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어느 조반파 노동자의 문혁 10년)

천이난 (지은이), 장윤미 (옮긴이)
  |  
그린비
2008-10-20
  |  
2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26,100원 -10% 0원 1,450원 24,6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책 정보

· 제목 :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어느 조반파 노동자의 문혁 10년)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근현대사(아편전쟁 이후)
· ISBN : 9788976825070
· 쪽수 : 840쪽

책 소개

문화대혁명 시기 저자가 노동자의 신분으로 조반조직을 전두지휘하면서 경험한 일을 서술한 회고록이다. 그에게 혁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반당분자로 몰린 친구들에 대한 동정심이었지만, 사소한 계기로 문화대혁명 운동을 시작한 어린 청년은 마오쩌둥의 사상과 만나면서 혁명의 한가운데로 휩쓸려 들어간다.

목차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배경지도/당조직도/용어 해설
화보

1장 1966년 6월: 사진관 직원이 뜻밖에 ‘소삼가촌’으로 공격받다
2장 먼저 ‘조반’을 진행한 것은 홍위병이었다
3장 견습공이 조반파 우두머리가 되다
4장 우리는 처음 대결의 승리자이다
5장 베이징에 ‘기소’하러 가다, 중앙 상업부에서 내게 호신부 한 장을 주다
6장 1월 폭풍 중 부친은 추가 지급된 2천위안의 임금을 돌려주다
7장 1967년 2월 5일의 역사기록
8장 ‘등착조’에서 ‘포성융’ 전투대까지
9장 뜻밖에 중앙문혁의 지시를 뒤엎다
10장 신비한 ‘청년근위군’에 참가하다
11장 진짜 총탄이 오가는 무투를 직접 겪다
12장 탱크와 대포 모두 사용된 ‘문혁’
13장 조반파의 유혈 ‘내전’에 말려들다
14장 성 군구 정문에서 총을 갖고 보초를 서다
15장 조반조직 총부에 두 명의 홍군 노장군이 오다
16장 일주일간 공안국의 ‘간수장’이 되다
17장 총기 반납과 수거
18장 ‘성무련’ 사건과 ‘삼우일풍’ 반대 운동
19장 불과 열여덟의 혁명위원회 부주임
20장 회사 ‘혁명위원회’ 기록
21장 ‘계급대오 정리’ 운동의 치욕과 곤혹
22장 문혁 승리를 표방한 ‘9대’ 이후 도리어 권좌에서 내려오다
23장 ‘일타삼반’ 운동으로 숙정의 맛을 보다
24장 하마터면 ‘5·16’분자로 잡힐 뻔하다
25장 비림비공운동으로 인한 조반파의 두번째 영광
26장 ‘비등반우’의 1976년은 깊은 모순과 우려를 느끼다
27장 1976년 10월: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든 최후의 날들
28장 나의 문혁_ 2년간의 심사를 받고 끝나다

후기
해제: 문혁은 왜 끝났는가? (한사오궁)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천이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자유저술가. 중화인민공화국이 탄생한 1949년에 태어나 문화대혁명 발생 당시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직장단위의 노동자 조반조직에 참여한 바 있다. 그 체험을 회고하며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을 저술하였고, 2008년 현재는 독자적으로 문혁 역사연구에 힘쓴다. 「문혁 중의 홍위병에 관한 전면적 인식」, 「문혁 중 후난 군중조직의 개황」 등 10여 편의 문혁사 관련 글을 발표하였다.
펼치기
장윤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국제학대학원에서 중국지역학 석사학위를, 중국 베이징대학교 정부관리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와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당치(黨治)국가 중국: 시진핑 시대 통치구조와 정치의 변화』, 『분단 너머 마음 만들기』(공저), 『중국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가능한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대혁명, 또 다른 기억: 어느 조반파 노동자 문혁 10년』, 『국가의 죄수: 자오쯔양 중국공산당 총서기 최후의 비밀 회고록』(공역), 『중국, 자본주의를 바꾸다』(공역)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문혁 중 어떤 일들은 확실히 후세 사람들을 알 수 없게 하거나 곤혹스럽게 만든다. 예컨대 ‘비림비공’ 같은, 고위층에서의 린뱌오 집단 문제에 관한 조사운동이 어떻게 또 한 번 기층 조반파들의 ‘성대한 축제일’로 변할 수 있었는가? 전체 문혁이 발생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틀림없이 위에서는 위대로의 어떤 생각이 있었던 것 같고, 아래에선 아래대로의 요구가 있었던 것 같다. 마침 양자가 결합되어 결코 단일한 원인이 아닌 힘을 합친 운동이 형성되었다. (715쪽)


신임을 받던 ‘혁명 계승자’가 그 이후 도리어 조반파가 되다니 무엇 때문인가? 원칙대로라면 문혁에서 나는 보수파 쪽에 참가했어야 했다. 역사의 발전은 뒤엉켜 복잡하다. 사실 나는 점차 ‘조반’으로 편향되었는데, 이는 일부 대학생 홍위병들의 최초의 조반운동이 진압당한 상황을 직접 목도하고 난 뒤 동정심으로 생겨난 것이다. 하지만 처음에 ‘조반’ 행위를 한 홍위병들은 그 뒤 결코 조반파가 되지 않았고, 도리어 이른바 ‘보수파’ 혹은 소요파가 되었다. (49쪽)


어떤 이들은 그때 당신들은 ‘파벌싸움’에 어찌 그리 몰두할 수 있었느냐면서, 지금의 관점에서 보면 당신들의 그때 행동은 확실히 정신에 문제가 있었던 것처럼 보인다고 얘기한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의 머리에 동시에 문제가 생길 수 있을까? 그렇게는 얘기할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란 언제나 정신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시대를 막론하고 말이다. (213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