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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과잉에 관하여

[큰글자책] 과잉에 관하여

(포화된 현상에 관한 연구)

장-뤽 마리옹 (지은이), 김동규 (옮긴이)
  |  
그린비
2020-02-17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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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과잉에 관하여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과잉에 관하여  (포화된 현상에 관한 연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76821652
· 쪽수 : 304쪽

책 소개

자신의 현상학 3부작을 총망라한 이 책에서 마리옹은 과도한 현상의 주어짐을 ‘포화된 현상’이라는 개념으로 풀어내며, 우리의 인식 능력마저도 무능하게 만들어버리는 압도적인 현상의 힘을 첨예하게 드러낸다.

목차

소개의 말 5

<카드리주판> 머리말 7

머리말 9

1장. 주어짐의 현상학과 제일철학 
철학에서 우위성이라는 것에 관해 17 | 최초의 두 가지 제일철학 21 | 세 번째 제일철학 29 | 현상학, 제일철학의 또 다른 가능성 37 | 주어짐, 최종 원리 52 | 신학에서의 주어짐의 활용에 관해서 58

2장. 사건 또는 일어나는 현상 
자신을 보여주는 것과 자신을 주는 것 63 | 현상의 자기 70 | 자기의 시간 77 | 주어진 것으로의 환원 속에 있는 그 자아 87 | 드러난 것에 대한 저항 95

3장. 회화라는 우상 또는 섬광 
보기 또는 응시하기 103 | 예술에 대한 경이 109 | 회화의 틀 116 | 더 많이 나타나는 것 127 | 우상이 위장하고 있는 것 138

4장. 살 또는 자기의 주어짐
느끼는 신체 149 | ‘가장 근원적인 나의 것’ 158 | 고통, 쾌락, 나이 듦 165 | 개별화하는 사실성 174 | 모든 관계로부터의 사면 178

5장. 아이콘 또는 끝없는 해석학
결핍으로 보이는 것 185 | 보이는 것의 초과 193 | 얼굴의 역설 200 | 직시한다는 것 210 | 끝없는 해석학 216

6장. 이름 또는 말하지 않는 법에 대하여 223
‘현전의 형이상학’과 ‘부정신학’ 223 | 제3의 길: 비-지명하기 233 | 찬양과 기도 245 | 존재와 다르게 250 | 무지의 특권 256 | 탁월한 포화된 현상 272

출처 279

옮긴이 해제 마리옹의 현상학적 모험—주어짐의 현상학과 포화된 현상의 발견 281

지은이/옮긴이 소개 300

저자소개

장-뤽 마리옹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6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마리옹은 낭테르대학교, 소르본대학교,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한다. 고등사범학교에서 당시 조교였던 루이 알튀세르, 그리고 특별히 자크 데리다 등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고, 소르본대학교에서 데카르트 연구의 대가인 페르디낭 알키에의 지도 아래 1980년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이후 푸아티에대학교, 낭테르대학교 등에서 가르치다가 1996년 소르본대학교에 철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학계의 거장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다. 2008년에는 프랑스 학술원의 종신회원으로 선출되었고, 카를 야스퍼스 상을 받았다. 현재는 시카고대학교 신학대학원의 앤드루 토머스 그릴리&그레이스 맥니컬스 그릴리(Andrew Thomas Greeley and Grace McNichols Greeley) 석좌교수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저서로 『환원과 주어짐』,『주어진 것』, 『과잉에 관하여』의 현상학 3부작이 있으며, 이외에도 『우상과 거리』, 『존재 없는 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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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총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서강대 대학원 철학과에서 폴 리쾨르 연구로 석사학위를, 마리옹과 리쾨르의 주체 물음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 벨기에 루븐[루뱅] 대학교 신학&종교학과에서 마리옹의 계시 현상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미술은 철학의 눈이다』, 『선물과 신비』, 공저로 『프랑스 현상학의 위대한 시절』,  『포스트모던 시대의 철학과 신학』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탈출에 관해서』, 『현상학이란 무엇인가』, 『해석에 대하여』, 『후설 현상학에서의 직관 이론』, 『예술로서의 삶』(공역), 『교회를 위한 철학적 해석학』, 『윤리와 무한』, 『과잉에 관하여』, 『재신론』 등이 있다. 현재 서강대 생명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현상학회 대회협력이사로 일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 종교&신학과 박사과정에서 현대 유럽 대륙철학과 종교철학, 종교 간 대화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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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기서 다루는 것은 과잉surcroèt─개념에 대한 직관의 초과l’excès, 포화된 현상의 초과와 규범을 넘어선 포화된 현상의 주어짐의 초과─에 관한, 곧 재차 거듭되는 과잉에 관한 문제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과잉을 다룬다. 현상은 언제나 하나 또는 여러 의미를 갖는 직관의 고요한 충전을 따라 나타나는가 아니면 직관에 대한 충전으로부터 측정되는 하나의 결여에 의거해서 나타나는가? 그렇지 않다면, 그 현상들 가운데 어떤 것들─역설들─은 우리가 그 역설들에 할당하고자 하는 모든 개념과 의미에 대한 직관의 환원 불가능한 과잉 덕분에(도 불구하고) 나타나는 것이지 않은가?


이 상황은 우리에게 두 가지 물음을 던지게 한다. 첫 번째 물음은 현상학이 신학자에게 던지는 것이다. 왜 신학자들은 항상 특권화된 존재적, 역사적, 또는 기호론적 해석학을 대신해서, 성서에, 특별히 신약에 기록된 계시를 현상학적으로 읽는 일을 완수하지 못하거나 미미하게만 완수하는가? 두 번째 물음은 신학이 현상학에 던지는 것이다. 만일 나타남이 언제나 “환원만큼, 바로 그만큼의 주어짐”이라는 원리를 따라 주어짐에 질서를 부여하게 된다면, 또 만일 주어지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보이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주어지지 않는다면, 궁극적으로 자신을 준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일상의 삶은 나-자신에게로의 접근을 나에게 제대로 주지 못한다. 그것은 실제로 욕망과 욕구 자체를 가지지 못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내가 나와 한 가지 암묵적 협의를 맺었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나-자신에게 접근하기를 요구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나의 세계의 일들과 더불어 자유로운 정신을 다룰 수 있을 만큼 너무나도 흔하게 내 자신에게로의 접근을 입증하는 일로부터 나 자신을 제외시킬 것이다. 내가 여기 (또는 거기) 있는데, 왜 나는 나를 확증하는 일에서 당혹감을 느끼는가? 나는 나-자신에 대한 나-자신의 신실함을 충분히 보증할 것을 나에게 가정하는데, 이를 매 순간 계속해서 증명하지는 않는다. 이런 점에서 이 사태의 과정은 다음과 같이 경과한다. 내가 거기 있는지를 보기에는 나 자신이 너무 확실해서, 나는 나머지 존재자들과 나 자신을 연관시킬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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