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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술이 있었네

태초에 술이 있었네

(음식문화학교 교장 김학민의 술술 넘어가는 술 이야기)

김학민 (지은이)
  |  
서해문집
2012-01-1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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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술이 있었네

책 정보

· 제목 : 태초에 술이 있었네 (음식문화학교 교장 김학민의 술술 넘어가는 술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74835071
· 쪽수 : 332쪽

책 소개

술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다. 우리 현대사의 고비마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저자 김학민은 평생에 걸친 자신의 ‘주(酒)류 인생’ 속에서 술과 안주, 술집, 술꾼, 그리고 동서고금의 재미있는 음주문화 등 술과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이 책 안에 녹여 내었다. 술이 없으면 잠들 수 없는 시절을 보내기도 한 저자는 술을 단순히 마시고 즐기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술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모두 갖추어 우리 시대의 술 문화 답사기를 책으로 펴냈다.

목차

서문 신은 단지 물을 만들었을 뿐

1. 태초에 술이 있었네
술, 신의 물방울
술,음식인가, 기호품인가
술, 물과 불이 상생한 음식
종교와 술의 줄다리기
권력과 술의 힘겨루기
마시자, 건강을 위하여!
덜 마시자, 건강을 위하여!
산업혁명과 알코올 중독의 만연
바(Bar)-한 잔 마시고 빨리 일해!
술 식민주의와 미국의 탄생
양주 포틀래치
진짜 술, 酎
술과 차의 티격태격
술잔 이야기
술 박물관 리쿼리움

2. 이런 술 저런 술맛
매생이 막걸리? 매생이 막걸리!
대왕님의 금주령, 능서 막걸리만은 면해 주소서
인동초 막걸리, 그리고 전설 따라 세 대통령
꼿꼿한 술, 솔송주
혼령이 드시던 달콤한 술, 계명주
강쇠주, 애국의 술
약주엔 약이 없다, 김포 약주
장보고와 유자술
구기자주, 300년 장수의 비밀
특주 호산춘
불심의 반야탕, 송화 백일주
대포 녹여 쟁기, 죽창 구워 죽력고
소주는 양주였다
진천 양조상회의 여러 우물파기와 진천 덕산양조장의 한 우물 파기
너희가 로마네 꽁띠를 아느냐
round한 피아(皮兒)
맥주에 독이 들었다! 아사히 맥주
스텐카 라진, 보드카 원샷!

3. 동서남북 음주문화
향음주례를 만나다
빼앗긴 술
얼마나 마시면 취하나
맥주 맛있게 마시는 법
술이 남아 안주, 안주가 남아 술
막걸리여, 영원하라!
장군님, 약주가 좀 과하십니다
술 한 잔으로 노무현과의 작별
수작부리지 말자
‘대포’의 유래
건배를 조심해
자, 술 한 잔, 그리고 몸도 한 번
룸살롱으로 서민경제 활성화?
검사와 ‘대접 술’
폭탄주 잔혹사

4. 내가 좋아한 술집
묻지도 따지지도 마세요, 화순시장 홍어탕집
낙동강의 마지막 주막, 삼강주막
세금으로 바꿔 먹은 우리 전통술
추억의 ‘영양센타’ 아직도 살아 있네
선면하다가 후주하게 된 ‘고향국수’
빈대떡 신사를 추억하다
벌교 녹차 막걸리와 흘러간 주먹
광교산에서 부르는 막걸리 찬가
최대포집 행동 요령
갈비도 세상도 평등해야 한다
로댕과 덴뿌라
마시면서 듣기, 마시면서 부르기
야외활동 디자이너 겸 현대놀이 전문가 안둉관 선생뎐(傳)

5. 그들이 사랑한 술집
그 시절의 훼드라! 우린 죽어도 좋았다
할매는 유구한데 곡주사는 간데없네
전주의 모든 강은 ‘새벽강’으로 흐른다
빛고을 사람 맛에 영흥식당 음식 맛은 뒷전
엄나무가 술독에 빠져 엄나무술
막걸리보안법은 막걸리에 대한 모독
일산에서 정에 취하다
민중미술의 고향, 부산식당
박정희의 낭만, 이명박의 낭만
개 같은 세상, 작가들의 단골 개고깃집 ‘대교’

저자소개

김학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재학시절 반 유신 학생운동에 투신한 이래 지금까지 민주화와 문화예술, 인문사회과학 출판에 천착해 왔다. 예원예술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과 이한열기념사업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 경기도 산하 경기문화재단 이사장을 거쳐 현재는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야 및 야당 지도자 시절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각종 발언, 대담, 연설을 정리하여 『정책과 선택』(1987), 『1980년의 진실』(1988), 『평화를 위하여』(1989), 『민족의 내일을 생각하며』(1990), 『그래도 역사는 전진한다』(1991), 『공화국 연합제』(1991) 등 단행본으로 묶어 낸 바 있으며, 저서로, 문집 『564세대를 위한 변명』(1999), 청소년 독서 지침서 『길을 찾는 책 읽기 : 청소년에게 권하는 100권의 책』(2004), 먹을거리 문제를 사회문화적으로 다룬 음식 칼럼 집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2004), 술 칼럼집 『태초에 술이 있었네』(2012), 북한의 밀사 황태성의 삶과 죽음을 파헤친 『박정희 장군, 나를 꼭 죽여야겠소』(2015, 공저), 서울법대 최종길 교수 고문치사사건을 다룬 『만들어진 간첩』(2017), 서울의 술과 음주문화 소개서 『서울의 술』(2021)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인류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 술을 즐겨 마셔 왔으며, 문명의 발달에 따라 다양한 술 제조법과 음주 방식, 음주 예절, 그리고 술과 관련한 숱한 도구들을 발전시켜 왔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민족에 따라 술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각기 다르다는 것이다. 그 하나는 술을 음식의 일종으로 대하는 부류이고, 다른 하나는 술을 술 자체로, 곧 기호품으로 여기는 인간들이다.
_ “술, 음식인가, 기호품인가” 중에서


우리 한식에 비유하면, 애피타이저용 포도주는 식사 전에 몇 숟가락 떠 새콤한 맛으로 입안에 침이 고이게 하는 물김치요, 메인 디시용 포도주는 밥이 술술 넘어가게 하는 국이요, 디저트용 포도주는 식사 뒤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감주나 수정과인데, 이것들을 뒤죽박죽 바꾸거나 섞어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 “너흐가 로마네 꽁띠를 아느냐” 중에서


폭탄주는 ‘군사 문화적’이다. 개인의 주량이나 선호도를 배려하지 않고 무조건 줄이어 마셔야 하니, 이게 군사 문화가 아니고 무엇인가? 또 상명하복의 군사 문화가 팽배한 군대와 검찰 등에 폭탄주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은 것에서도 그 인과관계를 알 수 있다.
이제 폭탄주는 이라크전에서 확인된 미국의 고성능 폭탄의 개발 속도와 같이, 맥주잔에 양주잔을 떨어뜨리는 전통적 제조방식에서 진일보해 ‘신제품’의 개발 속도가 빛의 속도만큼이나 빠르다.
- “폭탄주 잔혹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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