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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시민권의 이론

[큰글자책] 시민권의 이론

(동시대 민주정들에서 다원성을 조직하기)

헤르만 R. 판 휜스테런 (지은이), 장진범 (옮긴이)
  |  
그린비
2020-02-22
  |  
3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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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시민권의 이론

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시민권의 이론  (동시대 민주정들에서 다원성을 조직하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88976821737
· 쪽수 : 314쪽

책 소개

그린비 프리즘총서 36번째 책. 네덜란드의 정치 이론가 헤르만 R. 판 휜스테런의 대표작. 시민권의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여 출간 당시 발리바르를 포함한 수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렌트, 루소 등의 이론을 활용하여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정치적 개념들의 기원을 탐구한다.

목차

서문 5

1부 왜 시민권인가? 13

1장 • 정치 의제로 부상한 시민권 14
1989년 이후 정치적 지각변동 14 | 시민권, 입헌/헌정 정치의 역동적 원칙 19
재민주화 의제에 관하여 23

2장 • 시민권 이론들, 옛것과 새것 28
의미들의 장 29 | 시민권 학설의 전개 32 | 시민권의 세 이론 38 | 동시대 사회의
옛 이론들 47 | 신공화주의 시민권 52

2부 시민들이 하는 일 65

3장 • 미지의 사회에서 다원성 66
다원성의 가치 68 | 미지의 사회 72 | 다원성을 개념화하기 77 | 다원성을 수용하기,
단 맹목적이지는 않게 97

4장 • 합의에 맞서 102
부합인가 합의인가 103 | 조건인가 바라는 결과인가 106 | 문화적 사실들 110

5장 • 다문화적 표층 아래의 심층 집단들 113
심층 집단들 114 | 운명공동체 117 | 배타적 문화들 120 | 다문화적 실천/관행의
원칙들 122

6장 • 공직에 있는 시민들 127
동료시민들을 통치하기 129 | 극단적 상황들 133 | 얼마나 정상적인가? 136
성가신 요구들 144

3부 시민들은 어떻게 형성되는가 149

7장 • 교육 150
위험한 질문들 151 | 문화 교육 153 | 모범시민인 교육자 155 | 성숙도의 문제와
여타 딜레마들 158 | 파편화와 경험의 회피 162 | 누가 교육자를 교육하는가? 164

8장 • 가입과 배제 168
가입 청구권들과 거절의 근거들 171 | 가입 정책들과 실천/관행들 177 |
시민들의 배제 182

9장 • 일과 제3기 인생의 시민들 187
재산에서 사회권으로 187 | 일하느냐 일하지 않느냐, 그것이 문제인가? 190
사회권은 시민의 권리가 아니다 193 | 제3기 인생의 시민들 197

10장 • 도덕적 통일성인가, 갈등의 꾸준한 섭취인가? 200
시민적 책임을 설교하는 정치인들 203 | 과거라는 나침반. 오물, 위험, 정화 의례
207 | 단수의 최종 기준이 없는 다중적 계산들 214 | 역설적 의사소통과 ‘백지 수표’
의 윤리학 216 | 무관심한 시민 219 | 국민주의의 자연화 224 | 시민사회 234

11장 • 정치 제도들과 시민권 이념 241
유럽 시민권 243 | 재민주화 245 |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의 변증법 246
재현/대표 250 | 충성심 254 | 자유 261 | 공적 맥락을 찾아서 267

시민권의 전망 269

옮긴이 해제 278

참고문헌 303

저자소개

헤르만 R. 판 휜스테런 (지은이)    정보 더보기
네덜란드의 정치이론가. 1940년 헤이그에서 태어났고, 레이던대학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이후 정치이론으로 전공을 바꿔 1972년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치이론과 법철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1975년 모교에 임용됐다. 2007년에는 공공행정 분야에서의 업적을 인정받아 판데르스피헐상을, 2010년에는 헌법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트호르베커상을 각각 수상했다. 첫 저작 『정치적 책임에 대한 사고』(Denken over politieke verantwoordelijkheid, 1974) 이래로 『통제의 추구』(The Quest for Control, 1976), 『동시대의 시민권』(Eigentijds burgerschap, 1992), 『정지』(Stoppen, 2002), 『광장시민』(Pleinburgers, 2015) 등을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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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시민권은 영원한 본질이 아니라 문화적 인공물이다. 시민권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재료로 만들어 내는 산물이다. 언어처럼 시민권은 용법에 좌우되고 용법과 함께 바뀐다. 이를테면 정치 체제와 의제가 바뀌면 통상 시민권의 용도와 의미도 함께 바뀐다. 시민권의 잠재력, 곧 시민권이 무엇이고 무엇이 될 수 있을지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시민권의 역사를 알아야 하고 우리 앞 시대의 사람들에게 시민권이 어떤 의미였는지 이해해야 한다.


정치문화가 구현되지 못하면, 시민 행위는 시들고 말 것이다. 지지대 노릇을 하는 정치문화는 시민들에게 있어 산소와 같은 것이지만, 이 산소는 시민들이, 식물들처럼, 스스로의 활동들을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런 정치문화는 설교나 사회공학을 통해 제작할 수 없다. 우선 정치문화를 확립한 다음에야 정치문화를 촉진·보전할 수 있으며, 제도들과 신념들을 활용해 시민들 사이의 실제적 차이들을 상대할 때에만 정치문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


운명공동체는 사람들이, 신체적으로(또는 신체적 현존처럼 직접 작동하는 상징적 공간에서), 또한 체계적으로(가령 환경적 연결을 통해) 피할 수 없는 방식으로 연결되어 있을 때 존재한다. 운명공동체는 우리가 그것을 피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여건’이다. 그러나 그것은 특수한 문화적 해석을 경유해야 비로소 나타나고 경험된다. 영토 위에 있는 사람들은 여건이다. 그들이 동료시민으로 대접받을 것인지, 아니면 추방당하고 가스실에서 살해당할 것인지 여부는 문화에 따라 가변적이다. 일차적 여건은 서로 맞닥뜨리는 사람들이다. 이 여건, 다른 식일 수도 있었을 이 우연한 사건에 대한 대답이 시민권인데, 이 대답은 여건을 선택된 것, 또는 적어도 수용된 것으로 변형한다. 시민권은 선택의 영역들을 발생시키는데, 솔직히 말해 이 선택은 보통 선택된 것이 아니라 차라리 주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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