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서바이버 미션

서바이버 미션

오가사와라 게이 (지은이), 김소운 (옮긴이)
들녘
12,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서바이버 미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서바이버 미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일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75279157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1-08-27

책 소개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두번째 작품. 일본의 현역 정신과 전문의 오가사와라 게이가 한국에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이다. 근미래 SF를 기본으로 최근 한국사회에서도 이슈가 되고 있는 '연쇄살인마' '사이코패스' 등을 소재로 한 퓨전 추리소설이다. 정신과 전문의의 작품답게 주인공은 끊임없이 범인의 심리를 분석하고 추리해나간다.

목차

PROLOGUE 프롤로그
SCRIPT 1 순직
SCRIPT 2 손디테스트
SCRIPT 3 배경
SCRIPT 4 보이지 않는 서명
SCRIPT 5 샤토
SCRIPT 6 의료형무소
SCRIPT 7 죽은 자가 꾸는 꿈
SCRIPT 8 마지막 논문
SCRIPT 9 공동연구자
SCRIPT 10 브레인 룸
SCRIPT 11 보상적 프로파일
SCRIPT 12 범죄학 연구회
SCRIPT 13 기억해석
SCRIPT 14 여성 저널리스트
SCRIPT 15 감시
SCRIPT 16 언어병리사
SCRIPT 17 레퀴엠
SCRIPT 18 핵심
DEBRIEFING 디브리핑(결과 보고)

해설_ 오오모리 노조미

저자소개

오가사와라 게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0년 카가와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 철학과를 중퇴하고, 교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교토대 대학원 의학연구과를 수료하고 정신과의사로 활동 중이다. 1999년『빅팀Victim』으로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에서 장려상 수상, 2000년『DZ』로 요코미조 세이시 미스터리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손바닥 위의 나비』, 서바이버 미션의 후속작인『타로의 미궁(출간예정)』등이 있다. 또한 본명인 오카다 다카시 岡田 尊司로 발표한 저서로 『내뇌오염』,『소셜브레인』등이 있다.
펼치기
오가사와라 게이의 다른 책 >
김소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나쓰메 소세키 기담집』 『도쿄의 가장 밑바닥』 『모두를 위한 분배』 『인체, 진화의 실패작』 『바스러진 대지에 하나의 장소를』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춤춰라 우리의 밤을 그리고 이 세계에 오는 아침을 맞이하라』 『사고개혁의 심리학』 『고흐 37년의 고독』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아소 리츠지?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렸다니? 무슨 말이죠?”
“나는 너와의 대화만 허락된 자유롭지 못한 신세야. 무료한 게 가장 고역이고.”
리츠는 입체영상에 불과한 남자의 얼굴을 물끄러미 보았다. 엷은 미소를 띤 홀쭉한 볼에는 체념이 감돌고 조명의 영향인지 푸르스름한 입술은 희미하게 일그러져 있었다.
“신나는 지적 게임의 파트너가 되길 빌게.”
‘지적 게임. 가상현실에서만 존재가 허락된 이 남자의 유일한 낙이 지적 게임이라고…….’
-‘script_1 순직’에서


천정의 조명이 자동으로 점등하자 비현실적인 광경이 나타났다. 선반을 정연하게 메운 어마어마한 수의 유리용기. 그 안에는 포르말린 액체가 가득 차 있고, 누르스름한 덩어리가 가운데 떠 있었다. 뇌였다.
죄다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는데 크기와 형태가 제각각이었다. 심지어는 색과 광택마저 차이가 났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황갈색의 건강한 뇌가 있는가 하면, 거무스름하고 확연하게 수축된 것, 초록색이 도는 것, 자색으로 울혈(혈류 장애로 정맥 내에 혈액이 뭉치는 병적 상태)한 것도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외부의 충격으로 한쪽 부분이 으스러진 것, 시커먼 구멍이 뚫리고 심하게 손상된 것, 나아가 외과수술 때문에 메스를 댄 흔적이 선명한 것 등 별의별 뇌가 다 있었다.


이마무라는 주위를 경계하듯이 목소리를 낮췄다.
“달려갔을 때 이미 놈의 방은 텅 비었고, 유품도 죄다 실어갔더라고. 남은 것이라고는 바닥에 번진 어마어마한 양의 핏자국뿐이었어. 그런데 문득 올려다보니 벽에 피로 덧쓴 글자가 보이기에 지우기 전에 찍어뒀어. 이거야.”
리츠는 이마무라가 내민 휴대전화의 작은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흰 벽에 붉은 피로 쓴 글자가 또렷하게 드러났다.
그 글자를 쫓는 리츠의 시선이 떨린다.
‘마지막으로 너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어. 그 사진은 엄마가 나를 화장실에 가둘 때마다 바라보던 풍경이야. 도움이 되기를 빌어.’
-‘script_10 브레인룸’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