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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스티븐 내들러 (지은이), 김호경 (옮긴이)
텍스트
2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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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근대철학 > 스피노자
· ISBN : 9788994159140
· 쪽수 : 740쪽
· 출판일 : 2011-05-09

책 소개

스피노자가 어떻게 해서 유대교를 의심하고 자신의 철학을 펼쳐 나갔는지를 보여 준다. 사실 그러한 내용은 그동안 나온 숱한 스피노자 전기들과 논문들에서 이미 다뤄졌다. 하지만 그 배경을 속속들이 살피며 정확한 맥락을 짚어낸 저술들은 그리 많지 않다. 저자 스티븐 내들러는 그 점을 착안하여 스피노자의 삶과 철학과 관련된 방대한 기록들을 참고해 스피노자를 다시 기록했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문

01. 정착
02. 아브라함과 미카엘
03. 벤투/바뤼흐
04. 탈무드 토라
05. 암스테르담의 상인
06. 헤렘
07. 베네딕투스
08. 레인스뷔르흐의 철학자
09.“보르뷔르흐의 유대인”
10. 호모 폴리티쿠스
11. 헤이그에서의 평온과 소요
12.“자유로운 사람은 결코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다”

역자 후기
자료에 대한 일러두기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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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티븐 내들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매디슨 캠퍼스 철학과 교수이자 인문학 연구소 소장.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근대 유럽 철학자들을 깊이 연구해 왔으며 특히 스피노자 연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철학회 중부지회장과 《철학사 저널》 편집장을 지냈다. 2020년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전기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와 『에티카를 읽는다』,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을 통해 스피노자의 삶과 사상을 전달해 왔다. 그 외 『렘브란트의 유대인(Rembrandt's Jews)』, 『가능한 최선의 세계(The Best of All Possible Worlds)』, 『철학자, 성직자, 화가(The Philosopher, the Priest, and the Painter)』, 『철학의 이단자들』 등을 집필했다. 『렘브란트의 유대인』으로 2004년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고 『스피노자: 철학을 도발한 철학자』로 2000년 코렛 유대인 도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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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신학을 공부하면서 어느덧 40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모든 관심은 언제나 성경의 의미를 새롭게 하는 것이었다. ‘새로움’을 위해서, 문학이나 철학, 영화와 같은 다양한 내용들을 성경과 연결시켜 보기도 했고, 성경 이야기에서 소외된 인물이나 주제를 찾아내기도 했고,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에 의미를 더하려는 다양한 시도도 했다. 그 모든 시간들이 어떤 결과로 나타났든지 간에, 신학의 즐거움은 하나님이 만드신 사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이었다. 성경에서 만난 무수한 사람들 때문에 신학 하는 모든 시간이 감사하고 새로웠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과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거치면서 신학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장로회신학대학교에 재임하다 2023년에 은퇴했다. 저서로 《인간의 옷을 입은 성서》 《종교, 과학에 말을 걸다》 《여자, 성서 밖으로 나오다》 《예수가 상상한 그리스도》 《바울》 《누가복음》 《씬과 함께》 《예수가 하려던 말들》 《예수의 식탁이야기》 역서로 《성서-소피아의 힘》 《신학-정치론》 《스피노자》 《스피노자와 근대의 탄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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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스피노자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철학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가 사망한 지 350여 년이 지났지만, 내가 보기에 그는 여전히 매우 의미 있는 역사적인 사상가이다. 오늘날 ‘데카르트주의자’ 혹은 ‘라이프니츠주의자’ 혹은 (윤리학의 범위를 넘어서) ‘아리스토텔레스주의자’라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중요한 의미에서, 우리는 확실히 스피노자주의자일 수 있다. 신, 자연, 인간 그리고 자유와 행복에 대한 그의 주장은 지속적으로 의미가 있는 것들이다. 또한 우리는 종교, 정치학, 형이상학 그리고 도덕 철학에 대한 그의 사상으로부터 여전히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이 전기의 중심에 놓여 있는 질문은 스피노자의 민족적인 배경과 사회적인 배경, 암스테르담의 포르투갈계 유대 공동체와 네덜란드 사회와 같은 두 다른 문화 사이를 유랑하는 그의 입장, 그의 지적인 발전, 그의 사회적이며 정치적인 관계와 같이, 스피노자 생애의 다양한 측면들이 어떻게 스피노자를 역사적으로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만드는 데 작용했는가 하는 점이다. 그러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른, 더욱 일반적인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네덜란드의 황금기에 철학자이며 유대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했는가? 이러한 질문들에 대답하기 위해 유럽의 다른 역사 속에서 200여 년 전에서부터 연구를 시작해야 한다.


스피노자 안에서 철학과 과학을 통해서 세상의 더 넓은 지식을 찾으려는 욕구를 깨어나게 한 것은 단지 그의 교육과 유대 공동체에서의 종교적 삶에 대한 불만족과 막연한 지적인 호기심만은 아니었다. 그는 어떤 사람이 철학자의 사명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배후에 놓여 있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동기 가운데 하나임이 틀림없는 것을 경험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직업의 허무함에 대한 깊은 의식과 “진리”에 대한 욕구가 그것이다. 전자는 특히 암스테르담의 상인이라는 유물론적 직업에 관계된 것이고, 후자는 자연에 대한 경험적인 진리가 아니라, 그보다 더욱 중요한 인간의 삶에 “합당한 덕(소크라테스로부터 문구를 빌려온 것)”에 대한 이해와 관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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