칼을 보냈다. ‘이 칼로 자결하라’는 뜻이었다.
오자서는 크게 웃었다.
“부차는 잊었단 말인가? 내가 있어 네가 왕위에 오른 것이다. 너는 왕위에 올랐을 때 오나라의 반을 내게 주려고 했지만 나는 그것도 받지 않았다. 나 없이 네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으냐?”
오자서는 사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반드시 내 눈을 뽑아 도읍의 동문에 걸어놓아라. 내 죽어서 월나라 군사들이 그 문을 통해 오나라 도읍에 입성하는 광경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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