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최순달 (지은이)
  |  
행간풍경
2005-07-07
  |  
11,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책 정보

· 제목 : 48년 후 이 아이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을 쏘아 올립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과학자의 생애
· ISBN : 9788975268700
· 쪽수 : 280쪽

책 소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 2호, 3호' 발사에 성공하고, 우리 기술로 인공위성을 만들어 해외시장에 수출하려는 목적으로 벤처회사 쎄트렉아이를 설립하여 말레이시아로 수출되는 위성 '라자크새트'를 만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순달 박사의 자서전.

목차

프롤로그 꿈을 쏘아 올리다
- 풋내기가 쏘아올린 거대한 우주로의 꿈
- 인공위성과의 인연

제1장 소년, 전기와 인연을 맺다
- 일제 말기에 보낸 학창시절
- 신기한 광석라디오와의 만남
- 전기를 도둑질하다
- 운동으로 평생 과학에 쏟을 정열을 얻다
- 순달이가 와야 수업 시작한다!
- 나는 항상 네 곁에 있다

제2장 전쟁으로 얼룩진 젊은 날의 초상
- 전쟁이 앗아간 상아탑
- 군복 입고 권총 찬 전시 학생
- 광산회사에서의 인연이 인연을 낳고
- 미국 유학을 결심하다

제3장 일하며 공부하며
- 달랑 25달러 들고 도착한 미국
- 아! 김치가 먹고 싶다
- 학부부터 다시 공부하자
- 이마에 빗물 떨어지는 신혼생활
- 1%라도 더 나를 인정하는 곳으로
- 자네는 자주 술을 마셔야겠군!
- 가장 단순하고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라

제4장 우주로 눈을 돌리다
- NASA 브레인 센터에서 일하다
- NASA 기술상 수상
- 수갑 차고 가져온 달의 흙
- 오늘 재미있는 농담 준비했나요?

제5장 대한민국의 과학 발전에 밀알이 되고자
- 귀국? 자네 돌았나?
-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기업 연구소 소장으로
- 벌컨 레이더를 국산화하라
- 금전등록기 개발 사업과 젊은 인재의 확보
- 뜻밖의 정부 출연 연구소 소장 발령
- TDX 개발의 혈서

제6장 정보사회의 고속도로를 놓은 체신부 장관 시절
- 장관이라고? 별 희한한 소리 다 듣겠군!
- 국민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라면
- 국제 사회의 신의를 지키려다 부른 오해

제7장 KAIST의 초대 학장에서 평교수로 돌아가기까지
- 대한민국 영재대학 1호 학장으로
- 20여 년 만에 이어진 KAIST와 노벨상 수상자의 인연
- 신생 학교를 성장 궤도에 진입시키려면
- 구석구석 나의 손때 묻지 않은 곳이 있을까
- 우리는 최순달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싶다

제8장 우주에 대한민국 문패를 달자
- 인공위성 개발을 제안하다
- 성공 못 하면 돌아오지 마!
- 쿠데타와 '피 묻은 치마'
- 휴지통을 뒤지며 위성 기술을 배우다
- 우주로 띄워 보낸 희망의 별
- 우리 기술로 만든 진짜 우리별
- 인공위성연구센터를 사수하라
- 우리별 3호를 쏘다
- 인공위성연구센터 2차 파동

제9장 우주 기술 전문 벤처기업 (주)쎄트렉아이
- 정부 돈 받지 않고 우리끼리 해 보자!
- 인공위성을 해외로 수출하다
- 눈을 감는 그날까지 내가 사랑할 사람들
- 토종 기술로 만든 인공위성의 첫 수출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무궁화 위성팀에 위로와 격려를!
- 한국사회의 '양자현상'
- 19년간의 미국 생활을 마감하면서
- 살며 생각하며
- 과학과 종교

저자소개

최순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1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버클리대학 학사 및 석사, 스탠포드대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휴렛팩커드 연구원,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부설 NASA-JPL 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주)금성사 중앙연구 초대 소장, 한국전기통신연구소 초대 소장, 체신부 장관, 한국전력공사 초대 이사장,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 초대 학장, 한국과학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인공위성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우리별 1호, 2호, 3호를 설계 제작하였으며, 2005년 현재 인공위성 및 우주기술 전문 벤처회사인 (주)쎄트렉아이를 설립하여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미국 JPL에서 근무했던 1974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상을 수상했으며, 1983년 대한민국 청조근정훈장, 1992년 세종문화상 과학상, 2005년 장영실 과학문화상을 수상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어둠이 가시지 않은 쿠루기지 하늘에 환상적인 은빛 꼬리를 흘리며 날아오르던 발사 로켓은 수십 초 뒤에 구름을 뚫고 사라진 채 우주를 향하고 있었다. 그때까지도 내 가슴은 주체할 수 없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결코 길지 않은, 순간이라 할 정도의 시간이었지만 내게는 영원처럼만 느껴져 금세라도 질식해버릴 것만 같았다.

그 시간, 그 순간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었던가. 21세기를 앞두고 있는 대한민국이 미개척의 우주로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 아니었던가. 더구나 온 국민이 우리별 1호의 발사 성공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지 않았던가.

숨 막히는 침묵과 기다림의 시간은 1단 로켓이 발사체로부터 분리되고 2단 로켓이 점화될 때, 다시 2단 로켓이 분리되고 3단 로켓이 점화될 때, 그리고 3단 로켓이 분리될 때까지 20분가량 이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프레스센터와 미션콘트롤룸 안의 사람들이 다시 한번 환호와 함께 술렁이기 시작했다. 안내 방송이 흘러나오고 있었던 것이다.

"한국의 우리별 1호 위성이 로켓에서 순조롭게 분리됐다." 지금도 우리별 1호의 발사 순간은 내 삶 전체를 통해서 가장 빛나는 기억으로 내 가슴에, 내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그리고 이 빛나는 기억은 내가 생을 마감하는 그날까지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