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큰글자책] 에티카를 읽는다

[큰글자책] 에티카를 읽는다

스티븐 내들러 (지은이), 이혁주 (옮긴이)
그린비
3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39,000원 -0% 0원
1,170원
37,83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큰글자책] 에티카를 읽는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에티카를 읽는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88976820921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9-12-31

책 소개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 스티븐 내들러의 <에티카> 해설서이다. 각 부별 핵심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고 설명할 뿐만 아니라, 최근의 연구 성과들을 토대로 다양한 쟁점들을 소개함으로써 <에티카> 및 그것을 둘러싼 맥락을 꼼꼼하고 깊이 있게 톺아본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 서문 | 감사의 글

1장 스피노자의 생애와 저작
암스테르담의 유대인 상인 | 헤렘 | 레인스뷔르흐의 철학자 | 윤리학에서 정치학으로 | 헤이그에서 평화와 동요 | 생의 마지막 무렵

2장 기하학적 방법
방법에 대한 탐구 | 철학적 진리와 기하학적 설명 | 요소들

3장 신에 관하여: 실체
실체, 속성, 양태 | 1부 정리5 “동일한 본성 또는 속성을 가진 둘 또는 그 이상의 실체들은 있을 수 없다” | 실체는 필연적으로 실존하고 영원하며 무한하다 | “신 이외에는 어떠한 실체도 있을 수 없고 인식될 수도 없다” | 신과 실재들 | 신 또는 자연

4장 신에 관하여: 필연성과 결정론
인과적 필연성 | 무한 양태 | 유한 양태 | 결정론과 필연론 | 신의 자유 | 기적 | 범신론자인가, 무신론자인가?

5장 인간
평행론 | 정신과 신체 | 일원론 | 이원론과 그것의 불만족스러움

6장 인식과 의지
관념 | 진리와 적합성 | 인식의 방식 | 자유와 의지

7장 정념
기하학적 심리학 | 능동과 수동 | ‘코나투스’ | 정서 | 정념 | 이기주의 | 능동

8장 덕과 ‘자유로운 인간’
선/좋음과 악/나쁨 | 정서 대 정서 | 덕 | ‘자유로운 인간’ | 윤리학 | 사회와 국가

9장 영원성과 지복
정념 완화 | 신에 대한 사랑 | 정신의 영원성 | 지복

참고문헌 | 스피노자 저작 국역본 소개
옮긴이 후기 | 찾아보기

저자소개

스티븐 내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철학과 교수이자 인문학 연구소 소장.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근대 유럽 철학자들을 깊이 연구해 왔으며 특히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철학회 중부지회장과 《철학사 저널》 편집장을 지냈다. 2020년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전기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와 『에티카를 읽는다』,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을 통해 스피노자의 삶과 사상을 전달해 왔다. 그 외 『렘브란트의 유대인(Rembrandt's Jews)』, 『가능한 최선의 세계(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철학자, 성직자, 화가(The Philosopher, the Priest, and the Painter)』, 『철학의 이단자들』 등을 집필했다. 『렘브란트의 유대인』으로 200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로 2000년 코렛 유대인 도서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이혁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에서 스피노자의 평행론에 관한 연구로 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몇몇 대학과 인문교육기관에서 서양근대철학과 스피노자 철학을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에티카를 읽는다』가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에티카』는 엄청나게 어려운 책이기도 하다. 스피노자가 다루는 문제는 되풀이되는 철학적 문제이고, 따라서 기초적인 철학 공부를 한 사람에게는 친숙한 것이지만, 『에티카』는 처음 접하는 경우 아주 꺼림칙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대부분의 위대한 철학 작품처럼, 『에티카』도 읽어 나갈수록 더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전하게 되어 유감이다.) 현대의 독자들에게 『에티카』의 서술 방식은 이해하기 어려워 보일 것이고 용어는 낯설 것이며, 주제는 극히 복잡하고 심지어 불가해한 것처럼 보일 것이다. 이 책에서 내 목표는 일부 그러한 불분명함과 불가해함을 일소하고 『에티카』의 철학, 곧 그 테제, 논변, 방법, 더 나아가 광범위한 철학적 과제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하는 것이다.


스피노자는 학문에서 최고의 확실성에 도달하려던 데카르트의 꿈을 실현하고 심지어 확장하길 소망했다. 지적 멘토였던 데카르트처럼, 스피노자는 철학(오늘날에는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에 포함되는 것이 더 적절할 터인 많은 분과를 광범위하게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는 그러한 철학)이 수학이 달성한 것과 동일한 정도는 아닐지라도 근사적인 정도로라도 어느 정도의 정확성과 의심 불가능성(indubitability)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스피노자는 형이상학, 인식론, 자연학, 심리학, 심지어 윤리학에 대해서도 유클리드가 기하학에서 했던 것을 하고자 했다. 인간에게 행복과 안녕에 이르는 길을 처방해야 할 학문인 철학은 이러한 방식으로만 엄밀하게 체계적인 학문이 되고, 그 결론은 타당한 것으로 보증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스피노자는 이따금 자신의 사상에 인과적 필연성과 논리적 필연성이 구분되는 것처럼 주석가들을 오해하게 만드는 말을 하곤 한다. 예를 들어 1부 정리33의 첫번째 주석에서 스피노자는 “실재는 그것의 본질 때문에 필연적이라고 불리거나 아니면 그것의 원인 때문에 필연적이라고 불린다. 실재의 실존은 그것의 본질과 정의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 나오거나 주어진 작용인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따라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언명한다. 그러나 이것을 두 종류의 필연성, 즉 논리적 또는 형이상학적 필연성 대 인과적 필연성 간에 구분이 있음을 제시한 것으로 읽는 것은 잘못된 독해일 것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스피노자는 단순히 어떤 것이 강제되는 두 가지 방식이 있다고 설명한다. 그것의 본질 때문에 ‘내적으로’ 강제되는 방식(이는 신 또는 실체와 그 속성이 필연적인 방식이다), 아니면 선행하는 조건 때문에 ‘외적으로’ 강제되는 방식(다른 모든 것이 필연적인 방식)이 그것이다. 두 경우 모두에서 필연성 자체는 동일한 것이며, 그것은 절대적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