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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컬러판)

(광역시의 정체성을 찾아서)

김민수 (지은이)
  |  
그린비
2009-01-10
  |  
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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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책 정보

· 제목 : 한국 도시디자인 탐사 (컬러판) (광역시의 정체성을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76826008
· 쪽수 : 559쪽

책 소개

오늘날 개발의 소음과 분진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소의 기억이 빚어 낸 도시정체성을 찾는 책. 저자는 6대 광역시들을 직접 탐방하여 이들이 어떠한 역사적 문맥과 과정에서 형성되었는지, 이러한 역사는 오늘날 각 도시가 그려 가고 있는 미래 비전 혹은 청사진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앞으로 이 도시들이 가꿔 가야 할 정체성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생각한다.

목차

머리말 | 도시의 영혼
프롤로그 | 도시는 오늘도 성형수술 중

1부 멀티플렉스 부산
I. 부정형의 다핵 구조
I-1. 부산의 인상, ‘주름’ | I-2. 자갈치시장과 용두산공원 | I-3. 40계단의 추억
II. ‘가마 부산’은 어디에
II-1. 제 그림자를 끊을 만큼 | II-2. 고지도 속의 옛 부산 | II-3. 솥뚜껑 닮은 자성대
III. 근대 부산의 기억
III-1. 박래품 판타지 | III-2. 조선 안의 日?歐?淸 | III-3. 에도의 모형, 초량왜관 | III-4. 제국의 계단 앞에서 | III-5. 역설의 풍경들
IV. 장소의 기억을 찾아서
IV-1. 부산갈매기의 재도약 | IV-2. 욕망의 도시, 부산(釜山)과 부산(浮山) 사이 | IV-3. 지속가능한 부산을 위하여

2부 혼합형 미인 대구
I. 대구의 미학적 정체성
I-1. 미인이 많은 이유 | I-2. 이상한 도시이미지 | I-3. 단핵형 공간 구조
II. 건조한 분지 지형
II-1. 연구산(連龜山) 돌거북 | II-2. 사라진 달서천과 대구천
III. 대구읍성의 식민도시화
III-1. 달성의 역사와 대구읍성의 위용 | III-2. ‘중심점거’로 해체된 성곽도시
IV. 컬러풀 대구
IV-1. 변화하는 대구 | IV-2. 푸른 대구 가꾸기 | IV-3. ‘밀라노 프로젝트’의 실패를 넘어서

3부 진국의 맛을 위하여, 대전
I. 떠나가는 나그네 도시
I-1. 대전 블루스 | I-2. 때를 기다리는 진국의 미학
II. 대를 이어 살 만한 곳
II-1. 보문산 가는 길 | II-2. 살기 좋은 자연 환경 | II-3. 백제의 전략적 요충지 | II-4. 유구한 역사의 흔적
III. 빼앗긴 ‘소제호의 봄’
III-1. 소제동의 새벽 | III-2. 대전신궁과 사라진 소제호 | III-3. 중앙로를 지나 충남도청으로 | III-4. 도청사 문장의 숨은 뜻 | III-5. 역사의식의 부재 | III-6. 역사?문화 벨트 재생
IV. 대전만의 장점을 가꿔 나가길
IV-1. ‘과학로’와 유성 소나타 | IV-2. 첨단연구거점도시 청사진 | IV-3. 아파트밸리의 그림자 | IV-4. 정체성 회복의 가닥들 | IV-5. 중앙시장과 대전천 살리기 | IV-6. 진단과 처방 : 실속 있는 진국 정체성

4부 무등정신, 광주
I. 무등정신의 치열한 삶터
I-1. 수려하고 단정한 | I-2. 무진의 안개와 햇볕
II. 안개처럼 사라진 광주읍성
II-1. 광주역 앞 돌장승 | II-2. 고지도 속 물길 | II-3. 격자형 도로망의 읍성도시 | II-4. 문화전당과 성곽 유허
III. 광주의 식민도시화
III-1. 광주우체국 앞에서 | III-2. 단발령으로 뒤바뀐 운명 | III-3. 유곽과 신사 | III-4. 대광주건설계획 | III-5. 장소성과 ‘접속’하기
IV. 광주, 진실을 디자인하라
IV-1. 경제도시의 빛과 그림자 | IV-2. 문화전당과 맞바꾼 민주광장 | IV-3. 어릿광대 공공디자인 | IV-4. 518버스의 노래

