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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윌리엄 캄쾀바, 브라이언 밀러 (지은이), 김흥숙 (옮긴이)
서해문집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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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88974834128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09-11-02

책 소개

CNN, BBC, WSJ, 앨 고어가 극찬한, 아프리카 신세대 윌리엄 캄쾀바의 씩씩하고 눈물겨운 희망 만들기. 생명을 위협하는 굶주림 속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을 모두 놓치지 않고 이뤄낸 캄쾀바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감동과 용기를 함께 주며 인간이란 얼마나 뛰어난 존재인지를 스스로 증명하고 있다.

저자소개

윌리엄 캄쾀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7년 말라위 중부에 있는 윔베 마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와 대학교들의 행사에 초청 연사로 활약했으며, 2012년 현재 미국 뉴햄프셔 주 하노버에 있는 다트머스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윌리엄은 ‘움직이는 풍차 프로젝트(www.movingwindmills.org)’라는 비영리단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그 단체는 말라위 사람들이 주도하는 농촌 경제 발전과 교육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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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밀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에이피(AP) 통신 특파원을 지냈으며 《살기 위해선 모두 싸워야한다: 콩고의 전쟁과 구원》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는 윌리엄과 함께 이 책의 원서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을 쓰기도 했습니다.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잡지 《퍼블리셔즈 위클리》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책’으로 뽑혔습니다. 그는 텍사스대학교에서 언론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 현재 부인, 아들과 함께 뉴욕 주 소거티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www.bryanmeal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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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사람이다. The Korea Times 기자로 출발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를 거치고 통신사 국제국 기자로 일하며 사람과 세상을 들여다보았다. 주한 미국대사관 문화과 전문위원으로서 미국이 한국을 대등한 동반자로 인식하게 하기 위해 애썼다. The Korea Times, 한국일보,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tbs 교통방송에서 ‘즐거운 산책 김흥숙입니다’를 5년여 동안 진행하며 한국인과 한국어의 품격을 회복시키고자 노력했다. 어떤 일을 할 때나 쓰기와 읽기를 멈추지 않아 《그대를 부르고 나면 언제나 목이 마르고》, 《시선》, 《우먼에서 휴먼으로》, 《밥상에서 세상으로: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들》, 《생각라테》, 한영시집 《숲 Forest》 등을 펴냈고, 《스키피오의 꿈》, 《실낙원》, 《바람을 길들인 풍차소년》 등 10여 권을 번역했다. 그는 머리가 하얀 지금도 ‘읽는 한 살 수 있고, 쓰는 한 견딜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매일 읽고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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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으로 달려가 창고 방 문 앞에 서니 두려움이 더 심해졌다. 곡식을 넣어 둔 주머니 다섯 개 중 두 개가 남아 있었지만 내 마음속에선 이미 모두 사라지고 없었다. 나는 그 주머니들을 보며 모든 곡식이 사라지기 전에 가루를 얼마나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두 자루면 여섯 통, 한 통이면 우리 식구가 열두 끼를 먹을 수 있으니 여섯 통이면 24일 동안 72번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뜻이었다. 다음 추수 때까지는 210일이 넘게 남아 있었고 초록색 옥수수 속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익으려면 적어도 120일이 지나야 했다.


우리는 호박을 갈라 씨, 껍질 할 것 없이 모두 솥에 넣고 끓였다. 엄마는 바구니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호박을 산처럼 쌓아 주었고 우리는 게걸스럽게 먹어 댔다. 세상에 뜨거운 음식으로 배를 채우는 것보다 더 큰 행복이 있을까! 제프리도 와서 호박과 옥수수를 먹었다. 부어올랐던 그의 다리는 곧 정상으로 돌아왔다


풍차와 펌프가 있으면 엄마가 1년 내내 뜰에서 토마토, 감자, 양배추, 겨자, 콩 등을 길러 먹거나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아침을 거를 일도, 학교를 그만두는 일도 없을 것이다. 풍차가 있으면 마침내 어둠과 굶주림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밤이든 낮이든 한결같이 나무 꼭대기로 불어오는 바람은 하느님이 말라위에 주신 몇 안 되는 선물이었다. 풍차는 그냥 동력이 아니라 자유를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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