5부 선사와 현대 사이, 울산
I. 태화강변의 근대화
I-1. ‘당신을 위한 울산’ | I-2. 선사유적의 보고 | I-3. 태화강의 추억
II. 표백된 도시, 남은 건 ‘역사의 부스러기’ 뿐
II-1. 희박한 역사의식 | II-2. 성곽도시, 울산 | II-3. 울산읍성지 답사 | II-4. 1917년 < 울산안내> | II-5. 울산신사 가는 길 | II-6. 광역시의 조건
III. ‘울산을 위한’ 도시디자인
III-1. 타자들의 도시 | III-2. 공업탑 교차로에서 | III-3.< 울산 큰애기> 와 도시화 | III-4. 공업도시 나름의 문화 | III-5. 혁신도시 블루스 | III-6. 울산을 위한 진단
IV. 회색도시에 지역색 살리기

6부 21세기 개항장, 인천
I. 다핵형 광역도시의 도약
I-1. 관문도시의 비행 | I-2. 신도시 IFEZ의 날개 | I-3. 광역도시화 | I-4. 구시가지의 오래된 경관 | I-5. 구월동 신시청사
II. 주몽의 축복이 두루 약속된 땅
II-1. 사극< 주몽> 과 인천 | II-2. 소서노와 두 아들 | II-3. 미추홀과 매소홀 | II-4. 전술적 전진기지, 문학산성 | II-5. 고도(古都) 미추홀의 도시구조
III. 개항 그리고 식민도시화
III-1. 1882, 개항 | III-2. 조선 제2의 무역항 | III-3. 제물포구락부에서 온 편지 | III-4. 각국조계지의 국제성 | III-5. 본정통의 기억
IV. 신개항장 IFEZ와 구도시 재생
IV-1. 개발시대의 그림자 | IV-2. 복원사업, 짝퉁과 진품 사이 | IV-3. 송도국제도시의 겉과 속 | IV-4. IFEZ에 인천만의 건축을 | IV-5. 구도시 재생을 위한 제안 | IV-6. 새로움의 의미

에필로그 | 영혼이 숨쉬는 도시
I. 도시정체성과 상징 디자인
I-1. 역사와 상징 | I-2. 차이의 언어 | I-3. 상징디자인의 현실 | I-4. 캐릭터에서 브랜드로, 그러나…… | I-5. 지자체가 사는 길
II. 장소성과 도심 재생
II-1. 작은 도시 앙굴렘 이야기 | II-2. 장소의 미학 | II-3. 부산.인천.대구의 노력 | II-4. 대전.광주.울산의 경우 | II-5. 특색과 표백 사이
III. 삶에 대해 겸허한 도시디자인
III-1. 도시의 정신 | III-2. 공공건축과 공공디자인 재고 | III-3. 프로이트와 릴케의 산책 | III-4. 대운하와 숭례문의 재앙 | III-5. 진정한 대안은 정확한 현실 인식에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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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민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미대에서 산업디자인 전공으로 학사와 석사,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산업 디자인학 석사(MID), 뉴욕대학교(NYU) 대학원에서 박사(Ph. D)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디자인과 교수로 디자인 역사, 이론, 비평에 전념하면서, 대학원 과정 〈디자인역사문화 전공〉의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 『한국 구축주의의 기원』(2022), 『이상 평전』(2012), 『김민수의 문화사랑방 디자인사랑방』(2009), 『한국도시디자인 탐사』(2009), 『필로디자인』(2007) 등과 1997년 『월간 디자인』 선정 ‘올해의 디자인상’ 저술 부문 수상작 『21세기 디자인문화탐사』(2016 개정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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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도시디자인과 공공디자인이 세련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가꿔 나가는 마음’이 전제되어야 한다. 잘 가꿔진 도시문화는 두터운 ‘시간의 복층구조’, 즉 시간의 켜를 재생시켜 구축되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눈에 보이는 매혹적인 오브제로서 건축과 도시 이미지만 보지 말고 그 이면에 존재하는 ‘삶의 자세’를 봐야 한다. 성공한 도심 재개발 사례를 보면, 과거의 시간이 쌓여 현재와 함께 살아 숨쉬는 역동적 구조 속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이때 오로지 현재성만으로 이루어진 얄팍한 도시와 달리 깊이 있는 도시문화가 약속되는 법이다. 디자인은 ‘삶을 약속하는 일’이다.
따라서 우리의 몸과 같이 살아 있는 조직들의 섬세한 생태계로서 도시공간을 지속가능하게 가꿔 나가는 지혜와 마음이 필요하다. 나는 이러한 마음이 최근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한국의 도시와 디자인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제대로 된 도시디자인은 단지 현혹하는 멋진 이미지 만들기에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본성, 즉 ‘도시정체성’을 드러냄으로써 공동체의 ‘삶을 원활하고 활기차게’ 약속하는 것이다.?‘머리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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